• [게임] 도타2는 서포터가 참 재밌습니다.2013.10.08 PM 02:06

게시물 주소 FONT글자 작게하기 글자 키우기

백호 산 기념으로 커리어 자랑도 할겸 서포터로 종종 하고 있는데...

LOL과 달리 서포터가 너무 재밌습니다.

LOL은 시야 싸움으로 와드박기가 50% 이상이라면 DOTA는 와드 갯수가 정해져 있어서 그만큼 다른 아이템에 투자할 수 있고, 그래서 할일이 훨씬 다양하고 많아 재밌죠.

옆의 캐리가 먹기 힘들 것 같은 CS를 하나씩 빼먹어도 뭐라 하는 사람도 없고요.

DOTA의 서포터들은 대부분 누커를 겸하고 있어서 중후반쯤 가 템이 부족하다 해도 한타에서 큰 역할을 할 수 있다는게 정말 좋네요.

서포터가 팀에서 킬순위 2,3위 하는 경우도 흔합니다.

LOL에서 도타로 넘어오며 가장 어려워졌다고 생각한게 CS 먹는 싸움인데, 서포터는 여기에 큰 신경 안쓰고 할 수 있으니 스트레스 안 받고 재밌습니다.

DOTA2를 처음 하시는 분들은 서포터로 시작하라고 하고 싶습니다.

저주술사, 리치, 리나 등을 거쳐 현재는 수정여인을 애용하고 있네요. 궁으로 하나같이 한타를 지배할 수 있다는 점이 좋습니다.
댓글 : 0 개
친구글 비밀글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