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의하루] 헤어졌습니다...2016.05.27 PM 0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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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나이 29에 근 5~6년간 일만하다 연애는 잊고 살았었습니다

그러다 만난 여친인데 나이차가 좀 있다보니 부담은 있었지만

마음에든다 해서 사귀게 되었고 하나둘 신경쓰다보니 점점 저도

어머니 돌아가시고, 집 사정나빠지고 하면서 굳어있던 감정들이 풀어지는 느낌이었습니다.

그러다 최근 한달 정도 대화가 줄기 시작하면서

결국 오늘 헤어지자 라는 말이 나오더군요..

예상도 했었고 대화가 뜸해지면서 내가 관심이 안가는 남자인가 싶어서 감정이 조금 식었지만

막상 헤어지잔 말 들으니 몇시간 지날수록 우울해집니다....아직 일하는 시간도 많이 남았는데..

여친 헤어짐+다음주 이직문제.....한꺼번에 밀려오니 참을성 좋다 생각했던 저인데..

눈물은 안나오는 우울감이 밀려옵니다.

어디 말할곳도 없고 이런글 쓰면 조금 풀릴까 싶어 쓰는거지만..

진짜 죽겠네요...



댓글 : 24 개
힘내시길 바랍니다.
헤어짐이 있으면 또 좋은 만남이 있을겁니다. 저도 이제 한달째인데 긍정적인 생각으로 살고있습니다
그렇죠...긍정적으로 살아야겠네요
감사합니다.
으아...ㅠㅠㅠㅠ

저도 이별한지 8개월째이지만 너무 고통스럽고 아직도 속상합니다...

지금 그 기분과 감정 백번 천번 이해합니다만....

제가 어떻게 위로할순없다는게 죄송스러울 따름입니다.

속에 쌓인거 속상한거 고통스러운거 슬픔 전부 다 여기에 내뱉으세요 그리고 글삭하면됩니다.


속에 쌓인 감정은 무조껀 전부 내뱉으세요

쌓아두면 안됩니다.
이번일로 변변한 일기장 같은것도 없는것에 조금 느낀게 있습니다..
고딩때 그만둔 일기장 같은거라도 다시 써보려구요
감사합니다.
ㅇ<-<...
ㅜㅜㅜㅜㅜ
힘내세요.. 저도 이번에 직장 그만두고 여자친구 헤어지고,

어제자로 이직자리 면접 떨어지구 ㅜㅜ

앞으로 더 좋은날이 오겠죠 화이팅
왠지 제 미래가 보이는것 같지만
좋은날을 꿈꾸면서 힘내야지요
감사합니다.
여자는 있다가도 없고.. 없다가도 있고..
그러게 말입니다..다만 없는 기간이 너무 길...ㅜㅜ
같은 29인데 둘다 처음부터 없었던... 허허헐 ㅠㅠ
도라몽님 지금은 힘드셔도 좋은날이 올거에요
화이팅
잊어버릴수 없으니 안고 가야지요...ㅜㅜ
감사합니다.
바쁘면 잊고 살수 있더라구요
데이트비용으로 집살돈 모은다 생각하고 사시면 금방 잊으실수 있을겁니다
이직 안되면 당분간 집에서 놀수도 있...네요
감정 추스르고 ....있어야지요..
감사합니다.
솔직히...금방 잊긴 힘듭니다 ㅠㅠ

위로드릴 수 있는 말이 시간이 약 뿐이네요 ㅠㅠ
간만에 한 연애라...더 그런거 같기도 하네요...
위로 감사합니다.
시간이 약입니다..
어쩔수없네요
바쁘게 살다보면 잊혀지기 마련입니다
잊기 싫지만 시간이 그렇게 만들거 같아 우울해지네요..
감사합니다.
전 6년 만나고 쫑난지 4개월째입니다만 ㅋ
자신감을 키우면 자존감도 올라가고 우울해지지 않습니다.
스스로를 발전시키는데 시간을 투자해보세요.
운동을 한다든가 공부해서 자격증을 딴다든가... 말이죠.
최근 집,가족 문제로 이미 낮은 상황에서 생긴 여친이라
더 힘내야지 하는 자존감 회복같은 시기였습니다만....
이렇게 헤어지니 뭔가 추락하는 느낌이네요.
조언 감사합니다.
  • N3Z9
  • 2016/05/27 PM 07:51
힘냅시다!
시간 가면 다 잊혀질겁니다
힘내야지요 감사합니다.
제가 몇달전에 마이피에 헤어졌다 글을 썼었지요.
근데 지금 잘지내고있음 ㅎㅎㅎㅎ
이런글 자주 봐왔습니다..
다만 제가 쓸줄은 몰랐지요....
반나절 지나니 감정이 조금 가라앉아 있습니다..
앞으로 있을일 생각하면서 잘 지내야지요..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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