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평양냉면 냉정한 맛 평가2016.09.07 AM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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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4 개
ㅋㅋㅋㅋ
자극적인 음식을 좋아하는 양반이라...
나도 저거 무슨맛에 먹나 모르겠음
북한이 지금쯤 영국수준으로 음식문화 박살났을듯
조미료에 길들여져서 그런거 아닌지?
그건 아닌 게 평양냉면 자체가 원래 미원맛으로 먹는 음식임.
미원 없이는 평양냉면도 없음.
넹? 평양냉면이 조선시대부터 있는 음식인데 그때도 미원맛인가요? 냉면 맛을 조미료로 내면 그건 그냥 냉라면일 뿐입니다.
조선 시대에는 어떤 맛이었는지 모르겠지만
현대에 우리가 기억하고 있는 속칭 원조 평양냉면 맛은
미원으로 낸 맛이라고 하더군요.
원래는 냉면 육수 자체가 고기를 푹 삶아서 뽑아내는 육수로 만들어야 되는데 고기 가격 자체도 비싸고 여간 번거로운 작업이 아니었는데, 일제시대쯤에 아지노모토가 들어오면서 홍보했던 방식 중에 하나가 고기가 없이 아지노모토만으로 맛있는 냉면 육수를 만들 수 있다 였습니다. 듣기로는 직접 아지노모토 회사에서 냉면집을 차려서 아지노모토로 만든 육수로 냉면을 팔았다는 이야기도 있더군요.
이십끼소년 ㅋㅋ
원래 슴슴한 맛으로 먹는다고하는데 평양냉면 맛 없다고 하면 미맹 취급하거나 음식 먹을줄 모른다고 지랄하는게 제일 짜증남...
한번밖에 안 먹어 봤지만 육수라고 하기에는 풍미가 너무 없음...
맛없다는게 아니라 무슨 맛인지 모르겠어요 ㅋㅋ
정확한 맛표현
솔직하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평양냉면 참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부산이나 남쪽 지방쪽 분들이 평양냉면은 접근하기 어려운 음식이라는점에 대해 이해 합니다.
하지만 어릴때 커피가 쓰기만 한데 왜먹을까 하고 생각하다가 먹다가 좋아지는것처럼 한번 익숙해지면 끊을수 없는 맛이라고 생각합니다.
  • MRTOM
  • 2016/09/07 AM 11:40
냉면이 식감도 즐기는 음식이긴 하지만 어레인지 안 된 평양 냉면은 너무 함..
요즘 젊은 사람들한테도 맛있다고 이야기되는 평양 냉면집은 다 국물이 달달하거나 진해진 것 같이 어레인지되어있더군요. 오리지날도 좋지만 살아남을려면 대중 입맛에 맞게 개발된 메뉴도 추가해야겠죠
저도 언젠가부터 저 슴슴한 맛이 좋더군요.
냉면과 수육, 소주 하나 같이 시켜놓고 낮술을 즐기면
그만한 행복도 없더라구요
밍밍하다고 깔게 아니라 저런 맛의 벨런스가 낫설어서 일뿐임. 심심한듯 하지만 깊은맛 있는 음식도 대단히 맛남
부산살아서 맨날 밀면만 먹다가 올 여름 서울 냉면투어 한번 하고 왔는데요.. 이건 천상의맛이예요!!
처음 육수 마시고는 에잉.. 하다가 먹다보니 중독!! 하루세끼를 냉면맛집 돌아녔네요
또먹고싶네요
평양냉면은 진짜 호불호가 극히 갈리는거 같아요.
전 불호에요.
근데 가끔 저거 불호라고 하면 니가 조미료만 먹다보니 이런 건강한 맛을 모른다고 어쩌고 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에휴
술이나 커피처럼 맛들이기까지 허들이 높은 음식일 뿐이죠..
그냥 소금 탄 물맛이면 사람들이 그렇게까지 좋아할까요
부산 내호냉면집가서 밀면먹는데 밍밍한 느낌이 강하더군요. 그런데 뒷맛은 깔끔한게 좋더군요
웬만한 밀면집들도 다 조미료가 많이 가미되긴했나보다 싶었네요.
나오면서 맛어떠셨어요? 라고해서 밍밍하네요.라 했더니 조미료를 거의 안쓰다시피해서 그럴것이라 하시더군요.
여행끝나고 서울오니 신기한게 또 생각나기도하고, 담엔 냉면을 먹어볼까합니다.

아는 오야꼬동집도 그렇고 진짜 조미료 안들어간건 뒷맛이나
다 먹고나서 거북함이 전혀없습니다. 편해요 속도.
다만 조미료맛에 너무 길들어진 나머지 밍밍하긴 하더랍니다.
그래도 전 그런곳을 맛집이라 칭하는 성격이라 :D 헤헤
음식을 가리는 편이 아니지만 평양냉면은 몇번을 먹어 봤지만 평양냉면은 나를 위한 음식은 아니라는 느낌이 강합니다.
밍밍해 싫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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