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냥] 고양이/강아지를 가지고 돈벌이?하는 사람있긴 있나봐요2013.08.11 AM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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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씨에 활동하는 어떤 여자 사람이

고양이 근친 시켜서 아이들 낳은 다음

분양을 해서 돈벌이에 이용하는 사람이 있다고 하네요

한번도 아니고 여러번 근친을 시켜 아이들을 낳게 했다는데

그리고 분양한 돈을 가지고 폰이나 카메라 .등을 구입 ,,

댓글 : 15 개
시새발끼가 돈에 눈이멀어서 지가 키우는 동물을 이용하냐 ㅡㅡ

사실이면 경천동지 할 일이네요
......헐?

근친을 한두번도 아니고 여러번????........

제아무리 말못하는 짐승이라지만 그래도 이런건 좀 아니다

방법이 너무 치졸하다;;

언젠가 호되게 당하게 될텐데
네 있어요. 새끼 낳는 기계 취급이죠. 새끼 배고 -> 낳고 -> 새끼배고 -> 낳고의 무한반복입니다.
죽을때까지. 그리고 낳은새끼는 돈받고 팔구요.
그래서 입양보낼때 중성화시켜서 보내라고 합니다.
역시 사람이 가장 무거운 법이지요.
개같은 년...
몸도 마음도 걸레같은 년이네...
지가 근친상간 당해봐야 정신 차리나?
수컷 품종견, 품종묘 가지고 교배비용 받는 분들도 있고..
암컷 키우시는 분들은 그렇게 교배 받아서 새끼 분양하면서 돈 받고..

근친시켜서 새끼팔아먹는건 악질적이긴 합니다만, 개, 고양이로 돈벌이 하는건 원래 있던 일입니다.
개,고양이 교배로 돈받는건 예전부터 있던 일입니다. 흔히 개 농장이라고 하는데 개고기용 고기를 파는 농장도 있는 반면에 교배시켜서 파는 용도의 농장도 있습니다
근데... 동물은 그냥 놔두면, 번식에서 근친개념 같은게 없지 않나요?
동물들도 혈연끼리는 교미 안하는 그런 본능이 있는건지....?
그런 본능적 금기가 있는데 주인이 강제로 시켰다는 얘긴가요?
  • Loon
  • 2013/08/11 AM 11:23
동물들도 근친은 안하지만, 환경에 따라서 하기도 합니다.
전에 다큐멘터리 본 적이 있는데, 어미가 교미할 수컷이 없자 자기 아들과 근친하는 게 나오더군요.
하지만, 이건 비정상적인 환경에서고 정상적인 환경에서는 안합니다.
그리고, 인간이 기른다는거 자체가 비정상적인 상황이니, 기르는 인간이 알아서 비정상적이지 않게끔 해야 되는거죠.
그런 관리를 안했으니, 근친을 시킨 주인이 욕먹어도 쌉니다.
그리고, 근친으로 태어난 새끼도 유전병(기형이었나?) 같은거 걸릴 확률이 근친이 아닐때보다 높으니 이 부분도 문제죠.
개인 분양하는 사람들 대부분 그 모양임.

한마리에 150~200만원하는 스코티시 폴드나 비슷한 고급 고양이 두 마리 사서, 5개월에 한번씩 4`~6마리씩 새끼 낳게 해서 그거 마리당 100~150에 팔아서 생활함.

처음에 데려오는 부모 고양인 대부분이 비슷하게 생겨서 예쁜 애들을 데려오는데 그러면 보통 남매지간임.

이렇게 하면 우선 새끼를 너무 자주 배기 때문에 어미 고양이는 자궁헐고, 젖 늘어나서 오래 못삼. 그리고 근친이어서 새끼들은 대부분 유전병이 생김.

실제로 그 때문에 우리나라 스코티시 폴드의 대부분은 선천적인 유전병을 가지고 있음(다리 기형이나 항문 기형) 애초에 우리나라에 드려온 스코티시 폴드가 4~5명의 시드 브리더가 2~3쌍 데려온게 다. 그러니 거의 한집 걸러 하나씩은 근친이라고 생각하면 됨.

개인적으로 고양이들 그렇게 뽑아서 팔아 생활하는 인간들은 정말 문제 있다고 생각함. 보면 원룸 오피스텔(7~8평 크기)에서 고양이 20마리씩 키우고 있고, 그 안에 있는 고양이들은 눈이나 얼굴에 곰팡이 피어있거나 허피스 감염되어 있어서 장난 아님. 예전에 오피스텔을 그런 여자에게 세줬다가 나갈때 청소 비용만 200가까이 들었음.
...근친해서 팔아먹는짓을 하는건 좀 문제긴 한데
새끼 쳐서 파는건 원래 있던거 아닌가... ;;;
그거야 원래 있던건데
그 방법이 문제라는거.
보통 그렇게 교배해서 분양하는걸 업으로 삼는 사람들은 동물 건강도 따지는데
(애니멀 플래닛같은데 보면 좀 나오고 그럽니다.)
아예 기계취급에 비용대비 수익 올리려고 근친시키는게 잘못됬다는거죠
거기다가 그런 일 하는 사람인지 알 수도 있지만 보통 모르는데다가
안다고 해봐야 쉽게 믿을 수 있을까요?
원래 개, 고양이로 돈벌이 하는건 당연한일 아닌가요? 애초에 그러면 애견샵같은데서 분양할 때 돈을 받지 않았겠죠. 개, 고양이마다 가격이 매겨져있고 희귀종이나 소위 혈통 좋다는 애들은 비싼가격에 거래가 되잖아요? 애견인들도 혈통이 좋니 어쩌니 하면서 자랑도 하던데 그건 가격을 매기는 행위잖아요?

물론 위에 쓰여있는 그 여자의 행동은 매우 잘못된거라고 봅니다만 있는사실을 없었던것 처럼하고 그 여자의 행위가 아닌 판매 자체가 나쁜것처럼 이야기하는건 잘못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친숙한 개, 고양이라서 그렇지 닭이나 돼지들 사육당하는거랑 비슷한거 같은데

개, 고양이를 가축이라는 입장으로 충분히 키울 수 있는데다가, 남의 동물도 아니고

자기 동물이고 당장 학대 논하기에도 태어나서 수컷이면 바로 분쇄기에 갈려버리는

병아리도 있는 마당에 좀 어정쩡하고
강아지 키우는 사람 입장에서, 근친교배도 문제지만, 단지 자기가 키우는 동물을 돈벌이 수단으로만 여긴다는게 기분이 안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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