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챌린지 이벤트 라이딩(홍제천+청계천 코스)

지난주에 이어 챌린지 라이딩을 갔습니다

추석에 오기전에 두곳을 채웠습니다

주말에 지하철로 이동 할 수 있었다면 쉬웠을텐데 일요일에 비가 와서 월요일 오전부터 달렸습니다...

홍제천~장릉천 코스 25.8km

청계천~뚝섬 코스 14.8m

두 코스를 포함해 집까지 돌아오는 코스로 생각하고 출발 했습니다

안양천합수부에 도착에 올림픽대교를 지나 홍제천 코스 인증을 시작합니다

고양시에서 하늘 한컷

날씨가 자전거 타기에 정말 좋았네요

오전엔 쌀쌀했지만 한 10시쯤 넘어가니 자전거 타기 딱 좋은 춥지 않으면서 선선한 날씨였습니다

그렇게 한강길까진 좋았는데

한강길을 지나 홍제천길로 들어서니 자전거길이라기보단...홍제천 옆의 산책로에 가까웠습니다

흙길도 많고 공사구간에 인도랑 합쳐지는 구간도 많아 조심해서 이동했습니다

3호선 지축역에 도착해 인증 완료 후 광화문 방향으로 이동했는데 이때부터 정말 후회했습니다....

광화문 가는길까지 자전거/인도 겸용도로에 시장과 노점상도 많고 마침 점심때라 사람이 정말 많았습니다..

도로로 가자니 버스라던가 길가에 대놓은 차량도 많아 끌고가는 시간이 많았네요

주말 러닝으로 무릎이 조금 아팠는데 힘들었습니다..

왠만하면 자전거로 저 길을 다시 갈 일은 없을거 같네요 ㅋ

광화문 가는길에 있는 서대문 형무소와 독립문도 보고 왔습니다

독립문은 내년초까지 수리 중이더군요

광화문에 도착에 광장에서부터 경복궁 안의 국립고궁박물관도 구경했습니다

광화문에 와본게 19년도쯤이었는데 그때나 지금이나 구경오는 사람은 여전히 많더군요

경복궁을 구경하고 청계천으로 이동하니 벌써 3시쯤이라 짧게 쉬고 서둘러서 뚝섬으로 이동해 인증완료 했습니다

청계천 자전거길...폭이 너무 좁고 인도처럼 걷는 사람이 많아 자전거 타긴 좋진 않더군요...

자전거는 냇가로 내려가면 안되서 걸으면서 산책하기도 좀 그렇구요

그렇게 뚝섬 간 김에 빼먹었던 한강 인증 도장도 찍고 왔네요

이제 5점 채우려면 가볼만한 곳은 북한강 자전거길 / 춘천시 순환 코스인데...

제법 거리가 먼 곳이라  나머지는 추석 지나고 생각 해봐야겠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