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본] 에바를 이제서야 봤어요.2012.03.29 AM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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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기만 듣고

내 취향은 아니었는데

사람들이 큐인가 그걸 많이 기대하길래 한번 봤죠.

아..

뭐여 이거..

존나 우울하잖아

꿈도 희망도 없는거 좋아하긴하는데 엔딩이 너무 요상해서

뭐 세계관 이해다 뭐다 전 이런거 크게 신경쓰는편은 아니고 그저 보고 내가 이해한것만 알고

더 궁금하면 좀 찾아보고 ..재미는 있었어요. 처음 에반게리온 봤을 때도 느꼈지만

내가 알던 로봇의 디자인과는 매우 다른 디자인에 꽤 흥미가 있었죠. 하지만 로봇물을 원래 좋아하는편이 아니라

이제까지 안보게 된 것 같은데

엔딩때는 진짜 졸았네요..

그리고 뭔놈의 정적인 화면 연출이나 같은 부분 반복이 많은지..연출인지 떼우려는건지 의심 될 정도로

하루히 본 사람이 이랬을려나 이런 생각도 들었음..

여튼 재미는 있지만..엔딩은 그닥

차라리 죄다 죽었으면 나았을텐데

?


뭐여

이런 생각 들게 만듦

엔드 오브 에바인가 데스리버스인가 이것도 봐야되는데 지금 갑자기 볼맛이 뚝..

정작 서나 파는 언제 보는겨..
댓글 : 16 개
저랑 같은 생각하신분이 있네용
에바는 캐릭터 때문에.... 그것도 16년전에 캐릭터 때문에 겁나 뜬거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함.
엔드오브에바는 보셔야 엔딩이 어떻게 나는지 알겠더라고요;
저는 끝에서 두편인가? 그거는 안보고 엔드오브에바를 봤지요
진짜 엔딩은 엔드 오브 에바에요.
애초에 엔드 오브 에바가 25화 26화 로 기획 된 건데, 무슨 사정인지 극장판으로..
서나 파는 좀 다르죠. 극장판이라 확실히 정적인면도있지만 동적인면이 많음. 극장판은 정말 수작.
애니로 무슨 존나 철학적이고 심오한 예술작품 만들려고 한 것 같음. 엔딩으로만....
로봇애니 "이데온", "잠보트3", "발디오스" 이 3작품을 추천 드립니다. 우울이란게 어떤건지 확실하게 보여주죠^^;;
사실 아스카나 레이가 진짜 엄청난 캐릭터긴하네요.

그 시절에 나왔다고 생각하면..

지금도 그런 캐릭터들이 아주 넘쳐나는데..
제가 본 최고 우울은 나루타루였어요.

그 뒤로는 우울한 작품이 최고다 라는 말은 안하죠.

작가 개새끼임.
엔딩이 참 쓰레기같은 작품이죠.엔딩만 아니였다면 더 좋은 작품이 됐을지도
보면서

뇌에선

리테이크 엔딩을 떠올리면서 봤음

리테이크가 더 쩌는데..?
엔딩에서 쥔장분과 같은기분을 느낀사람이 많아서 만들어진게 엔드오브에바죠.
그리고 만화책, 극장판이 연동이되서 같이보면 재밌음 ㅎㅎ
  • S&L
  • 2012/03/29 AM 01:17
정지화면 등의 연출은 제작예산부족으로 인해 고안된건데 기발한 연출법으로 히트했었죠.
마지막 화 두편 역시 예산부족으로 그렇게 된 것 (...)
엔드오브에바를 보시면? ㅋㅋㅋ

전 극장판(엔드오브에바와 에어,데스앤리버스) 부터 접하고 충격에 티비판을 보기 시작했는데
티비판이 졸리더라구요 -0-..
신지 캐릭터에 감정이입을 하게 되면 보는 기분이 달라지는듯 해요.
하지만 슈퍼찌질이에 이입하기가 쉽지않죠 ㅎㅎ

최근 서와 파의 경우에는 수작이라고 부를수 있을정도로 잘 만든데다가
기존의 작품들을 봤을경우 느껴지는 표현감? 뭐 이런게 달라서 ㅎㅎㅎㅎㅎㅎ
25화 26화가 시청자들에게 너무 난해한 내용으로 다가와서 가이낙스에서 엔드 오브 에바로 극장판을 제작해서 24화에서 25화로 넘어가는 그 시점을 다시 정리를 해서 26화까지 부드럽게 넘어가는 걸 보여주고 좀더 이해를 돕는 거죠. 원래는 기획이 안되어 있었다는 말이 있죠(과거 게임라인이라는 잡지에 기재된 내용입니다.) 처음엔 그냥 아, 로봇물이구나.... 하고 시청자들이 봤는데 점점 내용이 어려워지면서 25화 26화에선 이해되지 않게 끝났다는 항의가 많아서 제작했다고 하네요
어 그거 tv판 엔딩 희망적인 내용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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