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본] 설국열차 무스포 글을 좀 보고 있는데2013.08.02 AM 0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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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외로 마더 평가가 좋네요?

전 재미 별로였는데..

그 때 당시 얘기도 그냥 그저 그랬다는 평가가 주였던 것 같은데

지금 보니까 거의 봉감독 대표작품 중 하나로 꼽는 수준이던데..

좀 의외네요.

살인의 추억이야 뭐 말할 것도 없는 대한민국 영화 역사상 손꼽히는 작품이니까

이거랑 비교할만 하긴 한데..

마더는 음..
댓글 : 13 개
저도 마더를 최고로 생각합니다.
뭐 개인적인 성향도 좀 낑겨있는거지만.
뭐 저한텐 봉감독 영화 다 꿈도 못 꿀 수준의 영화들이네요. 플란다스, 살추, 괴물, 마더, 이번의 설국까지.
제가 마더보고 엄마한테 이러이러한 영화를 봤는데 엄마같으면 어떡할꺼냐고 하니까
나였어도 그사람찾아서 죽인다고 하더라구요 그거보고 진짜 한국의 엄마를 제대로 표현했구나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설국열차..흠.....제가 올해 본 한국영화중에서는 최고입니다 많은 한국 영화를 보지 않았지만
아무튼 재미있었어요 클럽나올때부터 재미는 반감되지만 ㅠ
마더는 증말 소름이 쫙 끼칠 정도로 좋았었네요.
살인의 추억도 좋긴 했지만 개인적으론 마더가 원탑에 가까움.
설국열차는 오늘 볼 예정이고...
음..그런가요.

전 올드보이, 공동경비구역 JSA, 살인의 추억

이 세개는 진짜 작품성 흥행성 뭐하나 빠지지않는 최고의 탑3라고 생각해서..
전 살인의 추억 걍그랬음;
  • YuGo
  • 2013/08/02 AM 04:13
마더는 괜찮았다고 생각하네요
영화보고 나서 여운도 좀 남았고 뭔가 와닿는것도 있었는데

설국열차는 그런게 전혀 안느껴졌음
보고온 사람 이야기 들었는데 철학적이고 주제의식 강한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도

그다지 재미있지 않다고 얘기 하더군요 클라우드아틀라스를 재밌게 본 사람입니다

마더 잘만들기는 했는데 취향 많이타는 영화임
대중성을 보고 만든 영화가 아니라 흥행성적도 생각보다 신통치않았죠
"마더"는 잘만든 영화지만, 보면서 불쾌한 느낌도 들기 때문에 호불호가 극명히 갈릴만 하죠.
전 살인의추억>설국열차>괴물>플란다스의개>마더

특히 저중에 유일하게, 이걸 끝까지 봐야하나 후회하며 본건 마더 하나.
마더는 보고난후 찝찝함이라는 감정을 알게해준 유일한 영화였고 설국열차는 괜찮았는데 아쉬운 부분이 많았네요 봉준호의 잗춤인데 초기작으로 회귀한 느낌??
마더를 재미없게 보신분이 꽤 있네요.

전 끝까지 결말을 알 수 없었던 부분이 굉장히 흥미로왔는데
저같은 경우는 마더 결말을 예상해버려서 망한 케이스 ㅜㅜ
그래도 봉감독 영화중에서 좀 별로였다 뿐이지 다른 영화들이랑 비교했을때 충분히 명작이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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