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임] 파판7 리메 전투 진짜 재밌게 잘 만들었네요.2020.04.12 PM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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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20시간 정도 한 것 같은데 게임을 분할하며 늘린 구간의 이야기만 보면 좀 늘어지는 느낌이 있는데, 

이 부분을 전투의 재미가 그 이상으로 보완해 주는 것 같습니다.

 

노멀난도에선 생각없이 막공하면 전멸하기 쉬운데, 공략법 숙지하고 맞춤 전략이 딱딱 떨어지면 이전의 고전이 농담일정도로 쉽게 깨곤 합니다.

 

전투의 핵심을 요약해보자면,

1. 적을 버스트시켜야 딜이 많이 들어가 쉽게 깰 수 있음.

2. 적을 버스트시키려면 적을 HEAT 상태로 만들어야 함.

3. 적마다 HEAT 상태로 만드는 공략법이 다름. 특정 공격을 막거나 회피하거나, 클라우드 카운터를 성공시킨다거나, 

특정 속성을 특정 상황에 맞추거나, 특정 부위 파괴, 특정 방향에서 공격 등등... (간파를 하면 기본 공략법을 알려줌. 숨겨진 공략도 있지만)

4. 위 3번을 위해 다양한 캐릭터를 바꿔가며 조작해야 하는 이유가 생김.

5. 실시간 RPG 전투지 액션 전투가 아님. 적 공격에 따라서 가드나 회피의 선택에는 정답이 있고 준비할 타이밍은 넉넉함.

6. 보스전 난도는 전투 전 세팅에 따라 매우 쉬워질 수 있음(속성 내성이라든지)

 

근데 사람에 따라 RPG에 이런 레벨 디자인이 짜증난다고 느껴질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중반 이상만 가도 막공 전략이 힘들어지니까요.

 

그런 분들은 맘편하게 클래식이나 이지로 하기를 바랍니다. 얘네들이 올드팬을 위해 괜히 만들어놓은 게 아니더군요.

 

노멀도 도전의식 일으키는 난이도라 나중에 클리어하고 HARD로 재도전할맛이 날 것 같습니다.

댓글 : 8 개
역시 RPG의 꽃은 스토리와 전투죠! 15보다 더 발전했나요?
15는 그냥 주인공 혼자 조작하는게 너무 RPG 같지 않아서... 비교가 안될 정도입니다.
파판7 리메 전투 방식을 제대로 파악못하고 막공으로 계속 하다가
짜증난다고 쓰레기라고 투덜대는 분들이 파판게시판에 글을 쓰고
그걸 어그로들이 동조해주면서 좋다고 추천몰이 전투 평을 깎아내리고 있던데
골드님 설명을 공략 팁을 올리셔도 좋을거 같아요.

간파도 안쓰고 속성도 안보고 화만 내는 사람들 때문에 보기도 답답함
엔딩보기전에는 게시판도 안 들어가서... 그리고 정보글이나 게시판도 요즘은 빠와 까들 어그로 글들만 많아 거의 보지 않네요.
그냥 내용 복사해 대신 올리셔도 됩니다. ㅎㅎ
일단 1회차는 엔딩을 위해서 클래식으로 클리어 했는데, 하드로 하면 전투도 재미있을거 같더군요.
근데 좀더 정확히 레벨디자인은 맵등을 만드는걸 뜻하죠. 골드펜슬님이 말씀하신건 컨텐츠디자인이나 배틀디자인이 더 맞을듯 합니다.
솔직히 원작은 전투가 너무 쉬웠으니깐요. 좀 심하게 말하면 일반적인 스토리 라인에서는 죽기가 힘들정도....? 그런 사람들은 클래식으로 하면 되니깐 난이도 디자인도 나름 잘했다고 생각되요 ㅎㅎ
40시간 엔딩인데 노멀도 크게 막힘 없이 깨지던데;;;; 레벨 노가다 안하고 깨는 파판은 이번이 처음인것 같네요.

아..사이드퀘는 거의 다 했으니 레벨노가다를 한거라고 봐야하나;;;
리바이어선 잡는데 뒤질뻔 ㅡㅡㅋ
근데 그 리바이어선 그녀석 보다도 턱걸이 상급게이한테 졌음.. 안하고 말지 ㅅㅂ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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