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본] 온게임넷은 왜 자꾸 여자를 마네킹으로 쓸까?2014.10.11 AM 0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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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방송이다보니 여성 출연진을 고집하는 건 뭐

이해는 간다. 납득은 안가지만

가끔 롤 불판 보면은 온성방넷이라고 하는데

그 때는 왜 저런 자극적인 말을 쓸까 했는데 1년 가까이 온게임넷을 주 채널로 틀어놓고

컴퓨터 하면서 이 말이 아주 약간은 이해가 가기 시작한다.

특히 최근에 시작한 대 배틀

1화니까 뭐 재미면에서는 앞으로 나아지겠지 나아져야 해..

하지만 프로그램 러닝타임이 짧은 게 가장 악수인 듯

뭐 그걸 떠나서 본론은 쉐이크 걸인가 뭔가 컨셉잡고 나오는데 가슴 파진 옷 입고 멀뚱히 있는다.

사실 이런 건 하스스톤 아옳옳옳 때도 그랬고 뭔가 온게임넷은 자기 혼자 애달픈 짝사랑을 하는 듯 착각에 빠진 느낌이다.

뭐 비단 온게임넷 뿐만이 아니라 게임 업계가 여성의 성만을 부각시키는 이런 캐스팅은 업계 행사에서 자주 볼 수 있는데

나는 그걸 볼 때마다 게임을 잘 아는 여성도 있을텐데 라는 생각이 깊게 든다.

행사를 몇개 가보신 분들은 알겠지만 연예인들에게 게임에 대한 질문을 할 때마다

'저걸 아는 애한테 질문하던가 아니면 차라리 질문하지 말던가'

라는 생각 뿐

스마트폰의 폭발적인 보급력으로 인해 여성 유저의 게이머도 많이 늘었다. 모바일 게임의 경우

이미 여성 유저가 굉장히 많다. 대 배틀의 경우 모바일 게임을 하던데 잘 하는 정말 모바일 게임을

두루두루 잘하는 사람은 없었는지..적어도 그 멀뚱히 믹서기나 돌리는 역할보다 더 방송분량을 뽑을 수 있을 것 같은데

요즘 KDL 라운지를 도타도 안하면서 즐겨보고 있는데 패널들을 최대한 끌어올리는 프로그램 구성이 굉장히 마음에 든다.

여자라는 것에만 의존하는 그런 식이 아니라 자연스럽고 재밌고 재밌게 뽑으려고 노력하고 포지션이도 있고

온게임넷은 이런 점을 좀 배웠으면 싶다.
댓글 : 3 개
하물며 이번에 새로하는 대정령하고 대도서관 이 진행하는 대배틀에서 중간에 앉아있는 쉐이크걸 ... 단지 앉혀놓고
말한마디 못하게 하고 벌칙으로 믹서기로 쉐이킹 하기 위해서 앉아있던데 ㅡㅡ;;;
중계도 보면 가끔 게임 진행 망치는 경우가 있는데
이쁜 관람객 있으면 바로 들이대죠
하스스톤 프로그램중에 아옳옳옳인가 하는 프로그램 있었는데
거기에 나오는 여성 출연자도 메이드복 입혀놓고 가슴만 심각하게 부각시켰죠
강제로 가슴 드러나게하는 행동 시키는 등...

온성방넷으로 유명하죠
여성유저의 숫자가 중요한게 아니라 전문성도 가지고 있냐가 중요하죠.
방송이란게 쉬운게 아닙니다. 러닝타임이 짧은게 악수라고 했지만 사실 온게임넷이
e스포츠 외의 컨텐츠에서 한 시간을 채울 수 있는 역량이 없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물론 온게임넷이 장기적인 안목에서 인재를 기르려는 노력이 필요하긴 하죠.
하지만 여성분들 중에서 과연 게임채널을 평생 자기의 직업이라 생각하고 뛰어들 사람이 몇이나 될까요?
그런 부분에서 온게임넷의 노력도 노력이지만 우리나라 문화컨텐츠 시장의 크기가 참 아쉽죠.

하여튼 이런 상황은 개선되기가 쉽지 않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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