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본] 리그 오브 레전드를 처음 해봤어요.2011.10.20 AM 03:42

게시물 주소 FONT글자 작게하기 글자 키우기

랜덤이 왜 대기실에서 이미 캐릭터가 정해지는거지?

이게 제일 마음에 안듦..

게임은 재밌네요.
댓글 : 27 개
보고 팀원들이 맞춰골라야죠....

혼자 랜덤이라도 다른팀원을 생각해주심이...
대기실에서 정해지나 시작하자마자 정해지나 차이가 뭔가요...
어차피 블라인드픽이면 상대편은 모르는 상태고,
최소한 뭐가 나오는지 알아야 팀원이 그걸 보고 조합을 맞추죠.
카오스도 2랜3셀 할 때 랜덤 먼저 고르는 데요.
그렇게 그는 서서히 늪으로 빠져드는데...
바로 누르고 이거구나 하는것과 알고 기다리고 들어가는 것과 차이가 있지않나요?
리그 오브 레전드는 팀플을 우선시 하나봐요. 카오스 디씨채널만해서 맘대로 랜덤 고르고

그 다음에 그 조합으로 맞춰서 하는 재미가 있었는데
말씀하시는 걸 보니 더 혼란스러운데요.
바로 누르고 이거구나 -> 랜덤 누르자 마자 결정됨.
알고 기다리고 들어가는 것 -> 역시 랜덤 누르자 마자 결정됨.
이건 게임이 시작된 뒤에 랜덤을 고르는가,
대기실에서 랜덤을 고르는가의 차이죠.

지금 두가지가 다르다고 주장하시려면 대기실에서 랜덤을 골랐지만,
게임이 시작되기 전까지는 어떤 챔프가 나올지 몰라야 한다. 라는 전제가 필요합니다.

그런데 말씀하시는게 그걸 바라시는건 아닌 것 같은데요?
그러니까 카오스는 유즈맵이라 대기실에서 랜덤이든 자기가 하고 싶은 걸 고르던
픽 자체를 하지 않지 않습니까?

그냥 픽을 어디서 하는가의 차이일 뿐입니다. 랜덤 누르는 순간 어떤 챔프가 결정되는지는 같다는 겁니다.

롤이나 카오스나 다른 사람이 픽한거 보고 픽하는 사람이 있고,
그냥 자기 하고 싶은거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전자의 경우 카오스유저도 다른 사람이 랜덤 골라서 나온 영웅보고 거기에 조합 맞춰서 고르는건 마찬가지지 않습니까? 전혀 다른게 없습니다.
제가 느끼는 느낌은

일하는 도중에 오늘 식단 안 상태에서 일 끝나고 식당 가는 느낌하고

오늘 메뉴 뭘까 고민하다가 식당 들어가자마자 아는거

이 두개의 느낌차이인데 카오스는 후자의 느낌이고 LOL은 전자의 느낌

같다고 느껴지진않는데..
여튼 전 카오스 쪽이 더 좋았어요. 싸이퍼즈도 그렇고 랜덤은 그게 나은거같음..
랜덤누르고 눈감고 픽누르기 ㅋㅋㅋㅋ
단지 메뉴가 결정되고 그걸 먹기까지 얼마가 걸리냐의 차이죠.
아침에 일어나서 출근하기전에 오늘 점심 메뉴는 뭘까 기대하다가
출근하자마자 메뉴를 알게 되는 것과
점심시간이 되서 알게 되는 것의 차이죠.
결국 메뉴가 뭔지 확인하기전까지 모르는 상태는 마찬가지입니다.
이건 단지 결정된 후에 존재하는 로딩시간의 차이입니다.
일로 따지면 출근후 점심시간까지 존재하는 근무시간이겠죠.
그 시간 동안 메뉴가 뭔지 알고 있는가 모르고 있는가.
그게 중요한 부분인가하면 그건 아닌 것 같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카오스와 롤의 차이는...
롤은 랜덤픽을 거의 하지 않습니다.
팀원이 랜덤픽하면 다른 사람은 공황장애에 걸려요...
아는 사람끼리 재미로 올랜덤하는 경우는 있지만,
그게 아닌 경우 랜덤픽은 거의 안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전 중요하다 이런걸 따진것도 아니고 둘의 결과적 차이가 있다 이런걸 따진것도 아니고

그냥 느낌의 차이라는걸 얘기하고싶은건데..

그 얼마나 걸리냐의 차이가 제가 말하는 다르다고 느끼는거에요

여튼 뭐 LOL은 랜덤픽 거의 하지 않는다니

공방?같은 개념은 없나보네요.

