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잡담] 해외취업일지(완).txt2018.03.22 PM 02:21

게시물 주소 FONT글자 작게하기 글자 키우기

1. 오늘 출근일자를 네고하여, 오퍼레터에 사인했다! 여러가지 압축된 생각들을 끝으로, 결국 존디어와 포드 인터뷰는 포기하고 내일 귀국하게 되었다.

 

2. 2년동안의 백수생활에 걸친 내 정신적 피로감이 한꺼번에 몰려들었고, 임베디드엔지니어로써의 새로운 커리어의 시작을 도전하고 싶은 욕구가 마구마구 샘솟았다. 다른 두 인터뷰는 웹개발직이었기 때문에..

 

3. 연세대학교 교직원을 그만두고 미국 대학원을 가겠노라 결심하여 준비하던 2년전의 나에게, 그래도 이만큼 준비했으니 고생했다고 셀프 쓰담을 해본다.ㅋㅋ 다 떨어졌지만 그래도 넌 바닥에서 치고 올라와서 결국에 가치를 증명해냈다구.

 

4. 하루에 14시간씩 공책에 코딩하고 온갖 자료구조와 알고리즘을 외우던 작년 7,8,9,10월달이 주마등처럼 스친다. 참 그래도 오늘은 내 인생에서 손꼽는 행복한 캘리포니아의 밤이다!

 

5. 마이피는 나만의 대나무 숲이다. 독고다이로 혼자 준비하면서 나에게 이곳은 정말 감사한 곳이다. 앞으로 잊지않고 초심이 필요할때면 나의 일지들을 돌이켜보며 지금을 꼭 회상하도록 하겠다 ^ㅁ^

댓글 : 17 개
우앙 추카추카
감사합니다!
무슨 소리신가요 이제 해외 취업일지 에서 근무일지로 바꾸실때가 된거 아닌가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외전이 준비중에 있습니다! 헤헤 일지 재미있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공감해주신 덕분에 제 마음도 많이 편해졌었어요!!
우오 축하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오우!
축하드립니다~ 저도 일본에서 프로그래머 하고있네요~ 타지에서 서로 힘내요!
네 선배님 감사합니다. 타지에서 으쌰으쌰 잘 살아보려합니다!
축하축하
감사합니다!!
이제 시작이네요
초심 잃지마세요

네 감사합니다!! 초심 유지하려고 노력하겠습니다!
축하드립니다 대단하시네요
아닙니다 ^^; 감사합니다!
  • 25BQ
  • 2018/03/22 PM 03:43
축하드립니다. 좋은 직장에서 좋은 경험 만들어가시길
와.. 연대교직원을 버리시고 가신거군요.. 결단력이 대단하시네요 축하드립니닼!!
친구글 비밀글 댓글 쓰기

user error : Error. 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