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 스카이폴 간단소감

스카이폴을 보고 왔습니다. 007은 없애버리고 완전 다른영화를 만들었더군요

최첨단 무기들의 활약, 미모의 본드걸과 썸씽, 수트 차림으로 텀블러를 흔드는 본드는 찾아볼수 없습니다

거기다 항상 사건을 파헤치고 다니던 본드가 다른 입장에 처한데서 많은분들이 괴리감을 느끼는듯 합니다

카지노로얄처럼 스타일리쉬한 본드나, 아니면 손에 땀을쥐게하는 클라이맥스 액션을 기대하신다면

100% 실망하실듯

하지만 전 정말 재밌게 봤습니다

[럭키곰스타]

이번작은 과거 007에 대한 오마쥬라고 하더군요. 묘한 옛향수를 떠올리게해서 더 좋았습니다.

[에테리얼]

새로운 본드...

[스기우라아야노]

전작들 팬이라면 정말 재밌게 봤을거라고 생각해요

[gogo2140]

근데 왜 마지막에 본드 애들 불러서 같이 싸우지 왜 나홀로 집에 처럼 함정 파놓고

대기 하고 있었나요? 같이 싸울 애들이 없는건가?

[風雨來記]

피어스 브로스넌의 007이 개인적으로 제일 재미있었음.. 피어스 브로스넌의 위트있는 연기력도 좋았고..
다니엘 크레이그의 007은 영화적으로는 괜찮게 봤는데.. 뭐랄까.. 딱딱하다랄까?

[어서와병문안은처음이지?]

피어스 브로스넌의 능글능글한 본드도 좋아하지만 전 개인적으로 이번세대의 저돌적인 본드가 맘에 들더군요

물론 스파이라는 이미지에선 좀 멀어졌지만

[타클라마칸]

gogo2140//그게 적쪽이 더 최첨단이고 고성능화되서 그런쪽으로 준비해봤자 탈탈털려서 그냥 거짓정보 흘리고 최첨단에 최첨단으로 대응이 아닌 반대로 올드로 간거죠...
계속 수를 읽히니 정보화되지 않는 변칙으로 승부하려고 아군축에도 대충만 알린거같고

[날씨가 우중충]

이번작은 왜 현세대에 본드같은 인물이 존재해야하는가에 대한 해답을 내놓은것 같아서 상당히 좋았음.
이번작 결말을 잘 내놔서, 카지노로얄 스타일로 찍을수 있고, 구작 스타일로 찍을수도 있게 해줘서 다음작부터는 어떤식으로 나와도 납득하고 재미있을듯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