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사이야기] 딸기농부로 전직했습니다.2018.09.07 PM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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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퇴비를 넣은 후 마른 하우스 안을  갈기 편하도록 지하수로 적셔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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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스에서 물이 나오더라도 잘 안가는 부분이 있으므로 이렇게 발로 살짝 살짝 돌려주면서 물을 맞춰서 줘야합니다.

 

덕분에 팬티까지 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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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을 댄 이후에 이렇게 트랙터를 이용해 쟁기질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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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쟁기질을 다 한 후의 모습입니다.

 

요즘 정말 바쁜 나날들을 보내고 있습니다. 21일날 모종을 옮겨 심어야하기에 모종을 심기위한 준비를 한창 하고 있습니다.

 

딸기는 일찍 심는분들은 벌써 심는분들도 계시는데 이번년도에는 노지에서 키우는 모종들이 잘 자라지 못해서 최대한 늦게 심는것도

 

좋은 방법일수도 있겠다는 조언에 저는 날짜를 좀 늦게 잡았습니다. (원래 9월중순쯤 심는게 좋다고 하더라구요)

 

이제 슬슬 본 게임에 들어가기 일보직전인거 같네요. 가슴이 두근두근한게 기대 반 걱정 반이네요. ㅋㅋ

 

그래도 요새 날이 시원해져서 일 할 맛이 나네요. 불금이라 다들 놀고 계신지 모르겠지만......

 

저는 내일도 새벽5시면 일어나야 해서 슬슬 잘 준비를 해야겠습니다. 좋은 밤들 되세요~~

댓글 : 13 개
농사가 결코 쉬운일이 아닌데, 고생이 많으시네요 ㅎㅎ

맛있는 딸기 나오면 좋겠네요
감사합니다.^^ 저도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아는 형에게 들은 카더라 썰로는
딸기농장 하시는분이 한개 동은 촬영용으로 좀 오픈되게 만들어서
촬영 시즌에 그 동만 수확안하고 방송사에 렌탈해주는 사업을 한단 얘기를 들은 적이 있네요
^^ 부럽네요 저는 이제 시작해서 아무것도 모르고 그냥 남들이 하란것만 하고 있습니다.
나중에 제가 땅사서 제꺼 하우스 지으면 그 때 참고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다만 저는 지역이 담양이라 ㅠ.ㅠ 가능할지는 모르겠네요~
요즘 바닥에 안하고 베드로 따기 쉽게파던데.
그건 일단 돈이 많이 듭니다^^;; 그리고 저건 제 땅이 아니라 임대한거라서요. 땅을 사고 싶은데 땅이 없습니다;;

저도 그렇게 하고 싶어요 ㅠ.ㅠ
아 원초적인 생극을 못했내요. 화이팅 하시고 떼돈 버세요!!
^^ 농사해서는 떼돈을 절대 못법니다. 아무튼 마음만 감사하게 받겠습니다.
힘내세요. 농사 짓는 분들이 힘을 내셔야 검역 걱정없는 건강한 농산물을 먹을 수 있으니까요.

응원하겠습니다. 파이팅!
네 감사합니다. 근데 농사짓는게 돈이 생각보다 안되서 걱정이 많습니다. 뭐 열심히 하다보면

잘 될 수도 있겠지요 뭐 ㅎㅎ 감사합니다.
농사에 대해서 이거저거 배운 것은 많은데 학부 시절에도 열심히 안 했더니 남는게 없네요 ㄱ-
아무튼 쉽지 않은 일일텐데 고생이 많으시군요

아 근데 딸기 모종은 1년생으로 끝내나요? 생리적으로나 아님 경제적으로나
끝나진 않는데요 경제적으로 좋지 않아서 1년으로 끝내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외국같은경우는 2년까지 수확한다고 하는데

국내는 1년만 재배하고 있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아무튼 감사합니다^^
저희 부모님도 딸기농사 짓는데 시행착오 겪으면서 돈도 안되고 몸고생 맘고생이 심하시더라구요
저도 응원합니다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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