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시간강사.jpg2018.05.09 PM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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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강사.jpg

 

 

댓글 : 7 개
슬프다
지식을 가르쳐야하는 곳부터 저렇게 사람을 개처럼 굴리는데 제대로 된 배움을 기대하는것 자체가 도둑놈 심보
ㅇㅇ 맞음 예전부터 쭉그래왔음 이쪽 그래서 법적 보호를 못받음 왜? 사제지간이라서 법적잣대를 아래에서 위로 들이대면 밥못벌어먹고사니까 ..

도제관계 끔찍
뭐랄까 우리나라교육이 썩어서 고름이되면 그게 대학이 되는것같아
머리 좀 있을거같은데...진심 9급 공무원 시험 쳐보라고 하고싶네요.
온갖 알바, 공사현장 노가다 전전하며 공부하다 들어왔더니 느껴지는 바가 많더라고요.
사람대접 받는 직장이 이런거구나..합격한 기쁨보다 더 감동이었음.
저 분이 알바하면서 받은 대우로 저정도 반응이면 공먼은 아마 신세계를 경험할듯...
  • nex.p
  • 2018/05/09 PM 09:33
회사 다니면서 모교에 강의하러 다닌적이 있는데 저거 다 사실임.
게다가 강의 준비하는게 보통일이 아니고 인간적으로 회사일보다 더 힘들었음
그래서 한학기만 하고 고만두긴했는데 진짜 전업으로 하시는 분들 정말 힘드시겠다 생각했음.
지금 시간강사 두 학기 째인데 이학교 저학교 수업 여러개 하다보니까 아파 죽겠는데 쉬지도 못하고 일하고 있습니다. 대학들이 시간강사들한테는 진짜 다 쌩양아치처럼 굴죠. 열심히 일해봤자 돌아오는 돈은 정말 적은데, 의무는 교수랑 똑같아요. 원래 교수를 임용해서 가르쳐야 할 수업들을 엄청나게 싼값에 그것도 여러개 굴릴 수 있으니 대학들은 좋아 죽죠. 그리고 시간강사들이 일이 많다보니 수업준비 잘해서 양질의 강의를 하기도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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