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상] 우체국이나 은행가면 하나씩 있는 사람들..2015.07.09 PM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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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에 우체국 가서 물건 포장하고 번호표 뽑으니 대기자 2명뿐이더군요. 나름 한가했죠.
대기하고 있었는데, 번호표 안 뽑고 바로 창구로 직행하는 사람들 꼭 있네요. 짜증 나는 건 창구 직원들은
왜 이런 사람들 제지 안 하고 그냥 처리해주는지 의문입니다.

괜히 스트레스받더군요. 대부분이 나이 든 분들인데 오늘은 젊은 사람이던데 진짜 이해하기 어렵네요
댓글 : 17 개
그런 사람들은 대개 그 은행 단골이거나 예금이나 적금같은 상품에 가입이 많이 되어있는 소위 VIP고객일 가능성이 높죠

아니면 오늘 몇시간전이나 어제나 몇일전에 그창구에서 거래를 했는데
뭔가 잘못되서 창구직원이 전화를 했던 그 고객이 직원한테 전화를 했던 해서
그 창구직원이 그러면 번호표 뽑을 필요 없이 저한테 바로오세요 이런 경우도 있구요
VIP는 아닐꺼에요...그냥 순서대로 해준다고하면 ㅈㄹ해서 그런거에요ㅠㅠ
아니요 제가 번호표 뽑고 앞에서 일처리하고 있었는데 뜬금없이 할머니가 옆으로 오더니 자기꺼 먼저 해달라고 하더군요;; 직원은 그걸 또 해주고요; 어이상실
젊은 사람은 은행에 자주 가는 사람이 적기 때문에 순서 안지키고 바로가도 되는지 어떤지 그런 분위기를 잘모르기때문에 그렇게 순서 어기고 지멋대로 창구 가고 그런사람 거의 없습니다

생존의임무// 할머니는 노답입니다 자기 시간 급하고 사람많이 밀려있으면 막무가내입니다 안해주면 땡깡부리고 난리나니까
차례를 두기 위해서 번호표가 있는건데 그 창구에서 거래한 적 있다고 바로 가는 건 무슨 경우인가요
통화로 자기한테 오라는 건 절차를 지켜서 오라는거지 바로 오란게 아닙니다
랑。// 아니요 창구 직원이 전화통화를 할때 직접 그렇게 얘기합니다
그리고 그 고객이 왔을때 그 직원창구에 다른 고객이 있으면 그 고객 업무 끝나고
다음 번호표 안누르고 이쪽으로 바로 오시라고 합니다
저같은 경우 은행직원 실수로 인해 다시 창구 바로 가서 처리한적은 있습니다만
그 왜에 특별한 경우 아니고선 잘 못봤네요
저도 비자카드때문에 그날 해결이 안되서 직원이 다음번에 번호표뽑지 말고 오시면 바로 처리해준다고 했던 적이 있었네요.
울 동네는 번호표 뽑아오라고 다 돌려보냄 ㅋ
근데 저런일이 드문게 직행해봣자 번호표 뽑고 기다리던 사람도 자기번호되면 가기때문에 중복되서 직행한 사람은 빠꾸죠
저게 가능한 경우는 번호표 뽑아놓고 그냥 가버린 사람이 잇을때..
기억나네요...몇일전 은행갔는데 차례되서 번호표 대로 갔더니 어느 할아버지 막무가내로 급하다고 막 오심...그것도 돈찾는건데..급하시면 atm에 통장넣고 하시라고 안내했는데도 불구하고 막 지랄하고 떙깡...

그냥 제 앞에 먼저하시라고 말함...

그럼에도 불구..절대 고맙다거나 그런말 안함...아직도 기억나는...

"내돈 달라는데 빨리 줄것이지..."

...............
자기 시간은 아깝고 남의 시간은 아깝지 않은가요? 일단 뭐 제가 다니는 동네 은행에선

이런 경우에는 100% 번호표 뽑으라고 안내합니다. 그래서 다행이네요.
시골의 경우에는 우체국에서는 저게 조금은 당연시
  • M12
  • 2015/07/09 PM 01:16
저는 동네 작은 우체국이라 그냥 가서 섰다가 다른 남자분이 번호셨어서 얘기들은적.....
항상 한산해서 번호표 안해도 됐거든요
내 번호 지났다고 하는 사람도 있죠.
근데 번호가 한두개 지났으면 그러려니 하는데, 두 시간 전에 뽑았다면서 50인가 100번이나 지난 번호표 들고와서 우겨대면 뭐 어쩌자는 건지 -_-
직행하는 사람들 처리 안해주면 점장 나오라고 소리 지르면서 지랄하거든요.
그럼 점장은 와서 애꿎은 직원한테만 뭐라하구요.
그러니 그냥 해주는 수밖에요...
하루전에 뽑은걸 가져와서 내는 경우가 있더군요.. 저랑 같은 번호인데 날짜가 하루전... 여직원이 그 영감것을 해주려다 제가 따지니 제껄 해주던데 그 영감은 제가 인상이 나쁘게 생겨서 아무런 말도 못하고 "어 어" 이러더만 다음차례에 하더군요. 이런분들이 매번 하는 말이 곧 죽을텐데 봐달라 이런식입니다. 항상 그렇게 말하면 제가 말하는게 곧죽을때 좋은 사람으로 죽는게 더 좋은거다라고 합니다. 병신같이 살다 죽으면 부끄럽지 않냐는 야그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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