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본] 야밤에 친구와 문돌이 논쟁2015.01.02 AM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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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년전에 외국으로 나가서 거기서 기술쪽으로 공부해 취직하려는 친구와

새해인사하다가 논쟁으로 끝나버렸습니다.

제 입장에서는 뭔가 친구가 답답하고 그런 느낌을 받았는데요..

물론 친구도 절 그렇게 느꼈겠지만.


저도 사실 뭘 잘 알지도 못하는 상태로 주절거린거라 ..

루리분들의 생각도 듣고 싶어졌습니다
댓글 : 21 개
문돌이라 나가죽어야겠네요 ㅎ
공장근로자로 잘 먹고 잘 살수 있는 나라면 왜 그걸 마다하겠습니까. 그게 안되니까 그나마 대학이라도 가서 회사들어가려고 하는거고 그마저도 안되니까 7급 9급 공무원 하려고 하는거구요. 현재 우리나라의 취업에 관한 근본적인 문제는 국가가 제대로 기업을 통제하지 못하는데서 비롯되는거라고 생각합니다.
뭐 물론 사용할수 인원이 많으면 적게 돈줘도 올사람은 오니까 이해는 되는데
저딴식으로 그런 사람들을 무시한다는건 그사람 인격을 보여주는듯.
지가 뭔데 그런 사람들보고 정신차리라느니 노답이라느니 하는지 모르겠네요.
해기사를 뱃놈 어부새끼로 부르는 나라니까 뭐...
문돌이가 문제이긴 한데, 이런 풍토를 만든게 일단 잘못이라 생각해요
문돌이가 2015년에도 살아있어서 죄송합니다.
근데 친구분은 문돌이를 욕하시기보단 윗대가리를 욕하셔야 할텐데......
그런데.... 솔직히 저도 공돌이고, 대기업에 다니면서 본사애들 일하는거 보면, 답답해요. 문돌이들 무시하는건 아니지만... 친구분이 격하게 말하는 거지 틀린 말은 아니라고 봅니다.
존나 그럼 총만들고 칼만드는건 다 공돌이니까 다 죽어야 평화가 오려나?
1. 고시충 ㅂㅅ들
2. 난 여길 뜰테니 ㅃㅃ
친구생각정리
그래도 너무 무시하네요.

"남일이니깐 무시해도 돼"

제가 보기에 저분 너무 색안경 끼고 보는듯..
장황하게 말하고있는저 모든문제들이

결국엔 대한민국 교육시스템 문제임.

애초에 인문계 실업계를 나누고

문과 이과를 왜 나누는지 한번 돌이켜봐야겠죠

수능도 문제고

수능하나를 치기위해서 초등 중등 고등 무려 12년을 같은걸 공부하는데

수능치고나서 인간이 다른걸 하겠다는 생각이나 상상을 할수있을까요?? 쉽게 되지않을거고

20대 꺽기고나서야 정신차리는사람들이 생겨나는거죠

문돌이라고 표현하고 그쪽으로만 공격하는건 너무 한거고 그들이왜 그런것만하는지도 생각해봐야함.

보통 저사람이 문돌이라고 표현하고 갈때까지 간사람들은 빠져나오고싶어도 못빠져 나오는경우가 허다합니다.
분노해야할 대상을
잘못잡은거같네요
그냥 한번 직장 나가서 일해보면 문돌이건 공돌이건 왜 공무원 준비하는지 알텐데..-_- 돈 버는것을 떠나서 현재 직장들은 전혀 안정적이지가 않은게 문제...정규직도 솔까 회사 조그만한고 노조 없으면 비정규직하고 똑같은 신세고...
문돌이를 왜 저리 안좋은 시각으로 바라 보시는거지..
무시하는걸 떠나서 틀린 말은 없는듯 보이지만 문돌이라고 일방적으로 무시하는건
별개의 문제일텐데 말이죠..
친구분은 한국에서 공돌이 생활하시면 되지 굳이 일본까지 하실려고 하실까요..

결국 한국에서는 둘다 그냥 힘들뿐입니다.
이야 님 친구분 좀 심하게 비유하자면 진짜 일베충들이랑 비슷한 논리를 펴네요.
문과생이 취직 못하는 것은 능력이 없어서고 사회적인 문제는 전혀 없다. 에서
문과생을 백수로 바꾸면 딱 일베충 논리임.
문과생 분들이 과연 공돌이가 하기 싫어서 문과로 간 것이 아니라
단지 하고 싶은 일이 다른 것일 뿐인데
단순하게 공돌이. 공돌이. 공돌이.
보는 제가 다 답답하네요.
일베충이 딱 저렇게 생각할것 같은데 님 친구 혹시?
결국 지 욕하는 거네...이과도 아니였던거 보니..님 친구한테 이런 말 미안하지만 ㅄ이네요=_=오래 상대할 대상이 아님
공돌이...
문도!! 가고싶은데로 간다!!
뭔 병1신같은 논리인지
문돌이라 미안하네요 ㅋㅋ
근데 친구분이 일베에서 많이 놀았나봐요.
논리 전개가 딱 거기 애들 스타일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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