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본] 안타까운 쿄애니 방화사건2019.07.19 PM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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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자 1명일 때부터 뉴스를 주시했는데 7명 25명으로 점점 늘어나고 아침에 일어나니 33명으로 늘어나서 절망했다.

 

팬의 한 명으로서 한순간에 파괴된 쿄애니도 그렇지만 이제까지 피나는 노력으로 자신의 인생을 건 크리에이터와

그 작품이 어느 미친 놈의 과몰입과 착각으로 피할 수 없는 사고로 이어진데 대한 대미지가 훨씬 커서 분노와 슬픔이 교차한다.

제 3자인 나도 어제부터 일도 손에 안 잡혔는데 사망한 스태프는 물론, 살아 남은 자들의 트라우마 또한 만만치 않을 것이다.

 

난 대구 지하철 참사도 가까이에서 겪었지만 가솔린 폭발에 의한 화재는 연료에서 순식간에 대량살상무기로 변해버릴만큼 위험한데

작정하고 무기로 쓸려고 하면 그 대규모 피해를 막을 방법이 없어 이번 참사는 안타까운 마음 뿐이다.

다시는 이런 참사가 일어나지 않길 바라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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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ay for kyouani

 

댓글 : 1 개
저도 어제부터 계속 마음이 안좋아서 일들이 손에 잘 안잡히네요..
오랜 애니메이션 팬으로서 이런일 생겼다는게 정말 믿고싶지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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