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대한민국 GOP의 하루.jpg2015.08.12 PM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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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P 신병전입





자대로 가서 뭔가 들뜬 그들







잔인한 pd





gop의 밤





야간 순찰 나선 대대장님 수하중







대대장님의 격려 초코파이















군생활 오래하신 중령님도 힘든게 gop 근무...











휴식처





드디어 철수









댓글 : 35 개
저는 철원에서 군생활했는데 겨울에 전투화를 파고드는 그냉기란....;
'C발... 토나온다... 중간까지 보다 나도 모르게 내뱉은 말...
산꼭대기랑 바닷가가 젤 힘듬...
이런 곳에서 개고생하고 있는 데 군대가 뭐? 놀고 와? 집지키는 개?
대가릴 파 묻어버릴 년들. 휴가 80일 이상 사기적으로 놀다 온 연예인 개새끼들 딱 반년만 휴가 안보내고 여기서 고생시키고 싶네
3사단이었지만 GOP안간건 정말 행운이었음
난 홍천에 있으면서도 영하 21도가 존나 발가락 자르고 싶었는데
백골간 친구는 뭐 25내려간다고 그러고 .. 참 정말 강원도는..
이야 겁나 편한 철책이네...평지가 보이네 ㅋㅋㅋㅋ
막사도 개좋아.
내가 했던 곳은 V 자 계곡인데 , 평지가 없고 전부 계단
근데 계단 하나가 무릎 이상 높이 대략 2천개 정도.
한 3개월 하면 허벅지가 김동성급임

친구들은 구라라고 하지만 리얼...이것도 겁나 약하게 말한거.
님 혹시 칠성?
ㅋㅋㅋ 나도 v자 계곡, 리얼 지평선 따위 개나 주라지
근데 초소고 막사고 진짜 좋아보이네
난 진짜 완전 개똥망급이었는데
  • wwdy
  • 2015/08/12 PM 01:20
이게 바로 전국 노예자랑인가...
원빈이 그런곳에서 근무하다 무릎 나가서 의가사 제대했죠.
  • RM
  • 2015/08/12 PM 01:30
원래 촬영하기 좋은 섹터들이 있어요. 평지도 있고 어느정도 언덕도 있는.
제가 근무했던 섹터가 그런 곳이었는데 근무끝날때까지 방송3사 케이블3사
신문사 촬영 그랜드슬램 달성함.... Kbs 촬영할때가 제일 빡셌지 ㅅㅂ
겁나 편한 철책이라고 하셨나요? 제가 근무한 지역이라 발끈 좀 하겠습니다 ^^
물론 5중대 지역은 평지에요. 진짜 편한지역입니다. 게다가 앞쪽은 절벽이라 북한군이 올 일도 없고요.
그러나 7,8중대 지역은 완벽한 V자 계곡입니다. 전국에서 다섯 손가락 안에 드는 지역이에요.
저부분만 보고 매도하지 말아주세요 ㅜㅜ
친형이 3사단 gop 얘기들려주는데 난 개꿀빨던 양기사 나온걸 감사했음.
대기초소가 저런거였구나.... 평지 GOP 사단인데다가 사고나서 사라져서 몰랐었음. ㅋㅋ 나 근무설때 산은 지평선 끝에 있는거였는데 여긴 눈앞에 있네 ㄷㄷ
안녕하세요 7사단 gop에서 1년 근무 경험자 입니다.
강제 징집을 통한 노예양성화.
철원 바로 옆 28사단 수색대였는데 야간 매복때 생긴 복사뼈쪽 동상이 아직도 남아있습니다... 올해 예비군 끝 ㅋㅋㅋ
근데 막상 해보면 GOP에서 군생활이 편함...
난이도 높은 코스를 가진곳 빼곤 GOP근무가 폐쇠적이어서 답답할 뿐이지.
한달에 훈련 1~2개씩하고 나머지는 온갖 노가다 작업투성이인 예비사단보단 훨씬 낫죠.
파견갔을때 물어보니 편하다고 하긴 하더군요...전방이다 보니 막사수준은 잘 정비되어 있고
식단이야 뭐 항상 보급이 부족한것 뺴곤 인원이 적으니 계란후라이 나온다고 할정도고...
후방에만 있다 여기와보니 일병이고 이등병이고 죄다 mp3 가지고 있음 ㅋㅋ 정식허가받은거라는데...
후방가면 귀싸대기 맞을짓....병장은 핸드폰 쓰고 싶어도 잘 안터진다고 못쓰는 투정부리고 ㄷㄷ
그냥 반복되는 생활이 지루하단거랑 인원 빠지면 떔빵으로 근무타임 엉망이 되면서 녹초된다고 하고...
인원부족으로 근무다녀와서 잠도 못자고 부대관리 하는거 이런거 빼면 할만하데요 ㅋㅋ
개같은 전반야 후반야 땜시 내 군생활 소원이 근무안서고 자보는거였음
나름 좋은 경험이었다고 생각합니다.
  • RM
  • 2015/08/12 PM 01:26
우리 대대장님이 참 좋으신 분이었는데...
졸다가 중대장한테 걸려서 군장메고 오피 올라갈 때
철책에서 마주쳤는데 씨익 웃으시곤 초코바 하나 주면서 오피 올라가서
몰래 먹으라고 손에 쥐어주시고... 되게 죄송스럽고 감동이었음.
후반야 순찰 도실 때 애들 챙기신다고 결코 빈손으로 오신적이 없음.
그 때문인지 6사단 최우수 지오피 대대 뽑히고 2개월 연장근무 ㅜ
그리고 그 다음 지오피 대대에서 무섭게 총기자살 사고가 났음 ㄷㄷ
중대장도 엄격하긴 했지만 진짜 멋진 사람이었고... 소대장이 개쓰레기였지 ㅂㄷㅂㄷ
진짜 후반야 근무가 젤 싫어 ㅋㅋㅜㅜ
GP파견으로 한 3달 있다 왔는데. 파견이라 저는 편하게 있다 왔네요 ㅎㅎ
솔직히 gop 오래 할건 못되고 파견으로 가면 재미있음 ㅋㅋ
진짜 휴전선 근처라 공기가 좋고 산위에 있어서 그런지 밤하늘이 무쟈게 좋음....
보통 밤하늘이 검은색인데...거긴 해가 떨어지고 한시간 전후로 밤하늘이 보라색 처럼 보임...ㄷㄷㄷ

