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싸가지 없는 딸 참교육 甲.jpg2015.08.07 AM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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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58 개
밖에다 쌀걸.
뭔 개소리야
하..
근데 애가 저렇게 된건 부모님 탓도 있음.. 게다가 저런 식으로 해결해서 나중에 저 동생이 정신 차릴 확률도 굉장히 적고.
적어도 계속 오냐오냐 방치하는것보단 낫겠죠
저정도까지 갔으면 말로 해서 씨알이 안 먹히죠.
문제는 엄마가 저 호구같은 태도를 바꿔야 하는데, 계속 저러면 다 소용 없음 --
전 오히려 아빠가 마지막에 했던 언행 때문에 정신 차릴 것 같아요.
니가 밖에서 할 수 있는 일과 집에서 할 수 있는 일...
그것 하나로 많은 것을 깨닫게 해줬다고 생각해요.
그러니까 아버지가 후에 '내가 한 행동은 분명히 잘못된 행동이다'라고 사과를 했죠.
흠... 저렇게 이성적으로 판단하기가 힘든 상황에서도 나름 괜찮게 풀어갔다고 보이는데... 혹시 조금더 바른? 방법이 있다면 어떻게 해야하나요? 궁금하네요. 잘못을 했을때는 확실하게 무엇을 잘못했고 그에대한 처벌이였으며, 그래도 부모님은 너희를 사랑한다. 이렇게 처벌해야한다고 생각해왔는데 말이죠.
  • KRELL
  • 2015/08/07 AM 10:17
나는 저렇게 해본적도 없고 휴일날 늦게까지 잔다고 발로 개같이 차여본적 있음
따귀 다섯대 여섯대면 아버지가 많아 봐줬네
우리 아버지였으면 뼈 뿌러잘때까지 주먹이고 발이고 맞는다
벌써 30년은 된 얘기네
  • 2015/08/07 AM 10:18
아버지가 사과하고 말씀하신거 들어보니까 그래도 생각하고 결단력이 있으신 분인데요 물론 좋은 방법이라고 할순 없으나 방관하는거 보단 나음 그리고 50프로 이상으로 행동 저따위로 하는거 보면 자기도 삐뚤어지는 동시에 친구도 같은 부류 만나서 저따위로 되는거 자기가 먼저 변해도 친구는 변신시킬수 없으니 중학교 올라가서 바른 친구 사귀는게 답임
아빠가 적당히 하셨네.
지 자식 이쁘줄 모르는 줄 부모는 없잖아요.
애때리고 얼마나 속이 아플까요.
이제 딸은 아빠가 무서워서라도 버릇없는 짓은 하지 않겠죠.
딸이 귀엽다고 계속 놔뒀으면 중학교 가면 아예 말을 안듯죠.
애들 때리면 안된다고 하지만, 말도 안되게 떼쓰고 그러는 건 훈육차원에서라도
충분히 타이르면서 매를 들어야 된다는 생각이 듬. 어릴때 맞으면서 싫었지만,
커서 생각해보면, 그때 그렇게 혼이 났어야 했다는 생각이 듬.
훌륭한 부모님을 두고 다른자식들이 다 멀쩡한데도 유독 혼자 기해을 벌이는 애들을 보면
꼭 부모탓이라고 하기도 뭣함...
타고난 인성이란게 존재한다고 보는편.
집밖 환경도 크게 영향을 주죠.
특히 요즘엔 집 안에서 가족과 있는시간보다 집밖에서 다른 사람들과 있는시간이 더 많아서요..
남이 볼때 훌륭해 보이는 사람이라고 자식교육 잘한다고는 못하죠

