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본] 호주의 동양인 차별2013.01.23 AM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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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 근교에서 유학중

어제 햄버거 주문하고 기다리는데 가게 밖 횡단보도를 어떤 중국애가 지나가고 있었음

바짝 마른건 아닌데 몸이 살짝 왜소해보임

걔가 이쪽편으로 거의 건너올때쯤 우회전하는 차량이 횡단보도 앞에서 걔가 지나가길 기다렸음

걔 뒤로 바짝 지나가면서 (진짜 멀리서볼땐 치는줄 알았음) 여자가 존나 욕함

'시발 도로에서 꺼져 씹탱아' 대충 이런 욕

처음 보는 광경이 아니고, 호주가 인종차별 유달리 심한듯

미국서도 1년 가까이 지냈는데 호주랑 비교하면 미국은 인종차별이 아예 없다고 봐야함

호주는 차별이 아니라 거의 멸시 수준

꼬우면 운동해야됨

영국도 심하다는 얘긴 들었는데.. 솔까말 막상막하일듯


댓글 : 23 개
호주도 영국 식민지라..

근본은 앵글로 씹새인지 섹슨인지.. 그놈들이죠..
백호주의 있던데니 뭐
  • saifa
  • 2013/01/23 AM 11:47
그게 성인들보다는 어린애들이 더 심한것 같습니다. 애들은 아주 대놓고 무시하던데요... 동양인보면 쿵푸흉내내면서 이상한 소리지르는 놈들...(예전에 프랑스에서 그랬음...ㅆㅂ 놈들)
성인보다 애들이 심하다는건 어른들은 티를 안낼뿐 속으로는 멸시하고 있다는 거겠죠. 그 얘들이 커서 성인되는거니...
우리나라에서 동남아 노동자들 보는 시선 생각하면 됨
호주는 마지못해서 동양인 이민 받아준 나라니까요.
백호주의 쩔고 그 중에서도 앵글로 섹슨 계열 이외는 다 멸시함.
미국은 원래 인종의 도가니탕이었고 섞인 역사가 나름 길다보니 인종차별 거의 없고요. 인종차별 있었으면 지금처럼 발전한 나라가 되지 못했을 듯.
그러고서 호주사람 무시한다고 지랄들
아무리 그래도 미국도 인종차별 있을곳은 다 있음.

그나마 정말 많이 나아졌다는점이랑.. 동양인이 많이 사는 캘리포니아 주 같은곳에서는 괜찮지만..
그래서 싸이가 호주를 진출해야...
는 농담이고.
호주는 인종차별도 심하지만.
한국인이 한국인 등처먹는걸로도 유명해서........
저는 05년도에 호주에 1년 워킹홀 다녀왔는데요.. 물론 시드니 시티에서 반년 노스 시드니에서 반년 살았는데...

05년도만 해도.. 저런 차별은 거~~~의 없었는데.. 요즘은 심해졌나보네요... 쯧..
ㄴ근 10년새 중국인 인구가 폭발적으로 늘면서 유독 심해졌죠
근데 막상.. 우리나라도 인종차별 엄청 심한 나라라서...- _-;;

호주보고 뭐라고 할 입장은 아닌듯
사람마다 다른거지 뭐 내가 장사하는곳도 동남아사람들 엄청 많은데
절대로 무시하거나 멸시,괄시 안하는데요...ㅋ
사람은 다 똑같지 뭐 여하튼 친구도 워킹갔다왔는데 호주로....
아시아인들 차별 많이 당하긴 한다고 하더라구요 옐로우 멍키 ㅋ
백호 사냥이던가.. 인터넷 처보심이.. 호주 나름 차별로 무서운 나라던데;;
09년도 정말 짧게 딱 한달 호주에서 생활해본게 전부이지만...

정말 저런 동양인차별의 ㅊ짜도 못 느꼈는데;;;

근데 요즘은 한국인들이 공격받는 사건도 빈번하게 일어나고 하면서 정말 상황이 안좋다는 얘기는 정말 들리더군요.
저렇게 동양인 무시하면서 아시아에 편입하고 싶어하는건 아이러니
영국에선 반년 생활해봤는데 거기서도 별로 차별 못 느꼈음.

다만 영국애들은 그냥 딱히 별로 동양인들이랑 엮이고 싶어하지 않는거 같음. 동년배 친구들의 경우 겉으로는 되게 좋고 친절하게 대하는데 뭔가 어딘가에 벽을 쌓아놔서 정말 속깊이 친해지는건 불가능했..... 는데 쓰다보니 그냥 제 개인적인 문제였을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드네요 -_-ㅋ
한달은 너무 ㅡㅡ; 저도 네댓달 지나고부터야 슬슬 느꼈는데요

근데 아직까지 한국애들 건드는건 본 적은 없음. 주로 중국애들이 타겟인듯

중국 경제성장에 꼽사리로 큰 나라가 이 지랄
저도 호주에서 살면서 인종차별 받은적은 두번정도 있는데 한번은 술취한 부랑자라--;
미국은..뭐 법으로도 강력하게 처벌하고 인종차별 얘기만 나왔다 하면 뒤집어지는 나라니까....또 아이러니 하게도 총기때문에 그런것도 있음..인종차별하다가 총맞고 뒤질수도 있기때문에 근데 뒤로는 서로 까내리고 그렇죠..앞에서 티를 안낼 뿐.
난 한번도 안당해봄
호주는 백호주의 ㅈㄴ심함
그리고 05년도에는 심하지 않았다 어쩐다 하시는 분들 계시는데 글쎄요; 저희 아버지하고 형도 05~07년도까지 호주에서 살다왔는데 백호주의 쩔고 지나가다 욕도 많이 듣고 침도 뱉고 그랬다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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