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상] 모르는 사람이 문앞 비밀번호를 누르고 있었네요2017.04.11 PM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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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저는 아파트에 살고있고요 한 층에 2가구로 되어있는 구조입니다. (마주보는 문)

가족들 다 자는데 누가 집 비밀번호 누르는 소리 들리길래 문 앞 구멍으로 봤더니

어떤 이상한 여자가 비밀번호 누르고 있네요..

그래서 '누구세요?'

하니까 흠칫하고 비틀 거리면서  엘베타고 잠시후에 올라가네요..

저희집은 5층.. 그 여성은 13층에 멈추네요..

 

마이피 분도 모르는 사람이 현관 비밀번호 눌렀던 사건 생각나니 잠시 오싹하긴했는데..

 

저는 취객 여자가 그런거 같긴한데..

층 구조가 다 똑같이 생겨서 헷갈릴수도 있긴한데 5층하고 13층 차이는 너무 크고 같은번호도 없고

관리실에 문의를 해서 엘레베이터 CCTV 봐서 정말 13층에 사는사람인지..

도둑이 13층으로 올라간건지.. 확인 해볼 필요까지 있을까요..?

 

댓글 : 16 개
확인 하시는게 마음도 편하고 오해라면 그것도 해결 될 것이고 ㄱㄱ
술먹고 남의 집 문열려고 시도하는 사람 많더군요.

문 열고 당신 뭐야? 이러면 놀래서 갑니다. ㅋ
전 새벽에 잘때 윗집 남자가 술쳐먹고 그 지랄 해서 문열고 쌍욕을 한바가지 해줬었는데
저도 한번 그런적 있는데.... 근데 술 취한게 아니라 그냥 덜렁댄거였음 ㅠㅠㅠ
저도 16층에서 내려야하는데 15층에서 내리고 자연스럽게 비밀번호 눌렀다가 틀리길래 뭐지?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ㅋㅋ
그냥 보이면 욕하고 말아용
소름돋으셨겠다..
혹시 엘레베이터 버튼이 5층 옆에 13층 버튼이 있거나 그 인근인건 아닌가요?
이 분말이 신빙성이 있네요..
저희 건물이 총 16층인데 저희집은 5층이고 우측 아래에서 5번째가 딱 13층..
추리력이 좋으시군요 :D
그래서 그 여자분 이쁘냐능?(진지)
확인 해서 나쁠건 없어보이고 13층 주민분이면 마음 편하게 취해서 착각했다 생각 할 수 있고
그게 아니라면..조취를 취해야 하지 않겠냐능?
평소같으면 착각했겠다 생각하겠지만.. 몇일전 다른 마이퍼 분이 이런 비슷한 일 겪어서 뭐랄까 긴장했다능..
하지만.. 아마 구찮아서 조사 안할것 같다능
확인해보시는게 좋을 듯합니다.
취해서 엘레베이터 문 열시니까 왔나보다 한거 같네요
저 중학생시절. 당시 집이 아파트 12층이였는데
누가 8층에서 엘리베이터 올라가는버튼을 눌러놨는지
엘리베이터가 8층에서 멈췄는데 제가 층수 확인안하고 그냥 내려서는
자연스럽게 남의 집 문을 열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_-;;
당시 동네에 전자도어락 설치된 집이 별로 없었기에 문이 벌컥 열렸습니다.

현관문 열리자마자 보이는 풍경이 너무 달라서 다행히도?
문 다 들어서기도 전에 돌아서서 엘리베이터 바로 타고 12층으로 올라갔었네요.

제 기억으로는 문 열리던 순간에 문쪽에 아무도 없어서 절 본 사람이 아무도 없었습니다.
다행이라면 다행인 기억...ㅠ.ㅠ
  • Jiha
  • 2017/04/12 AM 01:35
100% 꽐라거나 피곤해서 착각한듯
음주, 폰, 딴생각 등등의 이유로 문 열리면 아무 생각없이 내려서 x,z만 같은 좌표 앞에서 번호 누를 수 있죠 뭐. ^^;;;
그래도 조심해서 나쁠건 없으니 불안하면 확인하시는게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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