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상] 새해는 병원 입원실에서;;;2013.12.31 PM 0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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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다친건 아니고 친구가;;
오늘 새벽 2시쯤에 술먹다가 분위기가 고조되서 저랑 친구가 팔씨름을 했는데...
친구 윗팔뼈가 두동강이 났습니다;(절반으로 부러져서 엇갈려잇음;)
팔씨름을 하던 도중에 빠악! 소리가 났고 자리에 있었던 사람들은 바로 이건 X됏따라는걸 느꼈죠
친구 본인도 어...이거 이상한데 라고ㅋㅋㅋㅋ
근처 응급실로; X레이 결과 골절; 오늘 수술;
병문안 다녀오겠습니다;;;
댓글 : 10 개
헐;;; 어떻게 팔씨름을 했길래;
제 힘이 쎄서 그런게 아니라 꺽이는 각도나 뭐 그런게 안좋았나봅니다;;
2pm택연도 팔씨름 하다가 팔 부러졌었다던데;;
저도 부러진 적이 있어서 어떤 느낌일지 짐작이 갑니다;
소리가 끔찍했습니다;;
아.. 죄송하지만 이게 생각나버렸습니다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majaranse&logNo=20024942613
사진처럼 하박이 아니라 상박이었습니다;; 좀더 굵은뼈;
어깨에서 바로 아래 쪽으로 내려오는 팔이요?
네;; 상완골;;
그 친구는 이제 트라우마

겉으론 웃어도 속으론 두번 다시 팔씨름 못할듯
저도 이제 못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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