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냥] 간호사라도 주사나 바늘 잘 놓진 않네요2014.02.12 PM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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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살짝 부어 올랐네요

부은 부위 건드니깐 통증도 느껴지네요

마치 물혹 같이 튀어 나온 듯한,,



댓글 : 21 개
간호사의 경력과 그날의 컨디션에 따라...
학교 신체검사 때 피 뽑는다고 6번을 꽂고 빼던 간호사 누나가 생각나네요 -_-;;
간호사도 사람인지라 ㅎㅎ;;;
주사바늘 하면 생각나는게

군대에 있을때 상병신체검사 받으러갔는데 혈액채취하는 시간이었음

앞에 의무병들 쫙있는데 그 중 이등병이 뽑는데 보고있었는데 이등병이 바늘 꼽자마자 바늘 꼽은데서 피가 줄줄~ 샘

그러면서 이등병이 이랬음... '괜찮아요 이럴수도 있어요'
실습생이면 환장하죠.
링겔 다섯번만에 성공하고 그나마도 잘못 꽂아서 나중에 간호사가 다시... ㅡㅡ
10년이 넘은 간호사도 잘 놓는다는 보장은 없음.
사람마다 혈관 모양이나 굵기 다 틀린데다 혈관이 고정된 것도 아니기 때문에
그 날 간호사 컨디션에 따라도 달라지죠.
다 그렇게 많이 쑤셔보고 베테랑이 되가죠;..
주사놓는건 진짜 경험있는 간호사한테 맞아야됨
어렸을때 초보간호사한테 맞는데 너무 아파서 엉엉 울고 있었는데
경력있어보이는 간호사가 와서 대신 놔주는데 진짜 실력좋아서 맞은줄도 모르고 끝났었음
  • NISS
  • 2014/02/12 PM 10:39
저 입원 해있을 때 이등병이 입실 했었는데, 간호사가 7번이나 꼽았다 뺐다 반복했는데 꾹 참더군요. ㅋㅋㅋ
경험의 차이 + 개인차...사람의 신체라는게 개인차가 크니..
많이 쑤셔봐야 잘 꽂아주는거죠 므흣~
  • HBH
  • 2014/02/12 PM 10:41
7년전에 엉덩이 주사 잘못 맞았는데 통증이 한 6개월간 가더군요..;;
군병원갔느데 군간호사가 몇번을 쑤셔도 안나오니 저한테 화내던

그리고 남자 군가호사 불러서 하라고 시키던 계급은 까먹었는데
남자 군간호사가 후임이였음 남자 군간호사 간부가 한방에 놓던
심지어 헌혈의집에서도 간호사에 따라 그날그날 팔이 멍드는 정도가 다릅니다

진짜 베테랑은 안아프고 멍도 없는데, 경력 없는 간호사는

찌를 때부터 아프고 암것도 안해도 멍들고 그래요 ㅠㅠ
  • ?
  • 2014/02/12 PM 10:46
바늘빼다가 살 찢은 경우도 있었습니다. 피 폭발
전 탈수로 응급질 갔을때 피 안나와서 대퇴부쪽에서 피뺌
진짜 베테랑 간호사는 주사논지도 모르게 찰싹 때리고 나면 이미 주삿바늘이 찌르고있음
스웰링난거 같은데..
진짜 해보삼

아오 라인없는사람 컬쳐하려면 죽을맛임

라인 잘보이는 사람은 뭘해도 안아프고 잘할 수 있음
전 초딩때 눈수술 들어가는데 10번 넘게 잘못 찌른 뒤 미안하다고 사탕 하나 쥐어준 간호사누나 생각나네요. 아오
실력차도 당연히 있지만, 위에 몇몇분 말씀처럼 환자 혈관 특성 문제도 있지요.
특히 지방이 많으면 노답.
물론 잘하는 분들은 그래도 한번에 잘 하지만.. 보통은 못하죠
초짜 걸리면 혈관 못찾음 ㅋㅋㅋㅋ 5-10번 ㅋㅋㅋ쑤심 나중에 열 받아 담당이사 부름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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