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영화 감독이 된 코미디언.jpg2017.05.27 PM 0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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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6 개
  • Forte
  • 2017/05/27 PM 04:59
겟 아웃 호평을 보고 너무 기대를 해서인지 실망이 좀 됐어요. 스릴러 치곤 너무 무난하고 예상이 쉽게 되는 뻔한 플롯이더라구요.
동감.. 연출은 평범했지만 그래도 중간중간 감독이 흘리려고 의도한 불안한 기류와 상징은 좋았습니다
인종차별은 메시지가 있었는데
내용은 너무 식상한 소재임.

저런 소재를 처음보는 사람들이라면 천재다, 충격적이다 하겠지만
의학,과학이 발전함에 따라 많이 다뤄진 얘기라 뻔하고, 식상했음.
키앤필 쩔었는데 이젠 감독이 됐나!
근데 그냥 쫌 인종차별+스릴러 이런 특이한 조합으로 흥한 영화일뿐이라고 생각함...
이제 앞으로 계속 필모를 채워나가는게 더 중요하겠죠...데뷔작으로서 나쁜편은 아니라고봄...
레이시즘 반대운동에 순응하며 형태를 조금씩 바꿔가며 계속 생존하고 있는 변형된 레이시즘을 비판한 영화라고 생각되더군요
스릴러의 형식을 보이고는 있지만 이 영화를 보면 스토리나 반전 결말 이런것보다는 교묘하게 파고드는 레이시즘의 형태를
디테일하게 묘사하고 그 외의 부분들은 과감하게 축약해버렸다는걸 알수있죠
그냥 스릴러 관점으로만 보면 무난한 수준이지만 레이시즘 관점에서 보면 생각할 거리가 많은 영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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