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잡담] 지금 버블이 심하지 않나 생각합니다.2021.11.20 PM 0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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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도 안되는 나스닥 상승률도 그렇고, 이제서야 차량 인도를 시작한 루시드인데 기대치가 아무리 높다지만 시총이 너무나도 큽니다.


참고로 현대차가 시총이 44~45조 정도고 기아가 시총이 33~34조 정도입니다.


이제 막 고객에게 차량 인도를 시작한 전기차 전문 회사가 세계 5위 안에 드는 자동차 그룹보다 시총이 크다니...


아무리 비전이 있고 미국 주식 시장과 한국 주식 시장의 차이가 있다고 하지만 이 정도면 거품이 너무나도 크다고 보여집니다.


테슬라를 예로 드는 경우가 많은데, 테슬라도 전기차의 가능성으로 주목받았지만 전기차라는 거 외에 자율주행 기술과 스페이스X + 모델3의 판매량 견인과 같은 여러가지 시너지 요인이 있죠.

(물론 테슬라도 개인적으론 거품이 끼어있다고 생각합니다)


정찰병으로 23.5달러에 10주 들어갔는데 이거 참 무섭네요.


IT 버블도 생각나고 2007년 리만 사태 이전 거품 경제도 생각나고...


지금 뭔가 불안불안 합니다.



댓글 : 12 개
미국이 돈을 계속 찍었기 때문에 이건 당연한 결과이죠. 문제는 미국이 정말 앞으로도 계속해서 돈을 찍어내면 장기적으로 어떤 결과가 나오느냐는 국가마다 다를 수도 있다는 생각은 듭니다.
테이퍼링은 이야기만 나오고 미국 연준도 우왕좌왕인 거 같고... 제2의 리만사태가 나와서 국내 경제에 악영향을 끼치지 않을지 걱정됩니다.
버블이면 팔아야죠 매도ㄱ
저건 정찰병입니다.
매도해봤자 푼돈이라 그냥 정찰병으로 간만보려고 남겨놓으려구요.
이미 포트폴리오는 수정하고 있어요.
버블 초입단계 라고 하네요. 지금은 팔때가 아니라 버블에 올라탈때라고
예 누군가 그러더라구요.
지금은 96년 느낌이라 아직은 몇 년 남았다고...
96년에도 버블이다 거품 꺼진다는 얘기가 마구 나왔는데 4년은 더 갔으니 분위기 좀 더 보라더라구요.
전 버블보다는 흐름이 바뀐거 같아요.
재무재표나 차트로 주식을 판단하는것이 아니라, 인기와 입소문으로 주식을 판단하는 밈주식의 시대로 바뀐것 같네요.
잘 모르겠어요.
그런 식의 흐름이라면 반대로 무너질 때는 훨씬 더 파장이 클테고, 일부 주식 단타라면 모를까 시장 전체가 장기적으로 실물 경제랑 상관없이 분위기만으로 돌아갈리는 없을거 같아서요.
거기에 제가 루시드만 예시로 가져왔는데 지금 입소문 이야기 나오기엔 전체적인 성장주 주가 자체가 너무 높은 거 같아요.
요새 NFT도 그렇고 암호화폐도 그렇고 참 알수가 없습니다 슈카월드에서 소개한 디지털 돌덩이가 34억에 팔리고 세상이 변하는건지 미쳐돌아가는건지
진짜 세상이 요지경입니다.
이런 세상에 적응하고 발빠르게 대처하면 부자가 될텐데 전 그런 능력이 없다는 걸 아니까 그냥 무섭습니다.
대응이라고 해야하는데 세계 경제거 어디로 튈지 모르니 어렵네요...
제가알기론 리먼터지고 이런저런 대비책을 많이 만들어놔서 터지진 않는다고 본거같은데..
버블 터질거같으면 돈을 ㅈㄴ게찍어서 하위50퍼+달러영향받는 전세계에 책임전가해버리면 그만이라고하네요
예전처럼 팡 터지고 이런게없을거라고합니다
이제 초인플레이션 대체하는단어도나왔던데 여튼 자고일어나면 현금가치 작살나는 세상이죠
문제는 전세계가 다 이모양이라는거. 이게 일부 나라만의
문제여야 벨런스를 맞춰서 버블을 터트리든 가라앉히든 할텐데,
이건 뭐 전세계가 다 이러니 방법이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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