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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르웨이의 신기한 마을2016.06.11 PM 01:59
노르웨이에는 '그늘도시'라는 마을이 있다 이 도시는 매년 겨울이 되면 10월에서 3월까지 6개월간 해가 뜨지 않는다
노르웨이의 예술가 마틴 안데르센은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서
도시보다 400m 높은 산에 대형 거울을 세개를 설치했다
이 거울은 '일광 반사 장치'라고 불리우며 광장에 햇빛을 반사시킨다
이 장치에 부착된 센서는 태양의 움직임에 따라 거울의 방향을 계속 바꾸기 때문에
낮동안은 계속 광장에 햇빛이 반사된다
안데르센은 이 프로젝트를 하기위해 예술 단체와 기업 그리고 시 당국 으로부터 (500만 도르웨이크로네) 한국 돈으로 따지면 약 8억 9천만원에 수렴하는 돈을 모금했다
몇주에 걸쳐 헬기를 동원해서 거울을 성공적으로 설치했고 정식으로 가동중이다
주민 3400명이 사는 이 마을은 약 100년전 수력 발전소 근로자들을 위해 개발됐다
주민들은 거울이 있기 전 케이블카를 타고 산에 올라가 햇빛을 쬐고 내려왔다
햇빛을 장시간 받지 않을경우 구루병과 뼈 연화증에 걸릴수 있다
정신적으로는 세로토닌 분비 감소로 우울증에 빠지게 된다
2006년도에도 이탈리아 비가넬라에 비슷한 장치가 설치된적이 있다
햇빛을 보고 좋아하는 노르웨이 어린이들의 모습이다
이렇게 다같이 모여 광장에서 햇빛을 받는다
인간 해바라기를 보는듯 하다
인류의 발전은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함에서 출발했다
그늘 마을의 거울은 과학의 진보가 모두의 평화를 위해 쓰인 좋은 걸작품이다
때론 사소한것도 누군가에겐 소중하고 절실한 축복이 된다
어떤이는 내가 보잘것없다고 생각하지만 누군가에겐 둘도 없이 소중한 걸작품이다
그들을 함께 축복을 나누자 사소한 부름이 꽃이 되듯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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