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본] 방금 도둑 온 것 같음;;2014.04.21 AM 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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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갔는데

왠지 무서워서 확인을 못 해보겠네

집 안으로 든 건 아니고

창고라고 해야되나 그 쪽에 세제나 그런걸 놨는데

부모님이 그거 누가 훔쳐간다 그래서 누가 이걸 훔쳐가냐고 했는데

갑자기 부스럭 거리는 소리가 꽤 나가지고

불키니까 급하게 밖 문 열고 나가는 소리;

근데 나갔는지 안나갔는지 확인해보기가 좀 두려움;

와 시발 진짜 저런 걸 훔쳐가는 사람이 있네

댓글 : 16 개
  • BoA
  • 2014/04/21 AM 03:11
헐...세제를...
세제하고 다우니인데

확실히 그걸 훔쳐갔다는 보장은 없는데

위치나 그 소리가 그거랑 일치함; 확인해보고 싶은데

나가는 척 하고 어디 숨어있을까봐 못 확인하겠음
근데 지금 인터넷에 글 쓰고있는거에요?
경찰에 신고를 하셔야죠
이미 나가고 지금 훔쳐간지 아닌지도 확실하지 않아서 그냥 냅뒀어요.

근데 그냥 부를까 생각 중; 확인을 못하니까.
예 불러야죠
그래야 도둑놈이 분명 근처에서 배회할텐데
경찰차 오는거보고 담에 다시안와요
도둑이 왔다 간거 같은데 무서워서 확인하기가 힘들다 잠깐 와줄 수 없냐고 전화 한번 해보시면 어떨까 싶은데요.
지금 딱 그렇게 전화했어요;

이런 경우 처음이라 심장 엄청 뛰네요; 와;
급하진 않으니 순찰중에 잠깐 들러줘도 좋겠다 이런식이면 좋을거 같은데요.
아 그렇군요. 잘하셨네요.
오히려 그런 자잘한 것들이라 더 양심의 가책을 못 느끼고 상습적으로 훔치는 새끼들이 있어요..
전 세제, 빨래건조대도 누가 가져감 ㅋㅋ 빨래하고 왔는데 황당했음ㅋㅋㅋ
지금 경찰 분 다녀가셨는데 엄청 친절하시네요

자초지종 설명하고 제 이름하고 나이 그리고 혹시 체형같은 거 봤냐고 물어보시더니

확인 한 것이 없다고 했더니 이 근처 둘러보시고 가신다고 안심하라고 하시더군요.

그리고 문같은 거 방범이 허술하니 체크 좀 하시고 방범벨 나중에 들려서 주고 가겠다고 하시고

여튼 이런 경우 처음이라 엄청 놀랐네요.

아직도 심장이 엄청 뜀;
겁나겠네요. 높은데 살아도 밖에서 이상한 소리 나고 하면 무서운데 ㄷㄷ
전 그래서 진즉에 적외선 차임벨 창문마다 다 달아놨죠.
누구든지 언제던 몸뚱아리 출입이 감지만 되면 무조건 벨 울리도록.
저도 비슷한 경험이 있는데
제가 쓰는 컴퓨터있는 방에서 겜하고있다
심부름때문에 큰방가서 지갑 가질러 가는데
이상하게 문이 안열리더군요..
뭔가 이상해서 문 발로차서 열었더니
서랍 장농등 열수있는건 모두 열려있음; 창문도 함께..
반전은 가져간건 아무것도 없음..지갑이 서랍 제일 위에있었는데도 ㅋㅋ
큰 일 당하셨네요;; 저도 한 8년전?이었나 집에 도둑들었었는데
자고있는데 집에 있던 강아지가 짖길래 깨가지고 강아지 있는데 가보니 첨보는 남자가 있길래 누구냐고 하니까
집 잘못들어온거같다고 죄송하다하고 나감.. 당시에 중딩인가고딩이었고 등치도 없어서 걍 보내줌.. 품안에 흉기같은거 있을지도 모르고..
근데 다음날 베란다 창 보니 뜯긴 흔적 있더라구요.. 그 때 경찰은 안불렀었는데 지금 생각해도 ㄷㄷ하네요.
저도 도둑 3번잡음요-_-;
한번은 현장검거
한번은 cctv 추적 (경찰안해줌 / 알고보니 일하는 공장직원감독)
마지막은 도둑이라기엔 좀...ㅠ.ㅠ 도둑고양이 새끼들 부엌뒤지는거 태풍루사때 지상 다 잠기고...그때 잡아다 일주일동안 키웠음 ㅠ.ㅠ 근데 얘네도 갈데 없으니 문앞에서 2마리는 울더이다 ㅠ.ㅠ 한마리는 부엌습격
이거 사진도있는데 레알 ㅠ.ㅠ 귀여웠는데 지금은 잘살고있을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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