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의 이야기] 데드리프트 할때 스트랩 안하는 분?2013.03.25 PM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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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력이 진짜 중요하다는 걸 느낀 하루 였습니다

더 치고 싶어도 손이 먼저 풀려 버리는

그리고 전완근 쪽에도 자극 많이 오네요?

댓글 : 11 개
본인은 스트랩없이 오버그립으로만 데드를 칩니다. 허나 최근엔 일이 바빠서 데드를 할 여유가 없었네요. 보통 그립스터들이 좋아하는 훈련이 두꺼운 바 리프팅과 오버그립 데드 리프트입니다. 두꺼운 바는 핀치, 전완의 힘까지 발달시키는 좋은 훈련이지만, 두꺼운 바 + 오버그립 데드 리프트는 극악의 난이도로 유명합니다.. 대신 효과는 장난아닙죠. 참고로 데드 리프트시엔 버티는 그립이 상당히 중요합니다.

본인이 곰곰히 보아오면서, 또 훈련하면서 느낀 점이지만 악력 중 가장 중요하다 싶은 것이 핀치 그립(집게 그립)이네요. 핀치 힘이 강한 사람치고 리프팅, 크러싱 그립(으깨는 악력)이 떨어지는 사람 못봤습니다. 의외로 버티는 실력도 수준급이었구요.. 가능하다면 핀치훈련과 더불어 버티는 그립 훈련을 섞어 준다면 금상첨화일 듯 싶습니다.

두꺼운 바 자체가 자연스레 집게형태를 띄기 때문에, 이를 통한 훈련을 해보시길 권해보네요. 마누스 그립같은 물건으로 데드 중량을 서서히 늘리는 훈련을 시행해보신다면 필시 좋은 성과가 있으리라 예상됩니다.
그리고 CoC는 1.5만 가지고 계신가요? ^^
참, 그리고 핀치 대마왕이자 GHP社 CEO인 웨이드 길링햄과 그의 형제인 브래드 길링햄의 오버그립 데드 리프트 실력은 대동소이하다고 들었던 것 같습니다. 브래드는 파워리프팅 명예에 전당에 헌액되어 있으며, 또한 각종 대회를 휩쓴 전설적인 리프터입니다. 아무튼 그립스터가 프로 리프터와 맞먹을 정도의 리프팅 실력을 가진다는게 쉽지가 않지요. 이것으로 말미암아, 현재 외면받고 있는 핀치 힘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주는 반증이 아닌가 싶습니다.
저도 스트랩함...
데드리프트할때 손이 먼저 풀려요 ㅠㅠ... 악력의 중요성 ㅠㅠ
자꾸만 핀치 덕후가 되어가는 소리만 하고 있는데 한 마디만 더해보자면, #4를 최초로 잡아낸 조 키니 또한 핀치훈련과 크러싱 훈련을 동급으로 취급하여 훈련했었고, 핀치 힘을 운동학적 관점에서 바라보아도 손의 내구성과 으깨는 힘, 버티는 힘 등이 결합되어야 하는 오픈 핸드 · 핑거 그립인지라 더 중요한 듯 싶습니다.

흑흑 재미없는 얘기 계속해서 죄송해요 루리웹 유저분들.. 뭐.. 그냥 그렇습니다.. ㅠㅠ
아오 ㅠ 스트랩없으면 마지막에 손끝 두마디로 들고 리프팅 ㅠ
암튼 악력 좋으신분들 부럽다능...
저는 그냥 얼터네이트 그립으로 그나마 조금 유연하게 하고있습니다..
그마저도 하다보면 미끄러짐 ㅠ
ㄴ 열심히 하시는 모습이 아름답습니다.. 역습님 화이팅입니다~ :)
스트랩쓰고 좀더등에 집중하는게 좋지않을까요? 차라리 전완은 따로운동하던가요.스트랩안쓰면 이도저도아닌게되버려서
스트랩없이 200까진 해봤네요
악력님을 알기전까진 스트랩 사용했지만
이제는 본신의 능력으로만 합니당
헬겔 엽산이다..
데드 대략 160정도 하는대 스트랩없이 처음하니 100도 5~6번하니 악력떨어져서 하기 힘들더군요...지금은 약력 키울겸 스트랩없이 하고 힘빠지면 얼터네이트 그립으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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