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야동] 중국 소녀 길안내 후기2015.08.28 PM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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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 앞, 일본 대사관에서 업무를 보고 나왔당.


종각 가야징- 헿ㅎㅎ 하는데 어떤 이쁜 아가씨가 의경들이랑 막 여러 얘기를 하고 있는거다.

그냥 구경하다 지나쳤는데 3분? 쯤 걷다보니 그 아가씨가 어눌한 한국말로 내게 말을 걸어땅


한-옼말- 오토케-가여?

영어는 못한다고 한다
한국어는 단순한 회화는 됬다.


경찰들이 대충 알려준데로 가는 듯 한데 일단 방향도 달랐고(!) 경찰들이 이쪽으로 10분 걸으면 된다고 했다고 한다

막 설명해주려는데 답이 없어서..

핸드폰에 지도를 찍어주려는데

전화를 로밍이나 데이터 이런거 아무것도 안 했단다 그냥 사진기란다 ㅠㅠ

말이 제대로 안 통해서 답답해서 결국

손 잡고 한옥마을까지 데려다 줘땅


스무살, 대학생인데 방학이라 혼자 놀러왔다고했다.


데려다 주니까

'서울- 남자- 멋져요! - 친절해요! 착해요!!!' 연발하며 막 칭찬해줘서 으쓱으쓱

근데 나 서울남자 아니야... 라고 말해봤자 서로 말도 제대로 안 통하는데 복잡해 질거 같아서

그냥 ㅂㅂ하고 헤어졌다.





이제와서 생각해보니 이게 플래그구나

손도 그쪽에서 먼저 잡았는데 후후


난 쿨한 병신이라 연락처같은것도 교환하지 않고 헤어졌지 크크킄






결론 = 이뻤다
(안 이뻤으면 과연 거기까지 데려다 줬을까? 싶은 의문이 남는데, 그래도 데려다 줬을거 같다. 손은 안 잡았겠지만)
댓글 : 12 개
주륵... 가이드가 될 기회를...
근데 중국여자애들이 좀 과감한 면이 있어요 ㅡ.ㅡ;;

중국에서도 횡단보도 건널때 막 여자가 차오는거 보고 남자 막 리드해주고 그런 경우도 심심찮게 봄;;
쿨한 병신 ㅠㅠ

이래서 초식남은...!
(안도)
직장 근처에 대학교가 있는데 여기가 중국교환학생이 많음.
중국 남자와 여자의 외모 격차가 너무 심해서 놀라고, 몸매의 비율이 너무 좋아서 또 놀람 ㅎㅎ
??? : 쳇~ 장기놓첬네
이거일지도;ㅁ;
어차피 외국 여행객에 로밍도 안되서 연락도 못하면
사실상 플래그가 없는거나 마찬가지 아닌가요 ㅎㅎ
넘 아쉬워 하지 않으셔도 될듯
난 지방살아서 그런가 이런 이벤트 하나도 안생기네
그러게요 나도 일본인이나 영어권인 길안내 잘해줄수있는데 지방사람이라 ㅠㅠ
비추미사일을 날렸어야했는데ㅠㅠ

담번에는 좀 더 과감하게!
1번의 찬스가 날라갔습니다. 남은건 2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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