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냥] 한국은 비싸야 잘 팔리는 나라2014.02.02 AM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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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보니 한국은 아주 비싸게 팔아야 잘 팔린다고 하네요

작년과 동일한 모델제품을 올해 100만원 넘게 올렸는데

매출이 급상승효과를 얻었다고

아니면 아예 싼 중국산 제품들이 팔리거나

그래서 국내 브랜드들이 살아남기 힘들다는

뉴스가 나오네요
댓글 : 16 개
비싸면 돈값한다는 생각에 사게 되는거 같음 너무 싼건 품질이 별로인 경우가 많으니
여태까지 살면서 느낀 게
비싸고 나쁜 물건은 있어도
싸고 좋은 물건은 없는 것 같아요.

그래서 전 그냥 속 편하게 싼 거 삽니다.
싸고 좋은 물건있습니다만...가장 안 팔리는게 싸고 좋은 겁니다.
비싸고 나쁜물건은 있고 싸고 좋은 물건 없다는건 결국 비싸든 싸든 좋은 물건이 없다는 이야기인데;;;;;;혹시 글 잘못 적으신건가요?
명품에 한해서죠 장사해보시면 아시겠지만 그냥 일반인들은 싼것 사려고 노력합니

다 뉴스의 초점이 그렇게 일반적이지는 않다고 보군요
요새는 실질적 성능&기능 보다 디자인&가격에서 오는 일종에 과시적 역활의 물품들이 대세인거 같아요

뭐 다 먹고 살만하다는 증거긴하죠
비싸서 잘팔리는 층이 있는거죠 너무 극단적으로 삐딱하게 볼필요는 없죠
기본적으로 물건이 좋아도 싸다고 안팔릴리가요
쇼핑몰에 가격 잘못올라온 상품도 물고뜯는 사람많은걸요
그런경우도 있죠 똑같이 비싼 물건이라도 한푼이라도 더 싸게산게 자랑이된다는거
이런저런 사람들이있는거고 우리나라만 그런것도 아니에요 실제로
유별난경우가 있긴하지만요
이젠 소비자들이 정보가 빨라서 비싼건 아예 외국 직구매하던데
남에게 자랑할 수 있는 건 비싸면 좋고, 밖으로 알릴만한 게 아니면 저렴한 게 좋고.. 가 아니려나요. (보다보니 그런 면이 없지 않던데요..)
남에게 보여줘야 하니까요
싸고 좋은건 없죠
하지만 비싸고 좋을수도 있는건 있습니다

싸고 좋은게[믿을수있는게] 우리나라에는 없으니 비싼걸 선택하는거죠
비싼게 좋은게 맞습니다
안좋은게 있을수도 있지만요
찾아보면 싸고 괜찮은거 널리고 널렸죠.
소득수준에 비해서 너무 비싼거 사는 사람들이야 본인이 진짜 그걸 짛아해서 사는 사람보다는 남들 시선 의식해서 사는 경우가 많다죠.
뭐 자기들 돈으로 산다는데 뭐라고 할 건 아니지만서도.
이 분 말씀이 정답
TV에서도 나온얘기지만 이 텐트 무려 200만원 주고 산거야
이런것이 모임에서 주 화제거리가 되는게 우리나라 사람들 입니다.
비싼거사면 있어보이고 싼거사면 웬지 쪽팔리니 비싼거사서 생색내려는거죠. 마치 오늘은 내가 쏜다! 이런 과시욕이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있어서 비싼게 잘팔리는듯.
싸고 좋은거 많은데요;
물론 최상급 제품은 일정 이상의 가격이 나갈수 밖에 없습니다만
애초에 무조건 비싼게 좋을거면 가성비란게 존재할수가 없죠.
가장 흔한 다운 점퍼만해도 비슷한 소재를 써도 메이커마다
가격이 천차만별입니다.

참고로 명품이 제일 비싼 나라가 일본이랑 우리나라입니다
저렴한곳 대비 30% 정도는 비싸다고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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