군대 고참이 좋은 사람이라고 밑에 후임이 좋은 고참 된다는 보장없는거랑 비슷
아무리 봐도 애가 저렇게 된건 엄마 잘못임;;;
남의 가정 훈육 방법을 뭐라 왈가왈부할 자격따윈 없어서 뭐...학대수준만 아니라면야.
방식이 거칠긴 하셨지만 그 의도가 납득할만하고.
그냥 좀 더 세련된 방법이 있지 않았나 아쉬움이 있네양.
그냥 옷은 안 벗기고 내쫓는게 맞는 답이긴하죠. 집을 쫓겨난 체감이 더 빨리오냐 늦게오냐의 차이가 있긴한데.
옷벗기고 쫓겨난거 그것도 초6정도면 요즘 애들 생각이 일찍크니. 트라우마가 될 가능성도 있어서.
일산백수님//저 상태인 애를 옷 입은채 쫓아니면 지 잘났다고 그대로 어디가서 뻘짓거리 합니다.
저희 동네에 국딩때부터 놀던 놈이 하나 있었는데, 3학년 때 진짜 빤쓰까지 홀딱 벗겨서 쫓겨났습니다.
옷 입고 쫓아냈더니 어디가서 애들 패고 뻘짓하고 문방구 도둑질하고 해가지고
그 다음엔 아예 빤쓰까지 벗겨가지고 쫓아냈더니 울고불고 잘못했다고 난리치더군요.
걔네 집이 저희집에서 내려다보이는 데 있어서, 눈 마주치면 나중에 맞을까봐(...) 베란다에 숨어서 구경 잘 했었음 ( -_-)
하마아찌//아마 속옷까지 벗겨서 밖으로 쫒아 낸것을 말씀하시는 것 같아요.
남자애라면 모르겠지만 여자애인데 팬티까지 벗겨서 내보낸건 좀 심하지 않았나 싶어요;;;
팬티'만' 입혀서 쫓아낸거지 팬티'까지' 벗겨서 내보냈다는 소리는 없잖아요?
팬티 빼고 다 찢었다고 하니까 팬티는 입혔겠죠.
팬티 빼고라고 적혀 있습니다
여자애니 속옷은 안 벗겼지 않을까요
저런 상태면 미래의 시12발년이 확실한데
미래의 시12발년보단 어린 시절의 트라우마로 남는게 낫지 않을까요
본인이나 가족이나
엄마 발암...
솔직히 엄마가 가장 문제... 어후... 발암... 극혐
인생에 전환점 수준의 계기가 있지 않는 한 저 동생은 저 수준일 거 같네요. 앞으로도 계속...
제 동생 초등학교 저학년때 학교에서 욕을 배워왔죠... "씨X년"

그걸 애가 멋도 모르고 엄마한테 쓴겁니다. 전 그걸 듣는순간 이게 미쳐가는구나, 넌 죽었다...

아니나 다를까, 엄마는 모든 무기를 총 동원해서 동생을 두들겨 팹니다. 제가 덜덜 떨리더군요. 나중엔 제 동생이 문을 열고 들어옵니다. "형아! 살려줘~!" 전 마비될수밖에 없는 상황에 눈만 마추진 그 순간...

엄마가 제 동생 머리채를 잡고 "일루와" 하고 또 질질 끌려가서 두들겨 맞았습니다.

그 이후로 그런일은 단 한번도 없었습니다.

