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중국인들의 한국식 중화요리 시식평.avi2016.12.16 AM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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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0 개
뭐라 그럴까 플라시보가 강해보인다고 해야할까, 자국 문화에 대한 자부심이 강해보인다고 해야할까..재밌지도, 그렇다고 유익하지도 않았던 리뷰(비슷한 소재의 유튜브 방송들에 비해) 였던 거 같습니다. ^^
이건 표본집단의 편향성 문제가 아닌 거 같아요. 최대한 중립적인 인원들을 대상으로 해야하긴 하지만, 진짜 논문을 위한 조사도 아니고- 굳이 그럴 필요성까지는 없으니까요. 문제는 방송을 만든 사람의 기획력 문제가 아닐까 싶습니다. 호방뇌락님과 다른 분이 말씀하신 것처럼 당연히 자신에게 익숙하지 않은 맛에 대한 거부감이 있을 수 있으며, 실제로 맛있게 하는 중국집이 드물어지고 있는 경우가 현실이니까요. 다만 단순하게 느낌에 대한 평가를 하는 사람이 있는 반면, 나름의 분석을 통해 자신의 상태를 전달하는 사람도 있어야 하죠. 그런 점들을 통해 '아- 저들은 저런 느낌을 받는 구나'라는 것을 우리는 깨닫는 것이구요. 근데 이번 방송은 한국식 중화요리가 좋다- 나쁘다의 차원을 벗어나 그런 점들이 배제된 방송이 되어버렸기에 방송에 대한 평가가 조금 박해지지 않았나 생각을 해봅니다. 단적으로 가장 유명하다고 볼 수 있는 '영국남자'의 한국문화 리뷰가 왜 인기가 있는지를 생각해보면 이해가 빠를 것 같네요. ^^
음... 소년날다님 댓글을 읽어보니 맞는 말씀같네요.
영국남자랑 비교해보니 그부분이 극명하게 드러나는군요.
분석력에 감탄을...
왜 중화국인지 알거같음
일반적인 반응인데요..

요즘 중국집짜장면 졸라느끼하고;;
짬뽕은 요세 먹을만한데가 많이 생기긴했지만 여전히 자극적이고

탕수육은 금새 딱딱해지고

솔직히 꿔바로우가 훨씬맛있습니다.
저도 해외인이 보일수 있는 일반적인 반응같네요.
반대로 우리가 중국식 짜장면을 처음 먹어볼때, 무조건 맛있다라고 느낄수 있지는 않죠.
오히려 먹던 짜장면이 훨씬 낫다고 생각할 수 있으니까요.

근데 어차피 저건 중화요리인지 한국요리인지 물어볼 필요도 없을것 같아요.
당연히 한국요리인데.

그리고 영상에서 조금 건조하고 무뚝뚝한 느낌이 나긴 하네요.
영상 나오는 분들이 이걸 우리가 왜 하고 있지 하는 듯한 느낌?
  • D.Ray
  • 2016/12/16 AM 08:14
요즘 중국집 맛 거의다 별로던데
이건 당연한 반응임. 반대로 한국인이 저입장이라면 비슷한 말을 하겠죠. 궈바로우가 더 맛있긴 한건 사실인데 찹살이 들어가서 더 비싸뮤ㅠ
뭔가 틱틱 거리는게 여타 다른 먹방 동영상 들이랑 틀리네여.
저건 당연한거 아닌가... 한국인 입장에서 봐도 중국집 요리는 한국요리지.. 현지화가 되어서 현지쪽 음식과는 맛자체가 다르니...
생각보다 무난한 반응이네요
한국식 중화요리는 한국입맛에 맞춰 개량한겁니다
일본에 놀러간 사람들이 일본본토음식 느끼하다고 김치가 그립다고 말하는거랑 큰차이없을테고 일반중국집이면 풍미 이런거 느끼기힘들죠...
일본에 갔을 때 소주를 온더락에 와사비 넣어서 주던데 그거랑 비슷한 느낌이 아닐까요.
근데 짜장면, 짬뽕 중국음식 아니라고 하면서 왜 유네스코 중화음식 100선에 포함시킨걸까?
니 것도 내 꺼 내 것은 내 꺼인 중화사상보면 짜증남.
일단 중화요리긴 하니까요. 자짱면 자체는 중국 작장면을 한국 화교들이 한국 스타일로 바꾼 거고 짬뽕은 일본에서 만들었지만 만든 사람이 재일중국인 교포거든요. 그러니 중화요리라고 말해도 이상한 건 없음. 짜장면, 짬뽕 둘 다 만든 장소는 한국과 일본이지만 만든 사람은 중국인임.
부먹이냐 찍먹이냐...
평이 좀 무식해보니네요
견자단이 먹었으면 그래도 존중은 해주고 먹었을듯
중국애들하고 말하면 엄청 답답함 중화사상 쩔어서...
동일한 중국집이라도 직접가서 먹는거랑 배달한거랑 차원이 다른데...
근데

중국가서 중국음식 먹어보면 우리나라 중국집 음식이랑 차원이 다름

쟤네 심정 이해 가긴 함
짬뽕이나 탕수육은 잘 모르겠는데

짜장면은 춘장을 사용하는 방식이나 취급(?)차이점이 꽤 큰거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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