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본] 파이널 판타지 6 발매 25주년2019.04.02 PM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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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로 발매 25주년을 맞이하는 FF6. 내 인생 최고의 파이널 판타지이며 지금도 RPG를 꼽으면 top10안에는 가뿐히 들어가는 작품.

전설적인 게임성은 물론이고, 일본어 공부를 본격적으로 시작한 계기를 만들어준 게임이라 매우 특별하다.

 

폭렬권 커맨드 쓰는 법을 몰라(일본어가 그림으로 보이던 시절) 한참을 끙끙 앓다가 일본어 배워와서 다시 도전.

드디어 커맨드 입력을 성공했을 때의 쾌감이란...게임이란 맛을 점점 알아가는 유년기에 플레이해서 더 그런거 같다.

이후에도 안되는 언어를 사전 일일이 찾아가면서 이야기에 젖어갔는데 지금생각하면 어찌 그 많은 등장인물들의 이야기를 그리 재밌게

그려냈는지 록의 이야기에서 눈물샘이 붕괴되고... 학교 마치고 미친듯이 집으로 뛰어와서 게임만 플레이했던 기억이 있다.

(엄니께 두들겨맞아가면서도 새벽에 몰래 하는 게 엄청 재밌었고 게임기 압수당한 것도 지금 생각하면 좋은 추억) 

댓글 : 22 개
ㅋㅋㅋㅋㅋ 저도 지금도 최고의 겜으로 꼽는 겜이지만 25주년이라니 참...
와 폭렬권 커맨드 ㅋㅋㅋ 저도 거기서 개고생
슈패는 명작이 너무많음 ㅋㅋㅋㅋ
진짜 파판6 리메이크 한번 해주지 ㅠㅠ
파판6 막 나왔을 당시 친구가 5천원 좀 꿔달라면서 이겜 하고 싶다고 교환비 모자르다고 하길래 빌려줬던 기억이 나네요. 이당시에 게임가게에 특유의 스티커와 도장으로 곽팩의 팩 뒤편에 붙여져 있어서 팩값 시세 차액및 교환비 내면서 교환 하던 시절 아직도 기억나네요.
최고의 비기는.... 기계 방어구.... 하~하~하~ 오토보우건이 왓따임~
아 25주년...
지금도 버그 비기 발견되는 갓게임
  • rudin
  • 2019/04/02 PM 11:38
이 때만 해도 스퀘어는 신의 게임 회사인 줄 알았는데...
명작 인정 합니당
오프닝 설원 걸어가는장면과 음악은 진짜 언제봐도 부랄터짐
25년이 지나도 멋진 저 일러는 진짜..
스퀘어는 딴짓 말고 과거 명작들 고대로 3d로 리메이크나 했으면 좋겠음.
친구집에 형이 능력이 쩔어서 폭렬권 레벨 75를 찍어도 안되서
물어봤더니 대답 듣고 뻥뚤렸더니 친구가 질투를
다 옛날 얘기 입니다.....
일본어도 모르면서 공략도 없이 진짜 어릴 적에 추억이 너무나 많은 게임이죠
세계관도 가장 조화롭게 되어있고 오프닝이랑 전투 BGM 너무 좋음. 저도 6가 파판 베스트
요즘 나왔으면 바니슈+데존 버그로 게임 대충만들었다고 꽤나 까였을듯 ㅋㅋ
  • Araso
  • 2019/04/03 AM 01:12
제 첫 SFC 게임...저 게임 하면서 일본어 교재 하나 없이 카타가나 스스로 알게 됐었음..
티나 모그리 스토리를 좋아했었죠ㅎㅎ
세리스.
리메이크해줘라ㅜㅜㅜㅜ
이때 노래가 너무 좋아서 생에 첨으로 겜 ost 씨디를 샀었죠. 그래픽 겜성, 파고들 요소, 겜의 개성, 그때당시의 프로그램적 신기술 등등 정말 대박이었죠. 5도 미친듯이 재밌었지만 전 아직도 파판6가 최고네요 전 씨리즈를 통틀어. 이 당시 일본게임, 스퀘어의 전성기였죠. 영화만 안만들었으면 ㅜㅜ
저도 먼저 했던 5가 더 애착이 가지만
5가 99%의 완성도를 가진 게임이라면
6는 뭔가 100% 완벽한 RPG가 탄생한 것 같은 위엄이 있었죠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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