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본] 뭔가 나이 먹을 수록 슬픈 걸2016.01.08 PM 04:05

게시물 주소 FONT글자 작게하기 글자 키우기

안보게 되네요.

예전엔 뜬금없는 해피엔딩같은 거 겁나 싫어했는데

요즘은 차라리 내내 슬픈 것 보다도 그냥 어이없이 웃긴 해피엔딩이 더 낫다는 느낌이 들기까지..

뭐 볼 때만이라도 슬픈 기분 느끼고 싶지 않아서인지 참..
댓글 : 4 개
84년생입니다.
저는 기분 꿀꿀하고 우울할때 감동적이거나 슬픈 영화보면서 눈물 찔찔 짜면 좀 개운한 기분 들기도 하던데요
젊을때는 삶에 걱정보다 행복과 사랑이 넘쳐서 슬픈 영화를 봐도 눈물 흘린적이 별로 없는데
요즘은 별로 슬픈것도 아닌데 눈물이 흐를때가 있어요
저도 30넘으니까 슬픈드라마나 영화보면 눈물 찔찔 나옴 ㅎㅎㅎ 근데 꼭 나이때문만은 아닌게 제친구는 아직도 드라마나 영화보면 저건 어떻지 저쩌니 말도안되느니 마느니 중2병의 시선으로 창작물을 관람함 ㅡ.,ㅡ
젊을때 딱한번 눈물찔끔나왔던데 TV는사랑을 싣고에서 성우분인가 나오셔서 선생님인가 찾았는데 돌아가셔서 아내분인가 나왔던가? 뭐이런거에서 한번 찔끔하고 나이30이 넘어가니...드라마제외 리얼로하는 프로그램 슬픈장면에서 찔끔.
친구글 비밀글 댓글 쓰기

user error : Error. 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