요즘부모님은 "넘지말아야 할 선"이라는걸 모르는것 같습니다. 가족이든 친구든 해도될것과 하지말아야 할것 이라는게 있는건데 그건 모르고 그저 내새끼, 우리새끼 하면서 애를 감싸고만 있으니, 그 내새끼가 진자 개X끼가 되어가는것도 모르는채 말입니다.
아 ㅋㅋㅋㅋㅋㅋㅋ 육성으로 터졌습니다 ㅋㅋㅋ 우리 어머니를 보는듯하네요
근데 저건 문제가 엄마를 더 혼내고 바꿔야지
백퍼 엄마가 문제다
때리는 것만으로는 당연히 해결이 안되고, 아버지가 당근과 채찍을 유효적절하게 사용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합니다.
채찍은 저 아이가 '떼를 쓰면 내 맘대로 된다'는 사고 방식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저렇게 충격 요법을 사용해서 '내 맘대로 안되는 것은 분명히 있다'는 것을 인식시켜줄 필요는 있었다고 봅니다. 아버지의 행동은 잘못된 거지만, 아버지가 출장을 자주 가서 집에 없기 때문에 장기적인 방법을 쓰기 어려운 게 현실이기에 저것이 적절한 방법이라고도 생각하고, 저 이후에 좋은 행동을 보이면 당연히 당근도 줘야 형평성에 맞다고 보네요.
요즘은 거의 안 그렇지만 제가 30대인데 어릴때 저렇게 발개벗겨가지고 쫓겨난 기억 한번씩 있지 않나요? ㅋ
저도 30대인데 저도 어릴때 팬티까지 벗겨서 쫓겨난 기억이 있습니다. 같은반 여학생한테 걸린적까지 포함해서요... 아.. 나의 흑역사..ㅠㅠ
전 30대 다되가는데..수도없이 많았죠..동생이랑도 그러고...ㅋㅋ그땐 지옥 같았는데..지금 안그러는게 어딘가요 ㅋㅋ
나도 어릴때 엄마지갑서 돈꺼내서 오락실 갔다가 발가벗겨져서 존나 처맞고 쫒겨난 담에 사람됐지 ㅋㅋㅋ
뺨때리고 한건 좀 심하다 생각하지만..동생이 너무 싸가지 박아지네..
어머니쪽도 너무 답답하고 너무 오냐오냐만 한듯 역시 애들 키우는건 힘든 것이야..
머..그래도 나보단 덜 맞으면서 자라는듯..
어렸을 적 거짓말이랑 도둑질해서 아버지한테 골프채루 후드려 맞은 걸 기억하네... 어휴.. 그때 맞지 않았으면 도둑이 되었겠지...
그리고 모든 인터넷이 문제 ㅋㅋ
폭력과 체벌을 구분은 해야됨..
화가 나서 이성을 잃고 때리는 것은 폭력이고
화가 나지 않은 이성적인 상태에서 무엇을 잘못햇고 왜 맞아야 하는지를 알려주고 때리는 건 체벌이라고 생각함
동생이 잘못한 건 맞지만 그렇다고 폭력은 안된다고 봅니다
적어도 무엇을 잘못햇는지 말해주고 때문에 너는 이걸로 몇대 맞을 것이다
이런식으로 (일단 회초리가 아닌 손으로 패는건 반대입니다)
어릴 적 폭력은 나중에도 깊은 상처로 남습니다
폭력이 아닌 체벌로 다스려야 한다고 봐요
하지만, 자식을 100% 이성으로 키운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것 인지도 알아야 함...
yanwenli // 네 저도 이런 부분 때문에 자식교육이 어려울 것 같다고 생각해요
그렇게 자란 애들은 범죄를 맞설때 이성적으로 맞서다가 칼맞을 확률이 높죠
  • lvsb
  • 2015/08/07 AM 11:04
이 분 말이 여기 댓글중 제일 맞다고 봄.
동감이네요. 체벌을 주던 안주던 뭘 잘못했는지는 인지시켜야된다고 봅니다. 그게 왜 잘못한건지도 포함해서요...
내가 너무 착하게 살았나;;;
PC통신 50만원 나오고 내쫓긴거 빼면 뭐 없네요 엉엉
50은 쫓겨나도 할말 없음 ㅋㅋ
와... 전 10만원 쫌 넘게 나왔다고 혼나고 모뎀 뜯겨졌었는데... 50만원이면 알바해서 갚으라고 해도 할말없겠네요
좋은 아버지네요.
아빠가 좋네 아빠까지 노답으로 답답했으면...휴
이거였군요
나도 어릴때 개 까불어서 한겨울에 옷하나안입히고 쫓겨난적이 있는데...;;;
요즘진짜 버릇없는것들이 점점더 많아지는듯...다자녀가 많이 없다보니...진짜 어릴때부터 확실히 교육해야함..
내가 저 엄마였으면 ㅋㅋㅋㅋㅋㅋㅋㅋ 반죽여놨을듯..
이거 자작이라던데요. 작성자가 다른 글에서는 30대 직장인도 되고 그런대요.
그러고 보니 나도 맨몸으로 쫒겨난적이 있었지......orz
바지에 오줌싸서 아는 동생네 가서 소금 받은적도 있고....-_-
역시 가정교육은 적절한 사랑과 적절한 맴매가 필요한겁니다. 우리 다들 그렇게 잘 컸어요. ㅎㅎㅎ...
아버지는 얼마나 눈물이 날까요 일하느라 애들신경못쓰셨어 저러케된게 나 내탓이라고하겠죠 안스럽네요
저도 한 20년전에 아버지한테 거짓말 했다가 엄청맞고 팬티바람으로 쫓겨났는대..... 지금생각하면 아휴...... 커서 보니까 아버지가 거짓말 한게 더많아서.....
어우 저도 초등학교 다닐 때 그때는 집에 할머님이 살아 계셔서 같이 살때였거든요. 어느날 제가 집에 좀 늦게

들어간 날이 있었어요 오후 7시 였나? 집에다 말도 안하고 그냥 신나게 놀다보니 그때까지 놀다 들어간거죠

물론 집에서는 할머님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였고 (장손이라고 엄청 이뻐해주셨거든요)

나중에 알게된 아버지가 화가 단단히 나셔가꼬 등긁는거(집에선 거의 회초리급)로 종아리를 딱 5대만 맞았는데

다리가 죄다 피멍이 시퍼렇게 들어서 엄청 울었던 기억이 있네요 그 때 이후로 집에다가는 꼬박꼬박 어디가서

언제까지 놀고 아니면 전화를 하는 습관이 들게 되긴 했는데... 솔직히 지금 생각에서는 제가 잘못한게 맞으니

맞는것도 당연하다고만 느껴지는데 요즘은 어떨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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