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 Lol 똥줄 게임

무난하게 골랐음..

탑 문도 미드 그라가슴 봇 이즈 룰루 정글 샤코

진행하면서 샤코가 갱을 좀 다니고 그래서 분위기 좋다가

이즈가 포풍 킬을 하기 시작..

11킬까지 노데스였음.

여튼 계속 서렌 받아낼만한 타이밍이었는데

5:5 팀전이다보니(우리도 다섯명이면 아마 적도 다섯명 팀이니깐)

서렌을 계속 안침..자야되는데

그래서 어그로 끌었음

정대만들만 모였냐고

대답도 안함. 계속 막 바르고 이러다가

순간 좀 불안해서 미드를 밀자고 했음.

얼른 인힙이라도 밀어놔야 할 것 같아서.

바론 얼른 따고 갓음

근데..털렸음

어? 제대로 싸워야지.

다시 모였음

털렸음

어라?

한타를 두번 연속 털리니 갑자기 급 불안함

드립쳐놨는데 지면 개쪽팔리고 열받으니깐..

오늘 전판엔 아무무 정글 카운터 당하고 2데스 당해서

게임도 존나 힘들다가 베인을 포풍 키워줘서 이겼는데

이번에 이렇게 지면 기분 더럽잖아..막 불안해지기 시작했음.

그러다가 한번 또 대차게 깨져서

우리 본진까지 달려오고

미드 타워 깨지고 인힙 깨지고 넥서스타워 하나 까짐

진짜 그 때의 똥줄은..와 진짜 졌다고 생각했는데

그라가스의 분투..술통 포풍 던지기로 애들 피 다 까놔서

라인은 우리가 인힙을 까놔가지고 못 밀었으니 누가 몸이 안돼서 애들이 빠짐

이때 무리 했으면 정말 이겼을 수도 있었을텐데

다행히 살아나고 애들 쫓으면서 몇명 주깅고

인힙 까고 봇까고 인힙만 집중적으로 까기 시작함.

역전 당하지 않으려고..넥서스타워 까고 또 다 털렸는데

인힙 다 까이고 넥서스타워까지 없으니 미니언들이 포풍 몰려와서 전부다 오진 못 하고

두명만 겨우 힘들고 막고 있고..

우리가 진게 진짜 사이온이랑 이렐리아 때문인데 이렐리아 묶여있으니 뭐..

CC가 없으니 팀이 잘 커도 게임이 힘들어짐..이즈가 자꾸 따이니 딜은 안나오고

그래도 뭐 샤코가 백도어 계속해서 다 밀었으니깐 그 때부턴 마음 편하게 다시 가서 끝냈음.

용 거의 다 따고 바론 세개 먹어서 압도적인 토탈골드로 밀었던 것 같음.

사이온 존나 쎄 ㅡㅡ 진짜 안죽어 궁쓰고 돌진하면




개드립은 진짜 인힙 다 밀고나서 치자..교훈이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