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의 이야기] 옷 잘 입으시는 분 //2015.02.16 PM 0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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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엔 헐렁하게 입는게 좋았는데

요즘 헐렁한 옷을 입으니 이상하더라구요 남 옷 입은거 같기도 하고 어울리지도 않고

그래서 몸에 살짝 붙는듯한 슬림핏이 입어 보니 이쁘긴 한데

반대로 활동성의 불편함? 겨드랑이 끼임 등이 있는데

루리웹의 옷 멋지게 입는 분들은 그냥 슬림핏으로 약간 끼게 입나요?

아님 저 처럼 헐렁하게 마치 아저씨 스타일로 입나요?

댓글 : 17 개
슬림핏도 안불편해요. 스판재질 포함된 의류들도 잘 나와요 요샌.
자켓은 스판이 없는것도 있어서요
슬림핏으로 입어요~
저번에 잠깐 쾌걸춘향 보니까, 그시대에 헐렁하게 입던게 유행이던데...
슬림핏이 대세군요
슬림하게 입는데요?
바지는 슬림핏으로 입고
상의랑 자켓은 깔끔하게 짧게 입으면 키가 커보이는 효과가!!
헐렁하면 오히려 불편함 ㅋㅋㅋ
슬림핏을 ㅇ입어보질 않아서 최근에 자켓 사본다고 입어 봤는데 이쁘긴하더라구요
슬림하게 입는 편이고 겨울에는 후드티 많이 입어요
어......... 옷에 메이커나 그림 없는거 위주로 입으시면
깔끔하게 입는다는 소리 많이 듣습니다
겨울은 패딩 한개로 ㅎ
어렸을적 앨범속의 아빠의 정장핏은 요즘 유행하는 슬림핏이었지요.
그게 80-90년도까지만 하더라도 엄청 촌스러워보였는데, 다시 슬림핏이 유행할 줄이야...역시 유행은 돌고 도는 겁니다. 10년후쯤 지나서 요즘옷을 보면 정말 창피할 겁니다. 그때쯤이면 다시 넓은 통바지에 가오리 티셔츠가 유행하려나...
유행은 돌고 돌거 같은데 다시 헐렁스타일이 올지는 ㅎ 모르겠네요
방법이 몇가지가 있어요.

1. 우선 소매기장을 기준으로 상의와 아우터를 고름. 상의와 어울리는 하의를 고름. 옷을 고른후 거기에 맞춰서 신발을 삼. (핏 우선. 체형과 키에 따라 어쩔 수 없이 헐렁하게 되는 경우가 있으나 수선을 안해도되서 가장 자연스러움. 키가 작은 사람의 경우 이 방법이 불가능. 어떤 상의를 고르던 대부분의 경우 소매기장이 약간 길어서)

2. 우선 구두를 삼. 구두에 어울리는 정장을 삼. 탈모인도 가장 멋스럽게 입을 수 있는 방법이지만 비쌈. 정장을 사고나서.

보통 세미정장이다 비지니스룩이다 라고 하는 형태로 정장 산것과 최대한 비슷한 컬러로 세미정장을 하나 더 삽니다. 이때는 셔츠는 싸구려고 사고. 가디언이나 니트를 최대한 고급스럽고 얼굴색과 가장 잘 어울리는것을 골라서 삽니다.(셔츠는 막입는 용도고 가디언이나 니트가 포인트가 되는것임으로). 가장 무난하면서도 20대 후반부터 멋스럽게 입을 수 있는 방법이고 실패가 거의 없는 방법이죠.

3. 오로지 핏만 추구. 캐쥬얼이냐 클래식이냐만 정하고 오로지 핏만 추구해서 옷을 삽니다. 이경우 어쩔 수 없이 특정 브랜드에서 옷을 구입할 수 밖에 없습니다. 자라 라거나... 말이죠. 왜냐하면 거기에서만 나오는 그런 특정한 핏이 있거든요. 색도. 디자인도. 전체적인 느낌도 무시하고. 최우선으로 핏만 추구합니다. 이경우에도 결국 최후에는. 수선을 하느냐 안하느냐를 결정해야 되기때문에 상의 소매를 기준으로 옷을 사거나. 셔츠 상체부분의 느낌. 둘중 하나를 보고 구입하게 됩니다.
소매를 기준으로 입는게 나은 판단인가요?
슬림이건 헐렁이건 자기가 가진 옷 스타일에 전체적으로 맞춰서 입는게 좋다고 보긴 하는데.. 요즘 사람들 입는 옷이 아무래도 헐렁하게 입으면 좀 촌티나는 느낌이 있긴하죠.. 스타일 잘 살려서 입으면 또 모르지만...
예전에 산 옷들 특히 자켓 입어 보니 진짜 거지나 촌티?나는 사람 같더라구요 ㅎ
소매를 기준으로하면 가장 좋은 결과물이 나오게 됩니다 ^^
  • Ts.
  • 2015/02/16 PM 03:04
저는 보통 인터넷으로 옷을 사는 편인데
상의는 어깨 길이랑 가슴 둘레 보고 사구요
하의는 허리랑 허벅지 둘레 보고 사요.

그리고 여러벌 왕창 사서 왕창 반품하는 식으로 옷을 삽니다.

옷을 여러벌 입으면서 내 신체에 어울리는 사이즈의 한계점을 찾아내면
그 다음엔 좀 수월하게 살 수 있어요
우리나라가 유행에 민감해서 그런지 전 개인적으로 좀 바지통을 편하게 입고싶은데
백화점이건 매장이건 죄다 붙는 스타일밖에 없어서 살수가 없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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