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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인터넷에서만 보던 일이 근처에서도 일어나네요 진짜2014.08.12 PM 09:40
며칠전 친적들이 전부 모인 적이 있었습니다
큰고모네 첫째아들(제겐 고종사촌형이죠)이 가족들앞에서 본인이 최근에 겪은 일을 얘기했습니다
사실 일 자체는 인터넷에서 보던 그 일 그대로였습니다.
밤에 길가다가 남자에게 맞으며 사람살리라고 소리치고있는 여자가 있었고
형이 구하러 가서 남자와 투닥투닥 하는 사이 여자는 어디론가 증발.
누군가의 신고를 받고 온 경찰이 남자 2명을 잡아감.
결국 형은 유치장에서 하루 보내고, 큰고모가 가서 빼왔다고.
인터넷에서 괜히 그런 상황에서 돕다가 빨간줄 그어져서 몇년간 준비하던 공무원시험 못보게 돼서
농사지러 내려갔다는 글도 보고 등등...
혹시 이런일 겪으면 멀리서 112에 신고만 하고 갈길 가야겠어요...
댓글 : 4 개
- 강등 시대
- 2014/08/12 PM 09:58
튀는 여자도 대책 없지만 근본적인 법이 이모양인데 정작 기자놈들은 국민들 의식이 낮아진다고 디스.
- 전투종족
- 2014/08/12 PM 10:03
여자는 자기가 힘든 그 상황에서 벗어나는것만이 최우선이기 때문에 내 몸 던져서 도와주는 짓거리 따윈 절대 안돼요. 도와주더라도 내가 뭘 희생하지 않는 쪽으로 도와줘야지 괜히 쓸데없는 기사도 발휘했다간 인생 쫑나는거 한순간임
- Routebreaker
- 2014/08/12 PM 10:10
음 저라면 112에 연락하고서 여자를 해꼬지하는 남자한테 손끝하나 닿지 않게 주위를 멤돌면서 '사람살려!!!' 라고 고성방가를 할 것 같네요. 만약 저런 상황에 처할때 이렇게 대처한다면 나름 현명한걸까요?
- Kage
- 2014/08/12 PM 10:12
우선 카메라를 꺼내고 얼굴이 정확하게 나온 상태까지 찍은 다음, 관여를 하는것이 최고입니다.
이후에는 녹음 모드로 두고 주머니에 넣거나...
저도 최근엔 뭔가 일어날거 같으면 녹음 어플부터 실행하는 버릇이 생겼습니다.
카메라 동영상 모드나-ㅁ-;;
이후에는 녹음 모드로 두고 주머니에 넣거나...
저도 최근엔 뭔가 일어날거 같으면 녹음 어플부터 실행하는 버릇이 생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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