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잡담] 나라가 망조가 들었나2013.10.31 PM 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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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일에 귀를 기울일 수록 암울하고 화만 나는 것이...

차라리 모르고 사는 게 속편하겠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정치 혐오증이 왜 생기는지 이제는 어렴풋이 알 거 같습니다.

아는 것이 힘이라지만 요즘보면 모르는 게 약인 거 같기도...

참 대통령 두번 잘못뽑아서 나라꼴이 말이 아니네요.
댓글 : 8 개
정치에 대한 무관심은 안좋다곤 하지만

솔직히말해서 이젠 관심 끄고싶습니다

관심가진다고해서 망할놈들은 보지도 듣지도 않으니까...거참
전 대선 이후로 절반정도는 정치에 관심을 접었습니다....
앞으로는 바뀔거라는 희망조차 안생기더라구요.
대선은 결과보다는 투표율대비 득표와 무효표보고 답이 없구나 했는데....
재보선보고 나도 정치관심끊어야겠다는 생각을 ㅎㅎㅎ...
희망이 없습니다.
예전에 선거 다음날 팀장님이 하시던 말씀이 가슴에 와닿더군요

힘들어지긴 힘들어지겠지만 그것보다 무서운건 젊은 사람들이 '결국 안되는구나, 이놈의 나라는 절대 바뀌지 않는구나' 같은 마음을 가지는게 더 무섭다고...
각자 자기일을 열심히 하면서 잠시 숨을 고르고 다시 일어설 준비를 해야합니다~
관심끊고 열심히 일하고 즐겁게 살고싶은데 이개X같은 것들이 좋아하는 문화산업을 하나하나 죽일려고 하니 희망이 없음 진짜로.....
포기하는 순간 시합 종료
무식하고 오만한 늙은 꼰대들과 웃기지도 않는 핑계대면서 투표안한 젊은놈들... 솔직히 사회적으로 이런인간들 혐오하는 분위기가 만들어지지 않는한 이나라는 글러먹었음.. 이나라 국민들 특성상 누군가 때려주지 않는이상 꿈쩍도 못하는, 스스로 생각하고 비판할줄모르는 우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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