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 LOL 대체적으로 흥했음

몇판 지긴했는데

진판은 좀 열심히했는데 아쉽게 지고

이긴판은 그냥 너무 수월하게 이겨서 빠른 서렌더 받아내거나

확 뚫어버리거나..

모르가나가 워낙 좋긴 좋더군요. 뭐 거의 발라버림..왜 밴캐릭인지 이해가 감.


그래서 뭔가 접전 끝의 승리가 없으니 진 것만 자꾸 떠올랐음

그러다가 막판하기로 했는데 져가지고 너무 빡쳤음.

잔다는 친구 붙잡아서 한판만 더 하자고 꼭 이길거라고 회유한 다음에

게임을 했는데 아니 진짜 뭔 사람들은 왜이리 AD만 좋아하고 탱커는 안하려고하는지

탱커 정글러는 거의 안함. 그래서 내가 거의 하는게 탱커 아니면 정글러..

요번에도 탱커를 아무도 안골라서 레오나를 골랐음..

라인 상대는 누누와 트린, 뭐 수월했음 우리편 티모는 내 친구였고 겜톡으로 말하면서

열심히 해가지고 킬 몇번 따고..미드는 좀 럭스한테 밀리는 듯 싶었지만 크게 따일정도는 아니어서

적절히 크고 있었고..탑은 뭐 걍 그랬고

케일이 너무 답답하게 템을 가고 숲속에 있으면서 믿고 싸우면 나오지도 않고 털리게 만들고..

대부분 노란색의 비슷한 핑은 한국인이라 믿고 너무 짜증이나서 말을 텄음.

존나 답답하다고,어지간하면 욕 안하려고했는데 욕했더니 한국말 알아듣는다고 욕 하지말라고하더군

그래서 한국인인거 다 안다고 템 왜 그렇게가고 자꾸 우리편을 낚냐고 했더니

미안하다고하면서 처음이라고 함. 다시 전열을 가다듬고 열심히해서 탱킹을 하면서 접전 유지하다가

티모와 케이틀린이 템이 완성이 되자 그 때부터는 게임이 순식간에 판가름이 남.

탱커로서 괜찮은 상황인 어시만 존나 오르는 상황에 흐뭇했는데..

문제는 레오나가 생각보다 탱킹이 안되는 캐릭터..cc기가 두개이상 있음에도 불구하고

탱킹이 묘하게 안됨..체력이 후달린가. 여튼 막판은 이겨서 기분이 그나마 나았음

이겨가자 기분이 급 좋아진 나는 케일에게 미안하다고 했음. 그러자 케일도 이겨서 좋았는지 받아줌^^






너무 긴 글이니 요약


모르가나 짱 쎔 왜 밴캐릭인지 알았음

이기는건 존나 쉽게 이기고 진건 존나 접전에 깨져서 맨붕하기 직전 막판 이기고자 게임을 다시함

레오나 캐릭자체는 탱킹에 그리 좋지않음을 느낌. 케일이 병신같아서 욕하고 싸웠는데 이기니까 서로 화해함

[Moon-流]

레오나는 CC기가 많아서 잘하는 사람은 엄청 잘하드라구요.

[템퍼필로우]

레오나 저도 첨에 피뻥방어력으로만 갔는데..
그렇게 되면 cc쓰고 끝이라.. 어느정도 공템도 쓸만해야 좋더군요

[켄누]

모르가나정말 1350언이란게 안믿길정도로쌤 어제 모르가나처음잡아봤는데 느낀건 뭐...뭐지 이거 내가지금까지 힘들게해온 리오레맞나? 할정도로 스킬한두개로 라인과 상대방을 지배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