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본] 우크라이나 침공 러시아 패전 임박.2022.03.05 AM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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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직 국내 뉴스 속보가 나오지 않았지만.


오늘 새벽자로 업데이트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전황이 알려졌다.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를 공략하기 위해 드네프르강 서안을 따라 북쪽에서 내려오던 러시아의 주공이 무려 65km 에 달한다.


그런데 이 행렬의 선두가 키이우 북부 호스토멜 공항 인근에서 진격이 막혔는데, 하필 이 길에서 빠져나와 키이우 서쪽으로 포위기동할 우회로가 마땅치 않다.


그러다보니, 병목현상이 일어나  선두의 몇몇 부대만 우크라이나군의 방어선을 뚫기 위해 전투를 벌이고 있고, 나머지는 선두부대가 돌파구를 뚫기만 기다리면서 65km를 줄서서 기다리는 정상적인 군대라면 절대 하면 안되는 배치를 무려 3일간 지속하면서 대기하고 있다.


문제는 이 대열이 대기하는 위치가 유럽에서 제일 큰 핀스크 습지라는 사실이다.  사실상 늪지대 한가운데에 갖힌 상태에 주변에 변변한 마을이나 도시도 없어 보급을 받을수도 진지를 구축할 수도 없다.


우크라이나군이 공습에라도 나서면 고스란히 앉은채로 전멸할수밖에 없는 형국인데,  3일간 움직이지도 못하고 갖혀있으면서 가지고 간 식량과 유류여유분이 모두 고갈되었을 것이라는 미국 정부당국의 추정이 전해졌다.


벨라루스에서 따라오는 후속 보급이 중간에 우크라이나군의 드론공격과 게릴라전에 휘말려 끊긴 것으로 추정되는데,  이상태로 우크라이나군의 역공을 받으면 전멸하는 것 아니냐 하는 예측이 있었다.


결국 아래 그림처럼 어제부터 우크라이나 군의 역습을 받아 대열의 후미 중간에서 러시아군의 퇴로와 보급로가 끊겼다는 소식이 있다.




늪지대 한가운데에서 북쪽으로 후퇴할수 있는 퇴로는 막혀버렸고, 동쪽으로는 넓은 드네프르강이 가로막고 있으니 이 포켓에 갇힌 러시아군은 꼼짝없이 전멸직전이라고 볼 수 있다.


더군다나 키이우 북쪽은 현재 우크라이나군이 제공권을 장악한 지역이라, 러시아군이 공중지원을 할 수도 없으며,  이미 러시아가 보유한 예비대를 5%정도만 남기고 전부 투입한 상태라 이들을 구원해줄 후속부대도 러시아에는 없다.



65 km 대열의 대략적인 규모는 못해도 군단급 기계화 부대,  대략 2000여대의 차량화부대일 것으로 추정된다.  병사수만해도 2~3만명 규모로  사실상 러시아군의 주공, 바둑으로치면 대마이다.


이 대마가 키이우 서쪽에 포위망을 형성하러 무지성 올인 공격을 불과 3일치 보급품만 가지고 진행하다가 돌파구 형성에 실패하여 앉은자리에서 가진 보급품을 전부 소모하여 후퇴도 전진도 못하고 갖힌 상태에서 허리가 끊겨버린 것이다.


여기 뿐만 아니다,   우크라이나 동부 하르키우에서도 러시아의 최정예 기갑사단인 제1 근위기갑군 예하 4근위기갑사단이 사실상 전멸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인터넷에 이 부대만 보유한 것으로 알려전 T80BV 전차들이 사진 인증으로만 30여대 이상 격파 또는 노획된것으로 나온다.  사진으로 확인된 전과만으로도 전차대대 하나가 전멸한 것이다.  사진에 나오지 않은 러시아군의 손실까지 추정해보다면 이미 4근위기갑사단은 전투능력을 상실하였을것으로 보인다.


오늘 새벽부터 4근위기갑사단을 섬멸한 우크라이나군이 하르키우쪽에서 역공에 나섰다는 우크라이나 국방부의 발표가 있었다.

"적의 공격역량이 소모되었다."  우크라이나 국방부의 논평이다.



뿐만 아니라 러시아군에 포위된 남부 마리우폴에서도 마리우폴 북단에 위치한 볼노바카시를 우크라이나 군이 탈환 직전인것으로 알려져있다. 볼노바카시가 우크라이나 군에 넘어가면 사실상 마리우폴의 포위가 풀리는 것으로,  이는 우크라이나 남부에서의 러시아의 공세가 공세종말점에 다다른것 아닌가 하는 추정이 가능하게 한다.


남부의 또다른 격전지 헤르손을 점령한 러시아군도 미콜레이우에서 우크라이나군의 잘 구축된 방어선을 돌파하지 못하고 밀려난 상황이며,  어제부터는 사실상 러시아군이 공세를 포기하고 시외곽에 돈좌된 상태라고 한다.


이제 러시아의 모든 예비대는 모두 소모된 상태인데,  새벽에 우크라이나 방면군에게 공급할 탄약을 비축한 쿠르스크의 러시아 탄약창에서 대폭발이 발생하였다는 소식이 있다.  현지 러시아인이 올린 동영상에서도 이 대폭발이 확인되었는데,   이 때문에 안그래도 병목현상을 일으키는 러시아군의 보급이 사실상 완전히 파탄나는 것 아닌가 하는 관측이 있다.



현재 러시아군의 우크라이나 전선은 붕괴직전 상황이다.  



오늘 새벽 우크라니아 국방장관이 아래 사진처럼 승리임박을 선언하는 트위을 올린 이유가 그때문이다.










댓글 : 11 개
러시아 30년 후퇴할려나요. 전쟁배상금에 나라내 정세도 개판 될 거고...사상자도 현대전치고는 많던데.
푸틴이 뺄생각 없으면 의미 없는거 아닌가요?
저기 주공은 빼려고 해도 못뺍니다. 포위당해서. 저거 섬멸당하면 2차세계대전 스탈린그라드 전투급 패배에요. 러시아의 최정예부대 전멸한거.

저기에서 절대 회복못합니다. 그냥 전쟁 끝난거.
뭐지 ㅈ 같다고 핵 때릴꺼 같은데
다른 무기랑 달라서..그거 쏘는 독재자는 자기도 죽을 각오해야함.
풋인이 그거 쏘면. 미국은 풋인 머리위로 핵벙커버스터를 날릴껄.
어차피 러시아는 져도 배상금이고 뭐고 국제 고립되도 생까겠죠...
푸틴이 숙이고 들어가는 순간 다른나라들 간섭 심해질거고 러시아 통제권 흔들거릴거기 때문에 나라가 후퇴하든 뭐든 자기 보신을 위해서 걍 생깔거임
이거 완전 어디 북쪽 가난한나라 얘기인데
우크라이나에 줄 전쟁 배상금은 이미 영국과 미국이 4000억달러정도 러시아외환을 동결해서 킵해놓았다고 봐도 무방하죠.
이대로 쭉 밀어서 뺏겼던 크림반도까지 탈환하게 되면 진짜 다윗이 골리앗을 이긴 수준이 되겠네요.
그리고 우크라이나는 이번 기회에 반역자들과 그에 동조한 부역자들을 무조건 숙청하고 싹 밀어버려서 더 이상 러시아가 얼쩡거릴수가 없게 되길 기원합니다.
빨리 종전되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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