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사이야기] 딸기농부로 전직했습니다2018.12.11 AM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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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기저기 붉은물이 들고 있는 딸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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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놈은 너무 빨리 익어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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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있었는데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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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날이 계속 추워지는 관계로 co2발생기 일명 대포를 장착했습니다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글을 올리네요 요즘 딸기가 무럭무럭 자라고 있어서 흐믓한 농부입니다

 

부모님들이 자식 키울때 이런 심정이었는지..... 요즘 무척 추워져서 co2기도 돌리고

 

밤에 수막을 틀고 있습니다 수막이라는것은 말그대로 하우스 내부비닐 위에 물을 뿌려주어

 

물의 막으로 온도를 잡는것을 얘기하는겁니다 말이 안된다고 느끼실 수도 있는데

 

지하수는 온도가 보통 15도 정도 되거든요 그래서 요즘은 지하수 틀면 김이 모락모락 나오기도

 

합니다 ㅎㅎ 슬슬 수확을 할 시기가 다가오고 있네요 제가 제꺼를 먹어본 느낌은

 

역시 딸기!!!!!!!! 마시따!!!!!!!!!! 남들이 준것만 먹다 제껄 먹으니 더 기분이 묘하더라구요 ㅎㅎ

 

날이 춥네요 감기들 조심하세요

 

 

 

댓글 : 6 개
오~ 맛있겠다 ㅎㅎ
ㅎㅎ맛있습니다 요즘 딸기가 비싸서 문제지 ㅜㅜ
검색해보니 제철이 1월이라 나오네요 ㅋ
보통 언제가 제일 맛잇나요?
가끔 마이피에서 글 보는데 수확이 기대되네요
언능 나오면 사먹고 싶습니다 ㅎㅎ
1월이 아무래도 값도 좀 떨어지고 더 맛있을거에요 추워져야 천천히 크면서 맛이 농축 된다 이런 느낌이에요 사람마다 다르지만 제 생각입니다 ㅎㅎ
딸기 비싸서 매번 마트 마감때 노리는데 아직은 할인해도 비싸더라구요
딸기는 솔직히 3월즈음부터 가격이 하락합니다 근데 맛은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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