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본] 상처이야기 다 읽었네요.(누설)2012.02.22 PM 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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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이야기는 애니메이션을 봐서인지 천천히 읽다가

상처이야기는 한번에 다 읽었습니다.

그런데

솔직히 괴물이야기보다 재밌진 않더군요. 다들 상처이야기가 최고라고하는데..

개인적으로 괴물이야기는 소설에 맞는 시나리오라면

상처이야기는 만화에 맞는 시나리오라고 생각합니다.

더군다나 한권으로 압축한 내용은 캐릭터들의 매력을 느끼기엔 불충분하고

좋아하는 캐릭터인 오시노가 비중이 컸던 것은 좋았지만 글쎄요

그렇게 강인한 캐릭터였다는게 참 뭔가 좀 이질감이 느껴진달까요.

전설의 흡혈귀의 심장을 몰래 빼내고, 흡혈귀, 하프, 초인급의 인간 세명을 동시에 막아내고

외줄타기에서의 그 노련함과 재치, 때론 유려함이 돋보였던 캐릭터였다고 생각하는데

이제는 발판이 너무 확실한 느낌이 드네요. 나 존나 쎔 그래서 말 막해도 됨 이런 느낌이 들기도하고

괴물이야기에서도 오시노는 강하다고 했지만 이 정도일 줄은..

여튼 생각한 것보다는 재밌진 않았습니다.

상처이야기도 상하권으로 냈다면 또 어땠을런지는..

드라마트루기와 에피소드, 기요틴커터의 캐릭터가 눈에 익기도 전에 당해버리고

개연성도 좀 떨어지는 느낌도 들고..애초에 뭐 키스샷이 존나 짱 쌘년이라는건 알겠는데..

여튼 좀 아쉬운 부분이 있네요.



근데 이제는 시노부라는 이름을 가진만큼 전의 흡혈귀 파워는 못 찾는건가요?

이능배틀물을 좋아하는 니시오 이신으로서 분명 그 코드를 놓칠리가 없는데

여지는 남겨뒀을 듯 싶기도 함..
댓글 : 3 개
아라라기 피빨면 어느정도까지는 회복됩니다
후속작들 보면 시노부가 거의 주인공급으로 많이 나오고 활약도 많이해요.
빨리 번역 되었으면 좋겠네요.

번역 속도가 느린건 아닌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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