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편의점 각 잡기 정리의 달인2016.05.16 AM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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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0 개
저 사람 아래에서 일하면 진짜 피곤하겠네
성공하길 빕니다
정말 솔직히 쓸데없는 노력.
보기엔 좋은데 사람들이 만지작거리면 뒤죽박죽 되는데.
222
매출도 올러거고 고객들 반응도 좋다면
이게 쓸데없는 노력일까요?
보기는 좋다만 저렇게해서 매출오르는 부분이 있을까모르겠네요.

부하직원들에게 강요만하고 전혀 직원들에게 어떤 혜택이 없다면 쓸데없긴한 부분이겠죠.

보면서 개인적으로 본인만 이렇게 해서 보람을 느낀다정도로 밖에 안 말하더군요.
시그널에서 강박증 편의점남 떠오르네요
아랫사람에 강요하지마..
저런사람이랑 같이 일한적이 있었는데
윗님 말씀대로 매출도 올라가고 고객 반응도 좋아지긴 했는데
그사람 밑에서 두달을 넘긴 부하직원이 없었네요
성과는 있었지만
저런식으로 강박증과 같은정리를 아랫사람한테도 무언의 강요하거나,
'괜찮아 내가할게' 이런식으로 이야기 하면서 눈치를 주니
사람들이 점점 질려하면서 계속 그만두는 사태가 ....
왜 저 사람이 잘하는게 아니라는 분위기로 가는지 모르겠네요. 자기 일에 프라이드를 가지고 사소한 것도 신경쓰는 사람인데, 저 사람이나 밑에서 열심히 일하는 사람이 매출이 오른데에 대한 인센티브를 받아야 하고, 그걸 못해준다면 그 시스템이 문제인거죠
시스템 탓만해서는 안되죠. 상사라면 시스템을 파악할 줄 알아야하고 그 시스템 기반에서 어떤부분을 위함으로 얻는 이득과 손해를 본인도 파악할 줄 알아야지 밑에 사람들도 불편함을 못 느낍니다. 그래서 경력이나 직함이 존재하는 것이구요.
  • 65535
  • 2016/05/16 AM 01:03
일은 혼자 하는 게 아니기 때문입니다. 자기 일에 프라이드를 가지고 사소한 것도 신경 쓰는 것이 미덕이기는 합니다만 그것으로 인해 협업 분위기가 깨지고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인 효율성이 떨어진다면 업주 등의 책임자 쪽에서 조정해야만 하겠죠. 물론 저런 스타일로 업무를 진행했을 때 다른 디메리트를 전부 무시할 수 있을 정도로 효과가 나온다면 밀어붙일 수도 있겠지만요.

일단 제가 일한다면 저런 곳에서는 일하고 싶지 않네요.
정직원이면 어는 정도 참고 할수도 있는데 이게 대부분 알바로 고용해서 하는 사람들인데
이사람들에게 거의 최저 임금으로 부러 먹는데 노동의 강도 쎄면 오래 일 못하긴 하죠.
저 사람은 정직원 같은데 그럼 당연히 잘 하려구 하는거고요.
자기 혼자 각 잡으면 문제가 없는데, 다른 알바들이 자신처럼 각을 못 잡는다고 혼내면 진짜 피곤하죠
와 일 잘하네 ㄷㄷ
이어폰 끼고 들어가면 안돼..
ㅋㅋ 저거 보니 생각나는데 제가 모 콘솔 스토어 관리하는 분이랑 이야기해본적이 있음
타국가 스토어보다 형편없다고 얘길하니 그거 그럼 타국가 스토어처럼 이쁘게 다듬는다고
매출이 오를까요? 라고 되묻더군요 뭐 답은 여러분들이 아시겠지만
여러분이 매일 보시는 허접한 스토어 ui는 다 그런식으로 생긴거랍니다
편의점 하는 입장에서 저렇게 매일 하는게 쉽지가 않긴해요. 대단하는 생각은 듭니다. 하지만 종종오는 FC들도 하는 말이 마라톤하는 거라고 생각하고 하시라고.. 말합니다 저도 거기에 공감하고요. 저렇게 정리해서 매출이 오를순있으나 노력에 비해 많이 오르지 않습니다. 가게 매출은 맛집같은 가게가 아닌이상 가게 장소의 유동인구에 따라 정해지는 게 대부분이라고 생각해요.
존나 쓸데없는 달인이네 ㅋㅋㅋㅋㅋㅋ
1년 반 동안 피엑스하면서 느꼈는데.. 저거 쉬운거 아니에요. 진짜 힘듬.

근데 부하직원들에게 융통성이 있으면 더 좋을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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