저는 랜덤하는걸 좋아해서..
공방은 존재합니다만 오토매칭 시스템이 존재하는데 공방대전을 많이하진 않죠.
그리고 카오스와 롤의 차이는 미묘한게 카오스는 전체적인 숙련도를 요구합니다.
안티, 디스의 사용. 창고 컨트롤, 끝없는 물약 공급 등등.
하지만 롤의 경우 챔프 하나 하나에 대한 이해도가 없으면 게임을 하기 굉장히 힙듭니다.
스킬을 어떻게 쓰고, 템은 어떤 순서로 가고, 상황별 대처요령이라고 할까요...
그런 부분이 챔프마다 완전히 다릅니다.
모든 싸움이 파바박하면 끝나버리고, 카오스처럼 포탈이라는 보험도 없습니다.
그래서 본인이 할줄 모르는 챔프를 하면 대부분 망하게 됩니다.
그래서 랜덤픽을 잘 하지 않죠. 자신이 80개가 넘는 모든 챔프를 잘한다면
자신있게 랜덤픽을 하겠죠.

그리고 가장 큰 차이는 전적이 기록되기 때문에 카오스보다 승패에 훨씬 민감합니다. 이 차이가 정말 큽니다. 쉽게 랜덤을 할 수 없게 하는 요소죠.

카오스도 팀플이 중요하다는게 대회 룰이 2랜3셀이라고 해도. 2명의 랜덤유저.
즉 모든 영웅을 커버할 수 있는 멤버가 대회 우승팀을 가르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승패가 중요해지면 그만큼 랜덤을 가볍게 고를 수 없다는 차이가 생기는 거죠.
랜덤픽을 하기엔 고를수 있는 챔프가 제한적이고
(로테이션)

공방의 개념이라기보단, 올라운더 스타일의 챔프가 없고

각각의 위치가 나누어져 있기에, 조합성이 좀더 부각되어보이는게 그렇습니다.
(실제 게임플레이하면서도 효율의 차이를 많이 보이고요)

딱보면 5딜러가 가장 쎄보이지만

1탱커 1딜탱 3딜러측이 좀더 효율을 보이는건 사실이니까요.




참고로 로테이션도 챔프의 위치에 따라서 선택된 애들이라, 랜덤픽을 하기에는 적합하지 않은 시스템이 있습니다.
오 존재하긴 하는군요.

전 그걸로 해야겠네요.
그리고 공방은 안하시는게 좋아요.

조금만 죽어도 나가버리는 놈들 천지라서....
그건 카오스에서 엄청 단련됨ㅋ

더 추접스러운 놈들도 많아서..퍼지 걸지않나 디스 띄우질 않나..

괜히 뭐 골라야된다고 암묵적으로 정하고 그러면서 압박 받는것보단 차라리 그렇게 무질서한게

마음 편하게 할 것 같네요.
그냥 하지 마세요. 않하면 되지 랜덤이 맘에 안든다고 징징되나요.
게임은 재밌어요. 마음에 안드는 것 뿐임. 내 마음에 안든다고 달라지는 것도 아니고
랭큐를 돌려도 afk와 고의 트롤이 존재하는데

공방은 정말 상상하기도 싫네요.
무질서하기보단 재미가 없습니다.

탱커를 골랐을때는 팀원을 지켜줘야되는 위치인데, 딜러들이 뻘짓하면 탱커의 스킬과 데미지로써는 아무것도 못하는 상황에 점점 재미가 없어지고,


딜러를 골랐을때, 탱커가 지켜주면서 상대 딜러를 녹여야되는데, 탱커가 저기 멀리가서 뻘짓하고 순간적으로 3초만에 녹아버리면


재미를 느끼기도 전에 죽어버립니다.


카오스를 하는것처럼 LOL을 할것이 아니고

LOL이라는 새로운 게임을 해본다는느낌으로 하시는게 어떠실지요?
(그래서 카오스하다가 넘어온애들 욕 존나 쳐먹습니다. 고집은 똥고집에, 카오스에서 하던짓을 롤에서도 하려고 하니 게임은 안되고 죽기만하고,

지는 죽기만하니 재미도 없고, 남탓만 하고)
뭐 카오스도 처음엔 클채도 안하고 그랫었는데 나중엔 하기도하고 했으니

LOL도 하다보면 뭐 알아서 재밌는 방법 찾겠죠. 여튼 영웅 많다는데 그건 좋네요.
그리고 카오스랑은 달라서 나간측에 대한 이점이 단 한가지도 없어요.

그냥 지는거임
LOL은 그냥 아는사람끼리하면 말하면서 맞출수있으니 재밌는데 공방뛰면 그냥 말도없이 나가니 욕밖에 안나옴 청오리님 말씀처럼 나간측 이점이 하나도 없어서 그냥 지고

카오스는 그냥 한두명만 잘해도 되니 상관없고

그래도 할줄만안다면 재미면에선 LOL이 압승
랜덤픽을 미리 보이게 해놓은 가장 큰 이유는 룬/마스터리/서머너스킬 커스텀이 있기 때문입니다
커스텀을 AP누커 스타일로 시작했는데 들어가보니 탱커라면 ?
저레벨 게임이나 코옵에서는 크게 상관이 없겠지만
랭킹 게임에선 커스텀이 게임 전체적으로 지대한 영향을 미칩니다.
이분 ,lol 하긴 틀렷다.
머지?
잠시 잔사이에 무슨일이 있던거지?
친구글 비밀글 댓글 쓰기

user error : Error. 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