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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질문입니다] 물이 100도에서 끓는다?2016.08.23 PM 04:20
갑자기 궁금해져서 문송이라 이과분들에게 여쭤봅니다
1기압에서 물은 100도에서 끓는다, 라는 말이 있지 않습니까?
우선, 이게 언제부터 끓는다, 범주에 들어가나요?
라면끓이다보면 기포가 하나 둘 씩 올라오던데 이것도 끓는거로 볼 수 있습니까?
그리고 물은 99도까지 가만히 있다가 100도 되면 끓는다, 고 들어왔거든요 제가.
만약 기포가 하나 둘 씩 올라오는 것도 끓는 거로 볼 수 있다면,
99도까지 가만히 있다가 딱 100도 되면 끓는게 아니고,
서서히 끓는거 아닙니까? (기포 하나 둘 씩 올라오다가 나중에 기포가 팍팍 올라오는 것을 보면)
당연히 알고 있던 지식이라고 생각했는데 갑자기 혼란스럽네요;;
댓글 : 15 개
- 숲바라기
- 2016/08/23 PM 04:28
100도씨 이상 오르지 않으니까요
- [러스원]즈라더
- 2016/08/23 PM 04:32
어.......................(포기.=ㅅ=ㅋ.....능력밖이여라......)
- Ichallein
- 2016/08/23 PM 04:33
끓이는 물 전체가 한번에 100도가 되진않죠.
- 숲바라기
- 2016/08/23 PM 04:33
그게 헷갈리신가? 라면 냄비에 가열되는 부분가 가까우면 온도가 냄비 부분에서 멀리 떨어진 물의 온도와는 다르니까 기포가 올라오는 것은 냄비에 가까운 물의 온도가 상승하여 끊는 점에 도달하고 그 에너지가 점차 확산되어 나중에 냄비에 담은 물 전체가 끊어오르는거죠.
- 프리패스
- 2016/08/23 PM 04:33
간단히 설명하면 기화하는 온도가 끓는점입니다.
액체로서의 모습을 유지하지 못하는 상태...
액체로서의 모습을 유지하지 못하는 상태...
- Artificial
- 2016/08/23 PM 04:34
물이 균등하게 100도가 되지 않죠...
불과 가장 가까운 면에온도가 100도가 되면 대류현상에 의하여 물이 순환을 하게 되고 물이 모두 100도가 되면 그때부터 물이 모두 끓게 되는거죠...
즉 전부 끓는다는것에 해당은 되죠...끓기 시작하면서 부터 기화되는 현상 까지 모두
불과 가장 가까운 면에온도가 100도가 되면 대류현상에 의하여 물이 순환을 하게 되고 물이 모두 100도가 되면 그때부터 물이 모두 끓게 되는거죠...
즉 전부 끓는다는것에 해당은 되죠...끓기 시작하면서 부터 기화되는 현상 까지 모두
- 이캘
- 2016/08/23 PM 04:34
서서히 온도가 올라가서 기포가 오르는거지 끓는건 아니죠
진짜 어거지 의견 첨부하자면... 물통에 물 넣고 한번만 훽! 흔들어도 기포가 올라오기에...
진짜 어거지 의견 첨부하자면... 물통에 물 넣고 한번만 훽! 흔들어도 기포가 올라오기에...
- 라크스
- 2016/08/23 PM 04:36
제가 아는 지식으로는 그 기포가 올라오는 시점부터 끓는 시점이며, 차후 증발하기 시작한다. 이거든요.
기포가 한꺼번에 팍팍 올라오지 않는 이유는 아마 용기 안의 물이 동시에 100도에 딱 이르게 되는게 아니라 가열 부위에 가까운 물부터 100도가 되어서 그런게 아닌가 싶습니다.
기포가 한꺼번에 팍팍 올라오지 않는 이유는 아마 용기 안의 물이 동시에 100도에 딱 이르게 되는게 아니라 가열 부위에 가까운 물부터 100도가 되어서 그런게 아닌가 싶습니다.
- BIT컴돌이
- 2016/08/23 PM 04:36
물이 액체에서 기체로 변할때가 100도 인것 같네요.
- Zeclix
- 2016/08/23 PM 04:37
활성화 에너지가 액체에서 기체로 넘어갈 수 있을 정도로 충분한 지점인데, 오래되서 기억은 잘 안나지만 해당 액체 전체가 활성화 에너지가 기체로 넘어갈 수 있는 지점이 그 끓는점일겁니다. 일부는 끓는점에 도달하지 않더라도 기체가 되지요.
사실 그냥 냅둬도 기체가 되지요(증발)
사실 그냥 냅둬도 기체가 되지요(증발)
- 공허의 집시데인저
- 2016/08/23 PM 04:39
어는점이 0도잖아요 액체->고체
끓는점이 100도면 액체->기체
끓는점이 100도면 액체->기체
- Pax
- 2016/08/23 PM 04:44
S.T.P. 상태에서 99도에서 100도 넘어가면 끓는건 맞는데 가열 중인 모든 물 분자가 동시에 100도에 도달하진 않음.
솥에 물을 끓일때 손 넣고 있어보면 가열부에 가까울수록 먼저 따뜻해지는걸 알 수 있음.
불균일한 에너지 분포 때문에 포화 증기압이 외부압력을 넘어서는 건 분자마다 시간차가 있음.
솥에 물을 끓일때 손 넣고 있어보면 가열부에 가까울수록 먼저 따뜻해지는걸 알 수 있음.
불균일한 에너지 분포 때문에 포화 증기압이 외부압력을 넘어서는 건 분자마다 시간차가 있음.
- 지구위의 한사람
- 2016/08/23 PM 04:48
우리가 물이라 부르는 상태에서는 기계측정으로 97~98도이고
기체는 그 이상이라 보시면 될거 같아요
기체는 그 이상이라 보시면 될거 같아요
- タカヤ ノリコ
- 2016/08/23 PM 04:50
water(liquid)에서 water(vapor)로 phase transition이 일어나는 온도를 100'C라고 볼겁니다.
- 가짜수달
- 2016/08/23 PM 04:51
100도가 된다고 즉시 끓는게 아닙니다
100도의 물 -> 기화열만큼 더 열을 가해야 -> 100도의 수증기가 되고
100도의 수증기 -> 기화열만큼 열을 방출해야 -> 100도의 물이 되요.
라면 끓는 물의 경우 불하고 맞닿은 부분은 100도의 물에 열이 가해지니 수증기가 되어 올라가고, 냄비 윗쪽물은 열이 전달이 안되서 증발하지 않은겁니다. 다시한번 냄비의 물이 다 100도라고 해도 수증기가 되기 위해서는 기화열 만큼의 열이 더 가해져야하고 열은 불에서 오기때문에 불에서 가까운 부분이 수증기가 되는겁니다.
또한 1기압 상황에서 물의 끓는점은 100도가 맞습니다.
100도의 물 -> 기화열만큼 더 열을 가해야 -> 100도의 수증기가 되고
100도의 수증기 -> 기화열만큼 열을 방출해야 -> 100도의 물이 되요.
라면 끓는 물의 경우 불하고 맞닿은 부분은 100도의 물에 열이 가해지니 수증기가 되어 올라가고, 냄비 윗쪽물은 열이 전달이 안되서 증발하지 않은겁니다. 다시한번 냄비의 물이 다 100도라고 해도 수증기가 되기 위해서는 기화열 만큼의 열이 더 가해져야하고 열은 불에서 오기때문에 불에서 가까운 부분이 수증기가 되는겁니다.
또한 1기압 상황에서 물의 끓는점은 100도가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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