해뜨는 여명이나 해지는 석양이나 모두 볼만하고 별자리도 은하수 까진 아니더라도 왠만한건 다보이더만...
은하수 정도는 오히려 철책의 조명떄문에 안보이는듯...한번쯤은 가볼만합니다 ㅋㅋ
나중에 GOP 민간인 체험 나오면 가보라고 할정도? ㅋㅋ
5사단 gop요
7사단 이고 gop 전역 했는데 씨밤 저기는 경사도 완만하네 완전v자 였음
22사단 수색이였습니다 저흰 통문열고 지탐기들고 들어가는데 행보관이 배터리아깝다고 안갈아주셨습니다 그때는 그러려니 했지만 이번사건으로 군대는 정말 목숨걸고 가는곳이라는 걸 새삼 느꼈네요 생명수당 만원이 제 목슴값이였으니까요
12사단 GOP 쟤들이 제 동기입니다. 저보다 일주일 빨리 입대했고 전입일은 딱 하루 차이나죠.
저 당시 선후임 끊기를 하루단위로 끊어서 FEBA내려올 때까지 선,후임관계였습니다.
쟤들이랑 방송국팀들이 레토나 다 끌고가서 저와 제 알동기를 전 섹터 걸어다녔어요 ㅜㅜ
대대장이 저거 순찰돌리가 ㅋㅋ
gop는 좀 분위기가 다른가? 중령(진)에서 대령 진급 못할위기에 있어서

별거 다해본 대대장인데 (예를들자면 11사단 100km행군 재실시)

왕복 길어야 20분걸리는 탄약고도 한번인가밖에 안오던데
7사단 공병 출신인데, 무슨 전방공사를 1년넘게 왓다 갓다 하는지

6개월 이상을 gop에서 텐트치고 살았음, 정말 근무때 발이 얼머 버릴거 같은 냉기
몇분 간격으로 왓다 갓다 하면서 냉기를 안녹이면, 정말 동상 당할거 같아서, 억지로
라도 움직이게 되던.... 그놈의 전방 철체력 제거 보완 공사 진짜 다시 생각해도 토!나오네..
25사단 GOP 나왔는데 개힘듬...페바가 꿀...특히 여름에 불모지 작살나죠 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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