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본] 심란하네요.2013.03.12 PM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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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대출 사기 당하시고

돈은 없고

이리저리 지금 대출 알아보고 있는데

요즘 너무 심란해서 잠깐 일 쉰다고하고 이제 겨우 이틀째 쉬는건데

전에 일 5일하고 이틀쉬면 그리 아까워가지고 또 발광하는데

마음 편치 않네요. 1~2주 쉴 예정인데 벌써부터 이러나

어차피 대우도 후진 곳이라 쉰다고해도 그냥 잠깐 빠지는거지..돈도 안나오고

그래서 그런가..시발

할머니도 아프시고, 생각해보면 집안에 안좋은 일들만 일어나는데 모른 척 하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큰아버지 암으로 돌아가시고 삼촌 횡사하시고 할머니는 이제 기억력이 많이 감퇴하시고 또 아프신게 계속 지속되고

거기다가 요번엔 어머니 사기당하고 일도 잘 안풀리고 나는 뭐하는지 뭐하는 놈인지 잘 모르겠고

원래 감성적인 사람이 아닌데 오늘은 왠지 심란하네요.

평소엔 너무 메마른 사람이라고 얘기 듣고 부모님도 너무 제 마음 속 얘기 안하는 애라고 하셨었는데

심각한 일일수록 장난으로 넘기고 말 안하려고 하는 것 같다고..

근데 갑자기 왜 이러는지, 결과적으로 자기혐오에서 오는 기분이라 제 생각뿐이긴 해도..

여튼 술도 잘 안하는데 친구들 불러서 술이나 하러 나가야겠습니다.
댓글 : 13 개
힘내세요 ㅠㅠ
힘내요.
아...정말 뭐라 드릴말씀이 없네요 ㅜㅜ
이 또한 지나가리. 힘내세요!! 분명 좋은 일이 다시 찾아오실 거에요ㅠㅠ
힘내세요!!좋은날이 올겁니다!!
풀려나가길 바랄게요..힘내세요...
좋은일이 곡 생길겁니다. 힘내세요~!
..남이야기 같지가 않네요...힘내세요..

저희 아버지도 빚이 있는데 뇌출혈로 쓰러지신 후유증으로 얼마의 빚인지 몰라서

지금은 일단 대출받은 이자 내기에 빠듯합니다....잘 풀릴꺼라 생각하며 하루하루 보내죠..힘내세요.
힘내십쇼.. 이겨낸다면.. 버티기만 한다면... 이고비만 넘긴다면... 웃을수있을겁니다..

원래 .. 해뜨기전이 가장 어두울때라 하지요... 지금은 비록 힘드실지는 모르겠지만.... 저도 님과 같은상황을 겪어보진 않았지만... 힘내시라는 말밖에 못해드리지만... 힘내세요 ..
힘내세요. 다 지나갈 겁니다.
곧 좋은일이 생길 거에요 그때까지 조금만 더 견디세요 화이팅!
주인장님 힘내세요- !!! 저는 건강이 많이 악화되었다가 최근에 다시 좋아지고 있듯이 주인장께서도 상황은 다르지만 지금의 상황이 나아지실거에요 :) 화이팅 !!!!! Ang~ㅋ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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