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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귀 한쪽 안들리면 아예 말 안들리는 경우도 있나요?2013.07.03 PM 08:08
오늘 씻고 나오는데 어머니 가게에서 보내주신 음식이 왔는지
문을 두들기더라구요.
좋은 몸도 아니고 팬티만 입고 있으니 문 앞에 두고 가세요 라고 했는데
또 문 두들김
?
안들렸나해서 다시 얘기했는데 또 문 두들기고
순간 왠지 오싹했음
그래서 문 렌즈로 밖 봤는데 배달하는 아저씨 맞는 것 같은데
문 앞에서 말했는데도 못 들었는지 한참 서성이시다가 그냥 두고 가셨음
어머니께 여쭤보니 한쪽 귀 사고 난 뒤로 안 들린다고..
근데 한쪽만 안들리는데 아예 말을 못 듣는 경우도 있나 약간 놀랐네요.
댓글 : 6 개
- 잡았다요놈!
- 2013/07/03 PM 08:17
잘 안들리긴 해도 다른 한쪽귀가 멀쩡하면 들리긴 할터인데.....
- 흑선
- 2013/07/03 PM 08:20
잘안들리긴하다네요
- enic
- 2013/07/03 PM 08:24
소리는 들리는데 뭐라 말하는 지는 잘 안들려요
전 만성중이염때문에 왼쪽귀 청력이 좀 손상 되었는데
상대방은 뭐라뭐라고 소리치는데 계속 못 알아듣는 경우가
실제로 좀 많아요 아예 안들리는 것도 아닌 저도 이러는데
한쪽귀가 아예 안들리시는 분이라면 아마 더 심할듯
전 만성중이염때문에 왼쪽귀 청력이 좀 손상 되었는데
상대방은 뭐라뭐라고 소리치는데 계속 못 알아듣는 경우가
실제로 좀 많아요 아예 안들리는 것도 아닌 저도 이러는데
한쪽귀가 아예 안들리시는 분이라면 아마 더 심할듯
- 해골리언
- 2013/07/03 PM 08:28
한쪽안들린다고 전체 청력에서 50%다운이라고 생각할 수 있으실텐데 실제는 그 이하로 떨어진다고 합니다.
양쪽 다 들리면 전방위 에서 들을수 있다고 가정할때 한쪽이 안들리면 한쪽은 아예 안들리게 되고 전후 역시 엄청 안들린다고 하시더라구요 들리는쪽만 좀 들을수 있는정도의 느낌이라고 하십니다.
양쪽 다 들리면 전방위 에서 들을수 있다고 가정할때 한쪽이 안들리면 한쪽은 아예 안들리게 되고 전후 역시 엄청 안들린다고 하시더라구요 들리는쪽만 좀 들을수 있는정도의 느낌이라고 하십니다.
- 유다랑
- 2013/07/03 PM 09:28
일단 한쪽귀가 안들리면 50%다운은 보장(...이런표현 써서 죄송)하구요
청력이 어떻게 남아있느냐에 따라 나머지 50%이 가능하냐 안하느냐가 달라집니다.
부연설명하자면, 사람의 청력이 좌우 동일한게 아니라서 오른쪽이 고음 잘듣고 왼쪽은 고음 아예 안들린다거나 하는 차이때문에 생기는 겁니다.
즉 한쪽이 다른쪽의 모든 청력을 다 커버할만큼 좋은게 아니면
한쪽이 안들리는 부분은 다른쪽에서도 못듣습니다. 그래서 한쪽 귀가 안들리면 50%이상 더 안들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청력이 어떻게 남아있느냐에 따라 나머지 50%이 가능하냐 안하느냐가 달라집니다.
부연설명하자면, 사람의 청력이 좌우 동일한게 아니라서 오른쪽이 고음 잘듣고 왼쪽은 고음 아예 안들린다거나 하는 차이때문에 생기는 겁니다.
즉 한쪽이 다른쪽의 모든 청력을 다 커버할만큼 좋은게 아니면
한쪽이 안들리는 부분은 다른쪽에서도 못듣습니다. 그래서 한쪽 귀가 안들리면 50%이상 더 안들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 IncomeCountry
- 2013/07/03 PM 09:28
제가 이명때문에 몸 컨디션에 따라 한쪽 귀가 왔다갔다 하는데,
심해질땐 한쪽 귀에서 내내 태풍 부는 소리가 들린다고 생각해보심 될 듯.
반대쪽에서 무슨 소리가 들리는가 마는가가 큰 의미 없어집니다.
(비슷하게 체험해보고 싶으면, 양쪽 손가락을 귀에 꽉 눌러서 막아보심 들릴 겁니다.
웅웅웅웅~~ 하는 소리... 그게 엄청 크게 들린다고 이해하심 됨.
기본적으로 그런 저음을 깔고, 거기에 고음이나 잡음도 섞이고 등등...
어찌 보자면 귀에 물 들어갔을때랑도 좀 비슷한 듯.)
안겪어본 사람 입장에선 안들린다는게 무슨 묵음 상태로 알기 쉽지만,
본인 입장에선 다른 소리가 내내 들리는 걸수도 있다는 거.
반대쪽 들리는 소리에 집중하고 싶어도 그 소리땜에 방해를 많이 받죠.
심해질땐 한쪽 귀에서 내내 태풍 부는 소리가 들린다고 생각해보심 될 듯.
반대쪽에서 무슨 소리가 들리는가 마는가가 큰 의미 없어집니다.
(비슷하게 체험해보고 싶으면, 양쪽 손가락을 귀에 꽉 눌러서 막아보심 들릴 겁니다.
웅웅웅웅~~ 하는 소리... 그게 엄청 크게 들린다고 이해하심 됨.
기본적으로 그런 저음을 깔고, 거기에 고음이나 잡음도 섞이고 등등...
어찌 보자면 귀에 물 들어갔을때랑도 좀 비슷한 듯.)
안겪어본 사람 입장에선 안들린다는게 무슨 묵음 상태로 알기 쉽지만,
본인 입장에선 다른 소리가 내내 들리는 걸수도 있다는 거.
반대쪽 들리는 소리에 집중하고 싶어도 그 소리땜에 방해를 많이 받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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