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본] 다시 곱씹는 어제 마스터즈 결승2014.06.09 PM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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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SKT를 응원했어요

개인적으로 삼성은 별로여서

아주 잘하는 건 알지만..CJ팬으로서 정이 안감 ㅋㅋㅋ

괜히 억하심정..너무 CJ를 처참하게 찢어서 ㅂㄷㅂㄷ

아 근데 진짜 데프트는 너무 잘하네요..와 세체원

개인적으로 우승팀 삼성에서도 기량 원탑은 데프트인 것 같음

원딜러로서 갖춰야 할 것을 다 갖췄다고 해야되나 ㅋㅋㅋㅋ

어그로 관리, 포지셔닝, 딜링, 위기 회피 등등..



어제 경기는..정말 아쉬웠습니다.

S야 별로 기대는 안했지만 K가 2연패 한 것이 좀 충격이었죠.

보면서 든 생각은

요번 스프링 시즌에서는 삼성 코치진의 밴픽 연구가 언제나 우월했다.


요즘 다른 팀들의 밴픽이..특히 CJ는 진짜 처참할 정도의 밴픽이었고

SKT도 밴픽의 1차원 적인 느낌. 상대를 연구하긴 하는데 자기 팀까지 연구는 미치지 못했다고 할까

너무 선수를 믿는 것인지..

마스터즈에서 밴픽은 참 아쉬웠습니다. 왜 카사딘을 내주는 것 까지 생각했으면서 그걸 탑으로 가져갈 거라는 생각을 못했는지

일단 그렇다 하더라도 왜 먼저 케일을 꺼냈는지 마지막에 가져가도 될 법한데 말이죠.

개인적으로 페키어는 혼자 날뛸 수 있는 캐릭터가 좋다고 생각합니다. 후의 직스 픽도 나쁘진 않았지만

폰이 먼저 트페를 꺼내들었다면, 응당 페이커는 그 캐릭터를 찢을 수 있는 캐릭터를 꺼내들어서 미드를 폭파시킴이 맞는데

한번 더 꼬은 것 같습니다. 2경기의 패배가 조금 영향이 있었는지..

그 점이 매우 아쉬웠네요. 페이커의 캐리력을 보여줄 수 있는 캐릭터였으면 싶었는데

그리고

그 놈의 자르반..하..

질리언 서폿도 꽤 잘먹혔는데

의외로 피글렛이 아주 잘해줬는데..자르반이 너무 꼴픽 수준이라

삼성은 뭐 진짜 완벽하다고 할 정도의 경기력을 보여줘서 말 할 것도 없네요.

진짜 삼성 왕조라는 말이 맞을 정도로 요번 스프링의 마감까지 삼성팀 자체는 아주 좋았습니다.

결과적으로 오존을 꺾은 것도 블루 뿐이고..

삼성의 강점은 라인전에서 딱히 밀리지 않는데 팀파이트가 진짜 우월합니다.

으..SKT가 이겼으면 싶었습니다 정말.



썸머가 벌써 기대됩니다. 스타때와는 다르게 팀파이트니까

한 두명 마음에 드는 선수가 있으면 그 팀 응원하게 되고

이왕이면 형제팀도 잘됐음 좋겠고

그러다보면 누구하나 떨어지는게 너무 안타까운 상황이 오네요.

으..KT A도 잘됐음 좋겠고 SKT K도 잘됐으면 좋겠고 CJ는 말할 것도 없고

나진 쉴드도 잘됐음 좋겠고..나진 소드도 카인때문에

근데 결과적으로..승패가 존재하는 곳이기때문에

그리고 유난히 우승 아니면 멸시당하는 분위기가 많아서 ㅋㅋㅋㅋ

요번에 CJ도 성적이 나쁜 건 아닌데..4,5위면은

근데 왠지 아무것도 못한 느낌 ㅋㅋㅋ 너무 찢긴 경기가 있어서 그런가

쉴드도 벌써 그 강팀 포스가 안느껴지고 삼성만 너무 원기옥 다 모은 듯이 강해서..

