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탈모인의 삶.jpg2017.03.17 PM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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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7 개
누가 탈모되고 싶어서 되나...망할...
작년부터 약먹으면서 관리하고 있는데
다른건 둘째치고; 정말 길가면서 사람들 머리밖에 안보이는 부작용이..
이래서 탈모를 피부질환이나 유전질환이 아니고 정신질환으로 봐야 한다는 말까지 있는거...

탈모를 겪고 있어도 멘탈 안무너지는 세상이 되는게 먼저
어쩔때는 흑인들이 참 부럽기도 함. 태반이 걍 삭발을 하고 다니니 탈모여도 티도 안날테니.
약 먹고 관리하려했는데 아이 기형 문제 때문에 약 몇개먹고 그냥 안먹고 썩혀두고 있네요 ㅋ 이거 뭐 장터에 내어놓을수도 없고 돈만 날림...다시 이거 팔 방법이 없으려나ㅋ
ㅠㅠ
ㅠㅠ
저도 M자라서 걱정이 많은데 약먹고 싶어도 돈도 없고 ㅠㅠ
약먹었더니 머리카락 조금 자랐다고 아이처럼 좋아하던 삼촌이 저의 미래 모습이 될거 같아 걱정임.
요즘들어 그냥 빡빡 밀고 다닐까 진지하게 고민합니다.

하아....
모계유전 70퍼센트인뎁... 남자는 50퍼센트이고 저 치료받고 있는데 원장이 그러던데
머머리가 뭐가 잘못이라고 불편한 시선으로 보는건지.
사람들이 보는 시선만 달라져도 스트레스는 많이 줄어 들텐데 말이죠. ㅠㅠ
지금 원형이 커지는 중이라...
딱히 뭐..
암튼.. 동감중~ㅎㅎㅎ

즐거운 탈모요~^^
근데 저정도 엄청난 스펙인데도 대머리 라는 이유로 결혼정보업체에서 패스 하는구나.

결혼 정보 업체는 볼수록 신기한곳인듯..
저도 머리가 부쩍 빠져서 요즘 TS 샴푸쓰고.. 혹여나 다른 샴푸를 쓰더라도 실리콘 성분 있는 거 피하려고 정말 신경 많이 씁니다.
덕분에 머리가 아주 개털이에요.. 개털.. 그래도 탈모걱정 때문에 어쩔수가 없네요. 곧 결혼도 준비해야 하구.. 에고..
저도 TS 쓰는데 효과 있더라구요
전 탈모까진 아니고 작년 가을에 머리감을때
머리카락이 너무 빠져서 병원갔더니 탈모는 아니라고 했지만 빠지는게 불안해서 그때부터 TS 한 6개월 쓰는중인데 요즘 머리감을때 대충 세어보면 20가닥 이하로 빠져서 만족중이예요
이거 볼때마다 느끼는데 아무리 탈모가 괴로워도 손가락 발가락이 없는게 났다는 말은 너무 갔다고 느낍니다

탈모12년차 땜빵을 탈모로 친다면 29년차지만 어떻게던 가릴 수단이 있고 생활 자체에 불편함이 없는 머리카락을 손가락 발가락과 비교하는건 매우 불편하네요

확실한건 저렇게 어중간하게 머리카락 남겨놓고 다니는건 정신건강에 매우 해롭다고 느꼈습니다

일반적으로는 요즘 가발이 잘 나오니 가발 추천이고 그런거 불편하다 못 쓰겠다 싶으면 삭발 추천

어떻게던 버티고 싶은신분들은 먹는약도 방법이죠 샴푸 같은건 쓰잘데기 없죠
샴푸가 아예 쓸모없진 않아요. 실리콘이 없는 제품을 쓰는 건 도움이 됩니다.
일반 샴푸엔 머리의 윤기를 위해서 실리콘이 함유되어 있는데, 이게 탈모를 더 악화시킵니다.
아주 깔끔하게 두피를 씻지 않으면 실리콘이 두피에 잔존해서 악영향을 준다고 하더라고요.
샴푸로 인해서 머리카락이 더 자라길 바라는 건 말도 안 됩니다만.. 남은 머리카락 유지하고 버티는덴 매우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합니다.
전문적인 지식은 없으나 저희집이 탈모샴푸를 제가 중학생때부터 써서 20대 초반까지 사용하던 집안인데 가족 전체적으로 전혀 효과를 못 느꼈습니다
탈모샴푸가 조금은 더 도움이 된다고 하는데 매우 미미한 수준 같아요 체감으로는 전혀 도움이 안 됐구요;
유전탈모라 그런지도 모르겠습니다
이런글 볼때마다 부모님께 항상 감사하며 지내고 있습니다.
머리가 넘 없어서 고통스럽게 살다가 맞춤가발쓰고 댕기는데 삶에 질이 달라진 느낌입니다
돈이 많이들어서 그러치 쓸만함
저는 머리숱이 너무 많아서 옛날부터 고민이였는데 이글을 보면서 그 고민이 얼마나 하찮은거라는걸 알게되었네요
내 머리스타일이 몰카실험남 머리하고 비슷한 경우.
밖에나가면 항상 모자를 쓰고나가는데, 자주보는 여성이나 친구들은 모자벗는게 훨씬 보기좋다고
하는데 믿어도되는가 항상 의문점이 듭니다. ㅎㅎ
  • horgo
  • 2017/03/17 PM 11:33
음 그냥 고치기 힘들면 아예 스킨헤드 스타일로 밀고 나가는것도 방법임
그냥 포기하고 혼자사는게 속 편할듯 싶네요. 현실보단 가상 여캐들에게 충성을 다 하면서 사는게 ㅠㅠ
친구들이 쉽게 여기는 성격에 탈모면 정말 최악입니다. 제가 경험바인데 제일 친한 친구에게 스트레스성 탈모가 왔는데 어디가서 말하지 말아달라고 부탁했는데 사람들 다모인 피로연 자리에서 더구나 당시에 여친도 동석이었는데 '넌 젊은 놈이 관리도 안하고 머리가 그게 뭐냐고'하더군요. 이거 말고도 수없이 이상한 말 많이 들었습니다. 지금은 약과 관리로 탈모처럼 보이지않을정도로 많이 좋아졌고, 이쁜 마누라도 얻고 잘 살고 있어요. 그 새끼는 연애도 잘 못하고, 돈관리도 잘 못해서 파산 신청하고 아직 결혼도 못함 그리고 결정적으로 지금 탈모가 오는 중임. 정말 복수의 칼을 갈고 사람들 많은 자리에서 똑같이 놀리고 싶었지만, 탈모인의 아픔을 너무 잘 알기에 말 안했습니다. 먼가 넋두리 했네요.탈모 빈모인들 힘내세요. 놀리면 따끔하게 한마디하세요. 원빈이 아닌 이상 모든 사람은 신체에 오점이 있으니까요.
탈모약도 보험적용하라~~
진짜 공감합니다 보험적용해서 싸게 치료 받을수 있게 해야지
저도 원형 탈모 초기증상에 전체 숫도 적어져서 병원8개월 다니니 원래대로 돌아왔네요
약값이 비싸서 그렇지 초기에 치료하면 다남... 보험적용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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