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잡담] 이거 사실 유무와 다른 의견이 있나요?2013.07.13 PM 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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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급 IMF 당시가 궁금해서 검색하던 중 이런 게 떠돌고 있더군요.

그래서 사실인가 궁금해서 검색해봐도 마땅한 검색어를 몰라서 제대로 된 판단이 서질 않습니다.

너무 한쪽으로만 몰아가는 걸 보니, 유리한 부분만 꺼내서 한쪽으로만 해석해 놓은 거 같아서...

IMF 관련 자료 찾아봐도 제대로 나와있는 게 거의 없고, IMF 당시 성인이 아니었던 관계로 정확히 어떻게 일이 돌아갔는지를 잘 모릅니다.

이거에 대해서 사실 유무와 다른 의견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댓글 : 11 개
월 천만원 벌지만 당장 만기일에 월 100만원이 없어서 망하는거지 기업체 중에서 이렇게부도나는 회사 꽤있지 ... 당장 담음달에 수백억들어와도 내일 어음 1억 못막으면 부도지요
음 , 핸드폰이라 긴글을 쓰기에는 힘들지만 일단 위소리는개소리.
IMF까지 가기까지의 정부의 미친짓과 강만수 경제팀의 개삽질로 국가 디폴트 사태까지 간 내용은 전부 잘라버리고, 탐욕스러운 IMF가 우리나라를 호시탐탐 노리고 있었는데 그걸 의로우신 김영삼 대통령께서 막아보려 하셨으나 야당 빨갱이들이 반대해서 무산되었다는 논리는 정말 대단하다는 말밖에는. 양산을 량산이라고 하는 걸 보니 간첩이거나 탈북자이거나 종북세력이 쓴게 아닐까 싶네요.
딱봐도 일베전용 팩트 같은데요
국사교육의 중요성을 알고 갑니다..윗글은 그냥 일베충이 쓴거같아요..
살다살다 저딴 개소리는 처음듣네
그냥 동네 미친개가 짖었다고 생각하시길
IMF가 국민 과소비로 일어났다고 하는 개소리도 존재하는데
ㄴ국사교육은 근현대사까지 열심히 했다고 자부하고 IMF의 원인이 뭔지도 정확히 안다고 생각합니다. 전 IMF의 책임이나 김영삼을 추켜세우거나 김대중을 깎아내리거나 뭐 그런 게 아니라 딱 저 말에 대한 사실유무를 알고 싶어서 글을 썼습니다. 만약 저게 사실이라도 국가부도 사태까지 간 책임에서 김영삼과 강만수가 빠져나올 수는 없으니까요.
이거 사실유무가 중요한 게 그냥 중립적 입장의 순수한 사람이 저글에 혹해서 넘어갈 가능성이 있기에... 만약 저런 사항으로 논쟁이 생겼을 때 저 글의 사실유무를 알아야 논리적으로 반박할 수 있을 거 같아서요. 사실이 아니라면 사실이 아니고 실제 있었던 일을 알고싶고 사실이라면 어떻게 해석해서 반박해야 하는지 알아야... 후배들이나 잘 모르는 아는 사람 중에 저런 거만 듣고 넘어가는 사람들 좀 있습니다...ㅠ
아래는 IMF관련해서 진행된 과정이고요, 보시면 저 노동법 개정안 발의가 ys가 imf의 심각성을 제대로 인식 (조선일보 기사로 97년 10월)하기도 전의 일(97년 1월)이네요. 당시 노동계의 반발 자체는 사실입니다. 하지만 imf관리로 넘어가면 어차피 그쪽 기준을 따라야 했겠죠. imf 권고안이 나오기도 훨씬 전에 저렇게 바꾸려고 했던 것이니 시기적으로도 좀 차이가 있습니다. 당시 국가에서는 뒤로는 삽질하며 국민들에게는 계속 괜찮다고 하던 시기라 저런 개정안을 반겼을리도 없고요.

http://ko.wikipedia.org/wiki/IMF_%EA%B5%AC%EC%A0%9C%EA%B8%88%EC%9C%B5_%EC%9A%94%EC%B2%AD

http://ko.wikipedia.org/wiki/%EA%B9%80%EC%98%81%EC%82%BC

저런걸 시행했어도 실제 효과가 어땠을지는 미지수인데, 애초에 의도 자체도 달랐던 그것 하나만 가지고 무슨 대단한 것처럼 포장하는 것도 웃기지 않나요.
맨 아랫줄 보면, 저런 소리를 떠드는 건
시스템클럽을 위시한 뉴라이트들이 주로 지껄이는 소리인데
사실 근거도 없이 저런 유언비어를 하는 족속들은 대부분 뉴라이트 아니면 일베라고 봐야죠.

그리고 그런 족속들이 하는 말만 놓고 진위 여부를 가리는 건 별 의미가 없다고 봅니다.
조선일보 기사에서 진위여부를 가리자는 것과 같죠. (그게 저들의 교묘한 점입니다만)
애초에 선동 목적을 정해놓고, 거기에 맞춰 거짓이나 진실을 일부 왜곡 차용해서 조작하던가 하는거라...

정말 진실을 알고싶다면, 단순히 저들이 쓴 글의 진위여부만 놓고 파악하는 우를 범해선 안되고
저들이 주장하고자 하는 내용의 반대편에 해당하는 진실도 들여다보면서
전체적으로 파악해봐야 실상을 알 수 있을 겁니다.
(그리고 그런 실상을 모르고, 저들이 주장하는 단면만 봐서는 넘어가기 쉽고요)

전체적으로 실제 어떤 일이 있었는데, 그 중 저들이 뭘 빼먹고 뭘 왜곡해서 차용했는지 등등...
(예를 들자면 이번 NLL 건 같은 경우가 대표적인 저들의 수법이죠.
걸리니까 바로 오리발 내미는... 걸리기 전까진 맞다고 우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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