여튼 얼른 썸머 시즌이 왔음 좋겠어요..기대기대

캬 진짜 윈터 끝났을 때 까지만해도

SKT 누가 이기냐 노잼이다 그랬는데ㅋㅋㅋㅋㅋ
댓글 : 11 개
영고 페이커
2경기 밴픽은 정말 이해가 안가네요 카사딘을 밴을 안하면 당연히 상대팀에서 우리팀 미드카사딘을 카운터 치겠구나하고 생각할껀데 뭐하러 케일을 먼저 꺼냈는지 지금 생각해도 의문...
그리고 2경기에서 자르반이 별로였는데 또 3경기 자르반...
예전 SKK가 잘할 때 보면 1경기이기면 그 경기 캐리한 챔은 2경기에서 밴을 유도하거나 픽을 하면서 밴픽에서 앞서고
1경기 때 지면 2경기때는 상대 팀에서 캐리한 픽을 밴하고 자신들의 픽을 바꾸고 경기했는데 2연속 자르반보고 질 수 밖에없다고 생각했네요
전 롤을 실제로는 하지않고 경기만 챙겨보는데 저같은 초보도 알고있는 사실을 감독, 코치가 몰랐을리는 없는데 참...
CJ밴픽은 진짜 암걸리죸ㅋㅋㅋㅋ
skt가 확실히 뭔가 포스가 많이 사라졌어요. 그리고 삼성이 확실히 밴픽연구가 좀 쩌는 거 같아요. 옴므랑 하트가 생각이 좀 많다는 데. 맞는 거 같아요. 나이 많은 사람이 많다는 게 나쁘지 않은 거 같아요
뚝심있는 자르반 픽을 보면 자르반 자체의 문제라기 보단
내부적인 연습에선 엄청난 씨너지가 있었을 것이라고 보는 것이 맞죠.

그리고 2,3경기가 같은 팀과의 경기가 아니었기에
분명히 통할것임을 강하게 믿고 밀었을 것이라고 생각되네요.

보통 그 정도로 망하면 안쓰는 것이 맞는데
다음 경기에도 쓴걸 보면 내부 연습에선 op였을 가능성이 농후...
반대로 말하면 삼성의 자르반에 대한 연구가 sk보다 좋았다고 볼 수도 있죠.
LOL 솔랭에서 자르반 정글이 좀 꿀 빨고 있다고 합니다.

당연히 내부에서 잘 통했으니 쓰는 것이겠지만 결과적으로 안통하다 못해 진짜 경기를 기울게 한 원인이 됐으니

팬의 입장으로서 화가 날 정도일 수 밖에요.

결정적인 장면에서 깃창 제대로 못 꼽고..너프 되서 그렇다지만 그러면 안쓰면 되는 것인데

하다못해 누누를 했어도 그것보단 나았겠다 라는 생각을 지울 수 없더군요..
근데 SKK가 잘나갈 때는 그 뚝심을 안부리고 별로라고 생각되면 바로 다른 픽으로 상대했는데 최대 장점이었는데 말이죠
특히나 SKK는 미드가 중요한 팀이라고 보는데 롤드컵 준결승때 아리픽이 그닥 좋지 않다는 걸 알고 오리아나로 픽을 바꾸고 그라가스는 밴, 윈터 4강 1경기때도 결과는 이겼지만 르블랑으로 한 게 없으니까 바로 픽을 바꾸는 거보고 역시 밴픽을 잘한다고 생각했는데 2경기 케일픽과 3경기에 또 자르반픽은 전혀 아니였다고 생각합니다
예전의 라인전압살 구도보단 이제는 완벽항 5명이 하나가 되는 운영이 삼성을 통해 완성되었다고봅니다 저는 ....라인전이야 스왑해서 넘기면되니 삼성은 철저한 야구로치면 팀배팅만을 하는거죠....저도 k팬이지만
삼성식 메타를 뛰어넘는걸 못만들어낼거면 흡수해야된다고 생각해용
다른 건 몰라도 트페 픽을 했을 때 라인전을 찢을 픽을 했었어야 했는데

아무리 팀파이트라도 미드에서 찢겨진 트페는 팀파이트 성립 자체를 힘들게 하죠.

SKT가 안되는 팀도 아니고..그런데 페이커가 제드같은 픽을 안한 것이 마음에 못내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확실히 지금 메타는 삼성이 최고라고 생각됩니다. 솔직히 프로 실력이야 이젠 종이 한장정도 차이니 운영으로 가야되는 데. 현메타에서 삼성이 최강인듯 하네요.,
그렇게 날아다니던 다데가 주챔 너프로 롤드컵에서 나락으로 떨어졌죠. 역시 절대적인 최강자는 없는 게임판이네요

그게 재미지만.

썸머 때는 또 어떤 팀이 최강팀이 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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