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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선시대 스트리머.jpg2018.09.18 PM 02:39
조선 후기, 소설을 직업적으로 낭독하는 사람을 일컫는 말로, 한글소설을 주로 읽으면서 벌어먹었지만
한글소설뿐만 아니라 예로부터 전해져내려오는 설화와 역사이야기, 삼국지나 수호지같은 중국 고전소설도 같이 읽었던 경우도 많았다.
보통은 이야기가 중반까지 진행되었을때 말을 끊고 침목을 지키다가 돈이 어느정도 모이면 이야기를 다시 진행하는 식으로 벌어먹었다.
물론 양반가로 들어가서 얘기를 들려주었을때는 얘기가 달라서 이야기를 들려주어서 결말부분이 끝나면 돈을 받는 식으로 벌어먹었다.
1분 이후 전기수에 대한 설명이 나온다.
댓글 : 5 개
- 전뇌전기
- 2018/09/18 PM 02:48
삼국지도 2~3세기 때 일인데
이런 식으로 이야기꾼의 입에서 입으로, 민담이나 극 형태로 구전되며
인물들의 캐릭터가 형성되고, 삼국지 평화에 이어 나관중과 모종강의 손을 거치며 연의가 완성되죠.
서적과 매체의 발달이 요즘같지 않았다면
어쩌면 우리도 '이순신 장군님 번숨 쓰신다' 같은 판소리 마당극이 있었을지도 모름
이런 식으로 이야기꾼의 입에서 입으로, 민담이나 극 형태로 구전되며
인물들의 캐릭터가 형성되고, 삼국지 평화에 이어 나관중과 모종강의 손을 거치며 연의가 완성되죠.
서적과 매체의 발달이 요즘같지 않았다면
어쩌면 우리도 '이순신 장군님 번숨 쓰신다' 같은 판소리 마당극이 있었을지도 모름
- 리베르올라
- 2018/09/18 PM 02:49
어그로의 결말은 칼 맞고 뒤짐인가..
- Octa Fuzz
- 2018/09/18 PM 02:55
우리가 또 얘기 하다가 끊는거 진짜 싫어 하는데 작작 했어야~ 게다가 라이브만 하시는 분이..ㅋ
- 몬스터.[
- 2018/09/18 PM 05:53
옛날엔 범세계적으로 왠만한 문명권엔 다 있을수밖에 없는 역활이죠
유흥거리이자 정보 언론역활까지 하는거죠
유흥거리이자 정보 언론역활까지 하는거죠
- 나라나 민이
- 2018/09/19 AM 01:34
와 이야기를 얼마나 잘했으면 심취해서 사람을 죽였을까 대단하군요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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