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TC] 대만여행 인상2016.05.29 AM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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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차 내고 2박3일 일정으로 대만 타이페이 다녀왔습니다.
원래는 일본을 다녀올 생각 이였는데 여행 일정도 매우 짧고 수지타산이 맞지 않는 관계로 대만을 다녀 왔습니다.
김포↔송산공항(도심공항) 으로 접근성이 매우 용이했습니다.

일단 첫 인상은 매우 덥다. 생각보다 깔끔하다.
겉은 일본 속은 중국 적절하게 믹스된 느낌.

교통비가 매우 싸다. 2박3일 동안 지하철과 버스를 타고 다녔는데 원화 12,000원 정도 사용
이지카드 (대만 티머니?) 매우편리, 전철 노선도 복잡하지 않고 청결합니다.
참고로 대만 지하철에서는 음식물 섭취시 7,500TWD(29만원) 벌금;;;
대만 전철은 일본 지하철이랑 똑같습니다. 사이즈도 매우 작습니다. 러시아워 타임에는 가급적 타지 마세요
정말 작습니다.

먹거리는 전반적으로 향신료가 매우 역해서 호불호가 극명하게 갈립니다.
일본음식 체인이 매우 많고 요시노야에서 규동세트 많이 먹었습니다.
대만 음료체인 "50란" 버블티, 밀크티, 그린티 미디움 사이즈가 35TWD(₩1,400) 매우 쌈.
편의점 캔맥주 40TWD (₩1,500) 정도로 매우 저렴

영어가 가능한 사람이 생각보다 매우 적습니다.
중국어를 모르면 여행하기 사실 좀 버겁습니다. 물론 손짓 발짓 하다보면 다 해결 됩니다만...
일색이 짙은 대만으로 인식되어 일본어가 먹힐꺼라 생각하고 일본어로 물어보면 손사레를 ^^;;;
심지어 호텔 로비에서도 영어, 일본어 안 먹힘;;; 호텔마다 차이가 있습니다.

모자 쓰는 사람을 찾아보기 힘들다. 명품 가방을 매고 다니는 여자를 거의 보지 못했다.
성형을 거의 하지 않는 듯한 인상. 차량은 80% 이상 일본차, 나머지 독일차, 미국차
한국차 간간히 보입니다. 가전제품도 대부분이 일본산

쇼핑은 대만의 명동으로 불리는 시먼에 가면 일본 백화점 체인이 즐비 합니다.

2박3일 일정이라 동선을 매우 짧게 잡고 움직이며 보고 느꼈던 후기 입니다.
여행박사 자유여행이 6월 초순부터 성수기라 2박3일 일정도 30만원대 중반이 넘어가네요.
저는 5월 중순에 항공권+숙박비 43만원에 다녀왔습니다.

여행 후기라기 보다는 간단한 인상 정도^^;
댓글 : 5 개
통계를보면... 대만인들 성형 엄청나게 많이 합니다. 물론 한국이 1위지만, 대만도 4위에서 7위 왔다갔다함.
그래도 강남처럼 양산형 성괴들이 많지는 않았던거 같아요.
대만이나 일본도 양산형 얼굴 많습니다.
다만 우리 눈에 낯설어 그게 잘 구분이 안될 뿐입니다.
그쪽 동네 미인대회 보면서 그래도 성형 안해서 좋다고 하는 댓글 많은데,
사실 그 동네도 다 고치고 나온 겁니다. 고친 스타일이 우리네랑 달라서 신선해 보일 뿐이죠.
일본 체인이 많은줄은 몰랐네요 ㅎㅎ 중국과 일본 혼합된 느낌이라니... 신기하네요
야시장 털러 또 가고 싶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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